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감자에 붙은 고구마 껍질
"막내야, 일어나야지. 아침차려놨어"
"와 우리 막내 자는것도 어쩜 이리 예쁠까. 아유 귀여워"
갑자기 엄습해오는 볼을 꼬집는 생경한 느낌에 눈이 번쩍 뜨여졌다.
뭐야 미쳤어?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얗게 보였어야 할 천장은 보이지도 않고 왠 사내새끼들 대가리만 우글거린다. 싶어 눈을 뒤굴뒤굴 굴리면서 생각해보니
어제 있었던 '야동방역'사건이 절로 떠올랐다.
아, 야동. 이 남정네들이 한꺼번에 나의 방을 찾아 온 연유가 '야동'이라는 생각이 들자 어제 주머니에 넣고 잤던 유에스비가 느껴졌다.
결국 이걸 원하는거지? 그래 소원대로 내가 귀국 시켜 드리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24개의 다크써클이 내려 온 눈동자들이 부담스러워 몸을 일으켜 세우니 왠일로 피하지도 않고 부축을 해준다.
워, 조심조심. 그렇게 일어나면 다쳐요. 야 오세훈 족욕물 준비 다 됬냐? 엉. 들어가고있어.
맴버들 마다 각자 굉장히 부산스럽게 움직이더니 곧 오세훈이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오는데
손에 세숫대야를 들고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살금거리는 모습이 꼭 똥마려운 강아지같아서 양껏 비웃어 줬다.
분명 평소같았으면 '웃지마 돼지새끼야. 돼지 주제에 감히 나를 비웃다니' 이런식의 반응과 함께 발길질이 이어졌어야 했지만 오늘은 뭘 잘못먹었는지 오히려 생긋 웃어준다.
뭐야, 오세훈 미쳤어?
그러고 보니 뒤쪽에 카메라가 줄줄이 보인다.
오 슈발. 촬영일이었구나. 그래 지금 내눈 앞의 이'자식'들은 카메라를 겁나게 의식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나 씻지도 않고 침도 흘리고 잤는데. 오미갓뎀.
갑자기 밀려오는 쪽팔림에 후다닥 욕실로 뛰어들어가려고 했으나 루한 오빠가 발목을 잡고 족욕물에 발을 담궈버렸다.
뭐야 이거. 개부담스러워. 거기다가 장미꽃잎이라니. 존나 평소 같았으면 염산이라도 타 놓았을것 같던 놈들이.
그렇게 10분동안 족욕아닌 족욕을 마치고 우사인 볼트처럼 화장실로 달려갔다. 미친듯이 단장을 하고 나갔더니 여전히 부담스러운 카메라들이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총 13대의 카메라가 모두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등을 진 VJ들의 뒤에서 12명이 졸졸이 서서 입 모양으로 비웃는다.
저거보소 돼지 익는다. 어디서 통돼지 바베큐 냄새 안남? 심하게 난다. 냄새 베일듯. 그럴 줄 알았다 미친놈들.
이것들은 지금 한마음 한 뜻으로 ㅇㅇㅇ 엿먹이기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회장 변백현의 주도하에.
역관광으로 악플 폭탄을 선사하시겠다? 두고봐 오늘 내가 너희들이 계좌로 쏴준 돈 들고 집으로 튀어버릴거다.
얼굴이 굳어감이 느껴지길래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피디가 묻는 질문에 답을 했다.
와 ㅇㅇ씨는 좋겠어요. 이런 멋진 오빠 12명이 아침마다 족욕도 해주고.
하하. 착하죠. 진짜 전 행운아인것 같아요.
는 개뿔. 존나 불행이다. 이건 저주가 틀림없다에 내 손모가지를 걸겠어. 씨발 이렇게 역관광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
그렇게 옹기종기 쇼파에 다닥다닥 붙어 앉으니 티비쪽을 등지고 스텝들과 카메라, 피디님이 진을 친다.
나 진짜 연예인 된 것 같아. 혼자서 좋아서 실실 웃고있으니 내 옆에 앉은 박찬열이 옆구리를 기술적으로 찔러온다.
쓰블늠으 믄짓이으. 즌느 츠 읏즈므 그믓승긌으. 늠이스.
표정은 계속 웃고 있으면서 이를 꽉 물고 욕을 하려니 죽을 맛이다. 또 다시 신청서를 적고있던 그때의 내가 후회된다.
