prologue
언젠가 그 아이가 내게 말했었다, 꿈의 조각들을 맞추어 파라다이스로 가자고. 그리고 그, 아이는 사라졌다.
부서진 입술로 너를 말하다
옥상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 걸터앉아있는 성규였다. . 햇빛에 비친 성규의 머리는 반짝였다. 성규가 우현과 눈을 마주쳤다. 어딘가 모르게,위태로워보인다.
" 왜, 부른 거야? "
“파편을…다 맞췄어.. "
나의 물음에 웃으며 얘기한다.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한 말을 해오는 성규였이기에 우현은 그러려니하고 성규를 계속 쳐다봤다. 초등학교를 같이 나와 중학교는 같은 곳에 다녔지만 종종 보던 사이였다. 그리고 완전히 연락을 끊은 건 중3 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2년 전 우연히 같은 고등학교가 되었다. 뭔가 그랬다. 사람사이라는게 한 순간에 변하기도 하고 말이다. 우리는 서먹해졌다. 알 수 없는 분위기, 그리고 이상한 성규의 행동으로 인해. 자신의 핸드폰에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건 점심시간이 시작될 즈음 이었고, 문자를 받자마자 옥상으로 달려왔다. 이 문자로 인해 우리 사이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우현은 알 수 없는 성규의 말을 듣고 성규가 있는 옥상 난간으로 걸어갔다. 성규는 우현을 멀뚱히 보다가 일어서고는 내게 말을 했다.
" 이제, 파라다이스로..가면 돼 "
그리고, 한 순간 이었다. 그 애가 내 눈앞에서 사라진 것은. 밑으로 떨어졌다. 우현의 두 눈엔 초점이 없었고, 마음엔 감각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멍하니 성규가 떨어져버린 옥상난간을 쳐다보다가 성규의 방금 지나간일을 되세겨 보았다. 성규가, 떨어졌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 모습을 내게 남기고 간 성규에 대한 원망, 같이 있었지만 말리지 못한 죄책감이 우현의 머리를 뒤엎었다. 비틀비틀 난간 끝으로 걸어갔다. 난간을 잡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 눈을 꽉 한번 감고는 살며시 눈을 떴다. 그리고 아래를 봤을 땐, 그 아이는 없었다. 필독! 안녕하세요!! 글잡에 처음 발을 디딘 조랭이떡이에요...! 늘 보기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니 느낌이 세롭네요!! 먼저, 이픽은 릴레이 팬픽이에요. 저, 조랭이떡과 가래떡의 합작이랍니다. 오늘은 조랭이떡과 가래떡이 같이 만들었어요!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희는 번갈으면서 연재할 예정이에요! 그니까 필명이달라도 제목보고 들어와주셔야 해요! ㅜㅜ 솔직히.. 가래떡그대가 더 잘쓰는건..함정..더르르..ㅁ7ㅁ8 이것은 공커이고요, 프롤에는 현성만 나와있는데 점점 야동과, 수열이 나올꺼고요. 성종이도 나오니까...! (봐주셔요 성종이는 컾링이 없어요!...쏘뤼..) '부서진 입술로 너를 말하다' 는요 판타지물이에요. 프롤이라 아직 이해가 안가실 수 도 있겠네요.. 그래도 1편에는 이해하기가 쉬울꺼에요! 1편내용에는 설명들이 가득 들어있으니까요!! 3편정도는 제가 계속 쓸것같아요! 아마 1편은 토요일에 나와요!! 그럼 잘부탁드리고..그리고..그대들 또 잘부탁드리고.. 또 잘부탁드리고...또 잘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성규..안죽어요..? !! 걱정마세요!! ♥♡암호닉 스릉흔드 댓글 스릉흔드 신알신 스릉흔드♡♥ 눈팅시르다..눈팅..툰팅..눈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