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필명이 어텐션시커인 이유는 ㅠㅠ 관심좀 주라고 ㅋㅋㅋ
눈팅이 심해 ㅠㅠㅠㅠㅠ
재미없음 그냥 그만 쓰라고 라도 말해줘ㅠㅠㅠㅠ 정말 그만 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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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ㅇㅅㅇ을 이용했음
오글거려서 신들린듯이 웃었음...
보람이는 이란성 쌍둥이임
여자 쌍둥이인데 눈치가 조금 떨어지는 애임... 보람이랑 정 반대
약간 남성스러움 ㅇㅇ 엠버언니필남
그러므로 엠버라고 부르겠음.
엠버가 우리가 이런식으로 톡하는걸 구경함
그러더니 오해를 하기 시작함.
목소리도 레알 커서 크게 말하기 시작함. 아오...
"수연아, 너 규현이 좋아해? 헐... 대박이다"
다른애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쪽을 쳐다봄
하지만 슬쩍 쳐다보는거에서 끝남 ㅋㅋ 우리학교애들은 쿨해서 아무도 신경안씀 ㅋㅋㅋㅋ
규현이는 마치 내가_좀_많이_잘나가 라는 식의 표정을 짓고 있었음
나와 보람이는, 이왕 속이는거... 아예 스케일을 크게 만들어보자했음ㅋㅋㅋㅋ
우리는 우리의 연극에 참여할 인물들을 고르기 시작함
그러던중 다시 규현이가 톡을 우리 둘다한테 보냄 ㅋㅋㅋ 머리가 나쁜가?
똑같은 내용인데, 이름만 바꿔쓰는 허세식 톡이었음 =_=
"수연아, 보람이도 나 좋아하냐? 근데 어쩌냐 ㅋㅋ 난 네가 더 맘에 든다"
"보람아, 수연이한텐 미안하게 됐지만 너한테 끌린다 ㅎㅎ"
이보게 규현자네... 아이큐가 어찌 되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이 같이 붙어있는걸 보고도 그런 톡을 동시에 보내니?
보람은 바로 답을 함 "난 너한테 안끌리는데 ^^ 먄"
이러니까 반응이 없었음...은무슨 ㅋㅋㅋ 바로 답이옴
"나한테 나중에 매달리지말고 기회있을때 잡아라 ㅎ"
응?
응??? 우리가 뭘읽은거지?
이거 막장 드라마 같지?ㅋㅋ하지만 레알스토리임ㅇㅇㅇ
나중에 허락받으면 인증함 ㅋㅋㅋㅋㅋ
나는 이번엔 7분뒤에 답함 ㅋㅋㅋ
"에이 ㅋㅋ 진짜루?///" 라고 보냄
내 손으로 쓴거 맞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연기는 계속돼야 재밌으니까 우린 계속 저런식으로 보냄
어쨌던 그렇게 보내고 나서 보람이랑 나는 계획하는데 열중했음 ㅋㅋㅋ
자... 준비된 익인이들만 읽어 ㅋㅋㅋㅋㅋㅋ오글거리는 삼류드라마 시작할거임
우리랑 같이 연기해줄 첫번째 친구는 이민정언니랑 이름이 비슷해서 민정이라고 할거임
민정이는 내가 규현이 앞에서 뭘하던, 규현이의 시선을 나한테로 바꾸게 하는 역할임
그리고 유리랑 현정이는 규현이 앞에서 "여자는 남자한테 관심있으면 이러는거 알지?" 이런식으로 말해줌
하지만 유리와 현정이의 역할이 필요없단 사실을 하루만에 알게됨
ㅋㅋ 규현이는 전여친만 27명
밥먹으면서 우리끼리 이런계획짜는게 그렇게 재미질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모르게, 공책을 돌려가면서 아이디어를 짜냄ㅋㅋㅋㅋㅋ
건너테이블의 규현과 친구들은 "올ㅋㅋㅋㅋ 규현이 능력자넼ㅋㅋㅋㅋㅋ" 이딴말 하고 앉아있음
"벌써 또 여자 몇명을 꼬신거지?ㅋ" 막 이런대화가 오고감 ㅋㅋㅋ 다들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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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써? 말어?ㅠㅠㅠㅠㅠㅠㅠㅠ
더쓰고 싶어 ㅠㅠㅋㅋㅋ아직 쓰고싶은거 다 못썼는데
오겜 비밀 유지 조건이 진짜 빡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