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징이 어렸을때 얘기임. 너징의 동생들은 유치원아니면 초등학교에 다닐때의 이야기. 그때는 너징의 동생들은 츤데레라는 것을 모름. 돌직구 뿐임. 너징이 일어나면 너징을 둘러싸고 앉아있는 동생들을 볼 수 있음.
"우리 느나 이러나써!!" 타오도 일찍일어났네 하고 너징이 웃어주면 다른 동생들이 질투하기 시작함.
"나는 타오보다 빨리 이러났는데.." 너징이 삐진 동생들을 달래주려 볼에 뽀뽀해주면 다들 좋다고 뛰어다님.
"헤....누나 뽀뽀..." 지금은 츤데레일지 몰라도 예전엔 저랬음. 핵직구. 뽀뽀해달라고 화장실까지 쫓아다니는게 일상이였음. 하다못해 부모님이 누나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물으면 동생들은 대답함. 누나 이뻐! 너징이 학교에 가려하자 동생들은 또 따라감.
"누나...가지마아.." 너징은 이럴때마다 곤란해짐. 그도그럴게 너무 귀여움.
"나도 초등학교 가구시퍼.." 너징이 안돼!!라 소리치면 잠깐 기죽은듯 했다가도 다시 달라붙음. 가지마~ 가지마~ 이소리가 끊이지 않음.
"누나 학교 갈거야." 신발 다 신고 기다리던 크리스가 결국 말함. 크리스, 루한, 김민석은 초등학생임. 나머진 유치원생ㅋ 크리스의 말에 종대가 신발장에서 신발을 신음.
"누나 내가 데려다 줄꺼야!!" 신발 왼쪽 오른쪽도 바꿔신고선 너징을 보고 해맑게 웃음. 다 신었다! 라고 말하는 종대의 머리를 너징이 쓰다듬어주자 다른 동생들의 눈빛이 변함.
"레이 머리카락도 조은데!"
"나도 누나 데려다줄래!"
"내가 더 잘할수있어! 내가 누나 지켜줄거야!" 동생들의 싸움에 루한은 조용히 너징의 손을 꼭 붙잡음.
"누나 손은 내가 잡을래.."
"그럼 오른손은 내가!" 결국 너징은 열두명의 동생을 줄줄이 데리고 등교함. 너징의 초등학교 시절 별명은 화수분이 됨. 너징은 기특한 마음에 돼지저금통을 깸. "여기 순살치킨 여섯마리요!" 기승전 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