쓰블. 작게 욕을 하니 이번엔 옆에 앉아있던 오세훈이 발을 꽉 밟는다.
그 믓승긴그 므음이르드 그으야지. 윽 흐지므 쓰블으. 스든 늠믈 흐시느.
후 참자. 참을 인자 세개면 살인을 면한다고 했어. 그래 참자 ㅇㅇㅇ.
"3화 주제는 첫날, 오빠들의 첫인상은? 과 첫날, 여동생의 첫인상은? 입니다. 다들 자유롭게 말해 주시면 되시구요, 그럼 찍겠습니다. 스탠바이, 큐!"
큐 소리와 함께 모두들 연기모드에 돌입했는지 얼굴이 진지해졌다(결론은 더 못생겨 졌다. 진지하면 못생겨지니까) 그리고는 재빠르게 준면이오빠가 말문을 튼다.
"얘들아, ㅇㅇ이가 온지 일주일이 넘었잖아. 그때 처음에 만났을때 기억나냐 다들?"
"그때 다들 어색해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진짜 그때처럼 힘든 날은 없었을거에요. 21살 인생에서"
지랄하네. 80살 할머니 앞에서 그딴말 했다가는 넌 그날부로 철컹철컹이야 임마. 어디 인생을 다 산것 처럼 말을 하고있어?
비웃음을 억지로 참으면서 김종인의 얼굴을 바라보니 안그래도 시커먼 얼굴이 더 똥색으로 변해간다.
야 오세훈 쟤 밟아. 옥께. 둘이서 눈빛으로 주고받더니 오세훈이 또 내 발을 지그시 밟아오기 시작한다.
야 오세훈 너 올림픽 나가도 되겠다. 어떻게 그렇게 보이지도 않게 기술적으로 발을 밟냐? 아마 올림픽 나가면 우리나라 1등할듯.
"그때 진짜 귀여웠는데. 토실토실하니 얼굴에 '나 부끄러워요'라고 쓰여있는채로 쇼파에 앉아있는데 진짜 깨물어 주고 싶었어"
"맞아,맞아
진심으로 거짓말 하나도 안하고 깨물어서 뜯어버리고 싶었겠지. 어떻게 얼굴 빛 하나 안 변하고 저렇게 낯 간지러운 말을 술술 내뱉지? 확실히 공인은 공인인가보네.
옆에서 사랑스러운 눈빛(을 가장한 비웃음의 눈빛)을 쏘아대는 변백현에 고개를 돌려 얼굴을 쳐다보니 카메라가 돌아간 사이에 입모양으로 욕을해댄다.
뭘봐 돼지야.
아오 이게 카메라에 찍혀야 되는데. 속으로 안타까워 하고있는 찰나에 준면이 오빠가 물어온다. 막내는 우리 첫인상 어땠어?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십여년 동안 혹사당하고 있던 내눈이 드디어 축복을 받는구나. 이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라고"
처음엔 이런 생각 나도 했지. 와 드디어 나에게 실물이라니...실물이라니...이러면서 혼자서 속으로 존나 조쿤을 외치고 있었는데 이럴줄은 몰랐지.
나중에 저 말이 니네들이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는 꿈에도 몰라서 대성 통곡하고 싶었어.라고 쓰일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
"그래서 맴버 각자 첫인상은 어땠어?"
"민석이 오빠는 여동생이 실제로 있잖아. 그래서 여동생이라면 잘 챙겨 줄것 같았고 티비나 사진에서 보는것보다 굉장히 남자다웠고"
"나는,나는?"
"그냥 가죽 옷이 잘어울리는 훈남 오빠?"
는 지랄. 걍 가죽 성애자였어 씨발. 오토바이타고 질주하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유치장에서 울고불고 난리쳤을법한 그런 스타일링이었어.
한번만 봐주떼여. 잘못했쪄염. 어우 토나와.
나의 말에 모두들 미친듯이 리액션을 해대면서 지들끼리 좋다고 난리친다.
개불편해. 그와중에 오세훈의 불편한 시선이 옆 얼굴에 와닿는다. 옆쪽을 돌아다 보니 내가 한 잘생김 하지. 라는 식으로 눈빛을 쏘아대고 있다.
잘생김은 무슨 넌 그냥 뉘예뉘예 오징어야 시바라.
