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서 언급했던 커플4부터 썰 풀게
그 둘은 정말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
미쳐버리겠어
대신 고백해주고싶다
공-시크남(25), 수-귀요미(25) ㅋㅋㅋㅋㅋ
우리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둘을 자꾸 엮었어
그러면서 계속 둘이 잘 어울린다~ 그러니까
시크남이 우리 사귄지 좀 됐다 ㅋㅋ 막 이러고
귀요미는 거기에 맞춰주면서 막 동의하고 이랬음?
근데 워낙 다들 장난 많이 치고 성겨 좋아서
그러려니 했지
둘이 솔까 우리가 모르는 일들이 많았나봐
여자문제나 뭐 이것저것,
그래서 둘이 많이 친하긴 해
근데 귀요미는 진!!!짜!!! 귀엽게 생겼어 ㅋㅋ 여자인 나보다 훨씬..... 나도 못생긴거 아니야.. 근데 귀요미가 훨씬 더 예쁘고 귀여워
망할노무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르기도 많이 말랐어 살이 안찌는 체질은 아닌데 여튼 살이 없어
시크남은 살이 안찌는체질 그냥 말랐음
그렇다고 둘다 기아처럼 마른건 아니고 그냥 옷 입으면 뭘 입어도 예쁘다
핏이 좋지 둘다
근데 시크남은 약간 세미정장 삘로 자주 입어 완전히 정장은 아니고 그냥 캐쥬얼정장 느낌!
그래서 청바지에 자켓 걸치는거 잘 입음
죽음 ㅋㅋ 진짜 괜찮음...
귀요미는 학교 올때 늘 맨투맨 티나 후드티 같은거 .... 아 진짜 귀여움
근데 화장실은 왜 같이 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시크남은 담배펴
둘이 맨날 같이 나감
귀요미는 안피는데 나가서 얘기하고 들어옴 ㅋㅋㅋㅋ 둘이 한시도 떨어져있기 싫음????????
그리고 가끔 혼자 나갔다 올때도 있는데
그래서 담배 피고 나갔다 오면
동아리방에 있는 귀요미 백허그 해서 안놔줌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귀요미가 앉아있고
시크남이 밖에서 밥 먹고 들어오는데
귀요미가 앉아 있는걸 본거야
갑자기 마돈나 환하게 웃으면서 앉아 있는거 뒤에서 끌어안고 딩구르르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소리지를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서 계속 뒤에서 허그 해서 품에 쏙 들어오게 안고서
뭐하고 있었냐고 그러고
언제 왔냐고 그러고
완전 푼수짓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을때도 옆에 앉아서 맨날 둘이 뭘 그렇게 속닥 거리는지 ㅋㅋㅋ
그러고 내가 시크남이랑 좀 친하게 말하거나 스킨십 들어가면
시크남이 귀요미 본다고 막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뭐 할때 서로한테 허락받으라고 그러고
돈나 진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요미가 조용조용하게 빵빵 터뜨리는 개그 잘 친단 말이야 ㅋㅋ
가만 있거나 그냥 얘기할땐 조용한데
술먹으면 귀엽고 막 그래 활발해 ㅋㅋㅋ
그럴때마다 시크남이 가서 딱 잡고 아무데도 못가게 ㅋㅋㅋ
지가 챙기고 머리 쓰담쓰담 하고 ....
둘다 얼굴이 반반한데다가 키도 딱 맞아
저번엔 엠티갔다가 와 진짜 ㅋㅋㅋ 둘이 방 잡아줄뻔 함
시크남이 키가 쪼끔 더 커
귀요미 뒤에서 백 허그 하고
귀요미는 완전 말라서
팔랑팔랑 거리는 몸뚱이 축 늘어뜨리고
시크남 안고 있는대로 안겨 있는데
시크남은 귀요미 목에 얼굴 묻고
흔들흔들 ㅋㅋㅋㅋㅋ
와 그 장면은 정말
나에게 있어서 빈느님의 오지마 피묻어보다 더 황홀한 장면이었다
아 또 많은데 기억을 좀 정리 해야 겠다
나중에 나 삘 받으면
이 커플들 주인공으로 소설 써야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