차례대로 12명의 첫인상(은 진실1%에 과장 999999%)을 말하는 내 모습에 새삼 놀랐다.
와 내가 이정도로 거짓말에 능통한 사람이었구나. 엄마 나 착한 사람이 아니었나봐.
그리고 눈앞에서 작가님이 슬레이트를 치셨다. 그것은 전쟁을 알리는 신호탄같은 것이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촬영일은 언제인지 다들 아시죠?"
"네"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그렇게 가시 방석에 앉은듯한 장장 3시간에 걸친 촬영이 끝이나고 마지막 카메라 한대까지 현관문을 나서자 마자 태도가 돌변하기 시작한다. 그래 전쟁이야 임마들아.
"야 김종인 고데기좀 가져와 씨발. 어우 개오글거려 미친"
"사돈 남말하시네. 깨물어주고 싶어? 옘병 똥이나싸세여"
"닥쳐 미친년아 말하는 나도 나가 죽고싶었다고 씨발"
"나가 죽지 그랬어, 존나 우리집 메리같이 생긴게. 꼭 개같이 생겨가지고 개같은 소리만 쳐 해요"
"닥쳐라 멧돼지야. 방금전까지 산에서 있다가 온것 같이 생긴게"
그래 이게 니놈들이지. 존나 후라이팬으로 어제처럼 쳐버릴라 씨발.
13명이서 배게며 쿠션이며 온갖 때릴만한 무기들을 하나씩 손에 장착하고 욕을 해대면서 머리, 배, 다리 할것없이 미친듯이 상대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래 오늘 결판을 내자 이것들아. 근데 박찬열 손에 들린 목침은 뭐냐? 도경수 후라이팬은 또 뭐고? 준면오빠 전기 파리채 뭐세요?
"아 씨발 그만 좀 때려!!!!!!! 목침 안내려놔 씨발?!!!!!!"
"닥쳐 임마 감자같이 생긴게 존나 감자에 고구마 껍질 붙은것 처럼 생김"
"씨발 감자에 고구마 껍질 붙은것 처럼 생긴거면 어떻게 생긴거냐? 미친 박찬열 창의력 개 폭발이다"
"내가 좀"
에라이 씨발. 준면이오빠 전기 파리채 좀. 물뿌리개 어디갔어. 존나 물뿌려 가지고 지져버릴거야. 오늘 진짜로 니놈 2세 박제요. 아내 될 분 미리 사과드립니다.
박찬열 오늘 구운 소세지 되는거임.그렇게 혈투의 밤은 계속 되었다.
*번외 - 3화 방영 된 날
"야 악플 개쩐다. 블로그도 난리남"
"캡쳐한거봐 개못생김"
그래 좋은글 많이 보고 좋게좋게 커라 아가들아. 3화가 방영 된 날. 오늘도 어김없이 냄새를 풀풀풍기면서 쇼파에 드러누워서 악플을 감상하고 있었다.
물론 오늘은 평소때 보다 더 많은 악플이 올라와 있었다. 첫인상 대란이었다. 물론 나는 역관광을 당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1위로 올라가더니 3시간동안 쭉 1위다.
와 나 이제 유명인인거임?
"나가 죽어라 니가 귀여운거면 나는 아이유다 시발"
"깨물어주고싶게 생긴거 좋아하시네 존나 뜯어버리고 싶다."
"격공이다 미친"
"존나 감자 닮은 년이 객기 좀 그만부려"
"헐 그 댓글 쓴 팬 누구임? 나랑 똑같은 생각이잖아. 이건 운명이야 다음에 팬싸오면 껴안아 줘야지"
"님들 나 얘네 집주소랑 얘 번호, 엄마아빠동생신상까지 다 턺. 이메일 적어주고 가셈"
"애도한다. 너때문에 너네 집 사생들 드글거리게 생겼다. 그러게 야동 파일을 왜 건들여가지고 이 사단을 내냐"
"어 씨발 존나 고맙네. 역관광 코스 정말 잘 짰다 다음에도 꼭 부탁해"
"나 나중에 은퇴해서 여행사 직원해도 되겠음."
"오빠들~ 나랑 화끈한 밤 어때? http://www.gurada_puyngsin_A/"
"헐 클릭해봐 오빠들이 좀 화끈하지"
줄줄이 나열하다가 스미싱글 비스무리한게 보이자마자 손바닥만한 폰으로 달려들어 미친듯이 열광을 해댄다. 이런 모습을 팬들이 알아야 하는데.
여러분 여러분이 열광하는 엑소가 원래는 개변태에다가 욕도 겁나 잘해요. 소리없는 아우성이었다.
씨발 그거 눌러서 스미싱이나 당해버려라. 머리끝으로 슬슬 올라오는 열기에 기다리던 드라마가 방영되는데도 그냥 방으로 들어와버렸다. 각자에게 엿을 하나씩 날려 준 뒤.
내일 학교 갈 생각하니까 머리가 어지럽다. 엄마 내가 이러고 살아요. 그때 엄마말 듣고 서울 올라오지 말 걸. 머리 끝까지 이불을 덮어쓰고 잠에 빠져들려고 하는 찰나에 밖에서 고함소리가 들렸다.
악 시발!!!!!!!!!!!!!!!!!!!!!!!!!!!내 20만원!!!!!!!!!!!!!!!!!!!!!!!
그리고 밤새 스미싱 당한 변백현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애도한다 변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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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맴버들이 말하는부분 중간중간에 굵은글씨 되어있는건 악플 내용을 읽고있는거랍니다ㅎ
이해하기 편하시라고...(붘흐)
하......제 글이 구원 받을 수 있을까요?(눈물)
분명히 괜찮은 소재다! 해서 글로 옮기려고 하니까
옼 시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글이...글이 안써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은광오빠 미안해...ㅎ)
그래서 이번엔 포인트를 설정했어요 재미가 없으니까 읽지마시라고(깊은 뜻)
만약 짧게 나오는 글에 홀리셔서 포인트 지급하기를 누르셨다면 욕이라도 좋으니까 댓글을 꼭 다셔서 포인트 돌려 받으세용ㅇ
포인트 다시 내렸어욬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으로 어떻게 나오나 글 봤는뎈ㅋㅋㅋㅋㅋㅋ맨 위에 사진이 Aㅏ.......
독자님들 심쿵 하실까봐 다시 돌려 놓습니다ㅎㅎㅎ
하.....한숨만 나오네요 진짜...
+1,2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ㅜㅜㅜㅜㅜㅜㅜ 재밌다고 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려요
두번 감사드려요 세번 감사드려요(굽신)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하트)x100000000000000
+본문중에 나오는 감자에 고구마 껍질 붙은것 같이 생긴건 어떻게 생긴거죠?(클릭)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도 많이 궁금했어요. 왜냐하면 친구들이 저보고 한 말이거든요.(한숨)
급식을 먹는도중에 닮은꼴 찾기놀이를 하는데 어떤 한 친구가 다른 친구보고 참새같다고 그랬어요ㅇㅇ 그래서 그 친구가 막 아니라고 부정을 하길래
저번에 들었던 '고구마'닮았다는 소리가 갑자기 생각나서(그외에도 스머프, 몽구스, 미어캣, 금붕어, 고구마 줄기, 야매토끼, 우사미 등등 많습니다)
"참새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야. 고구마 닮았다는 소리 들어봤니?"
라고 우스겟소리로 말을했는데
"아닌데 감자닮았는데? 감자에 고구마 껍질 붙여진것처럼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럭)
굉장히 슬펐습니다. 심지어 단호했어요. 그리고 저는 썰이 떠올랐죠.(나레깋ㅎㅎ)
그래서 썰을 쓰다가 도대체 어떻게 생겨야 감자에 고구마 껍질 붙여놓은것 처럼 생긴건지 궁금해서 포토샵을 켰어요 네.
이렇게 생겼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씀 드리지만 저 절대로 저렇게 생기지 않았어요. 믿어주세요(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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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가(클릭) |
배개싸움 하는 씬에서 맴버들은 각자 무엇을 들고있었을까요? 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여주- 쿠션
김민석- 스탠드(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작은 전등)
루한- 화분
크리스- 쓰레받기 & 빗자루 세트
김준면- 전기파리채
레이- 기타
변백현- 단소
김종대- 청소기
박찬열- 목침
도경수- 후라이팬(2화에서 등장했던)
타오- 백과사전
김종인- 라디오
오세훈- 밥솥
결론: 배개싸움이 아닌걸로 판명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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