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의 출처는 한 여성분이 유치원 실습나가시는 곳에서 있던 실화를 배경으로 썼습니다 안녕ㅋㅋㅋㅋ 아 이거 처음쓰는 거라서 떨린다; 내 소개부터 할게 음 나는 남자고 유치원 교사를 꿈꾸고있어ㅋㅋㅋ 신기하다고? 뭘 신기하기까지;; 천사같은 내새끼들 내가 가르치고싶으니깐 패스 어쨋든 내가 얼마전에 있던 썰을 풀겠음ㅋㅋㅋ .. ㅎr.. 아직도 설렌다 무튼 내가 유치원 선생님으로 실습나가고 있거든? ㅋㅋ 아가들 겁나 귀여워 천사도 그런 천사들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중에서 진짜 잘생긴 아가가 있어ㅋㅋㅋ 종인이 김종인이!! 잘생겼어!! 아가가 무슨 그렇게 섹시하게 생김;; 쌍커풀 겁나 진해ㅠㅠ 난 똥그란 닝겐닝.. 근데 얘가 낯을 좀 가려 내가 실습 나간지 한 세달? 정도 되었는데 다른 아가들은 경쑤쏜생님! 하면서 막 안기는데 얘는 절대 네버 ㅋㅋㅋㅋㅋㅋ 다가오지않아.. 그래서 낯가리나보네 싶어서 좀 주의깊게 살피게 되었지ㅋㅋㅋ 근데 진짜 친구들하고도 잘 안놀고 놀이시간에 그냥 마당에서 멍 하니 하늘만 쳐다보고ㅠㅠ 그게 안쓰러워서 내가 "종인이 뭐 봐요?" 하고 물어보면 그냥 나 물끄러미 쳐다봄; 내 말은 그냥 무시해ㅠㅠ 근데 또 종인이 눈동자가 되게 검거든? 그 안에 내가 비춰지니깐 설ㄹ.. 나 변태 아닌데.. 쨋 그렇게 나 한참 쳐다보다가 교실로 들어가버림.. 짭.. 맨날 이렇게 반복하다보니깐 나도 적응되었는지 종인이 옆에 앉아서 쫑알거리고 종인이는 그냥 쳐다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슬퍼지네 어쨌든 ㅋㅋㅋ 맨날 그러다가 이제 나도 학생이니깐 시험기간이랑 여러가지 과제 밀려서 한 3주 실습 못나갔다? 중간중간에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가들 영통 시켜주는데 아가들이 경쑤쏜생님! 뽀고시퍼여! 하는데 눈물 ㅠ 그 중에 종인이 없어서 더 눈물 ㅠㅠ 나름 친해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 그리고 시험 끝나고 다시 유치원에 갔지.. 그 때 아가들 책읽고 빌리는 시간 해서 위에 올라가는데 하필 종인이가 그 날 가방을 안가지고 온거야.. 그래서 무거운 책 혼자 들수도 없어서 나랑 같이 교실에 남았다? 근데 내가 3주 못나갔다 했잖아.. 많은 것이 밀려있었음.. 그래서 일지 쓰면서 막 그러는데 ㅋㅋㅋㅋㅋ 종인이가 자꾸 내 주변 맴도는거야 ㅋㅋㅋ 아 짱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종인이 심심해요?" 하니깐 고개 절레절레 흔들더라 ㅋㅋ 뒷짐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ㅠㅠ 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다시 할 일 하려고 책상에 고개 숙였는데 이번엔 뒤에서 기웃기웃 거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고개 훽 돌리니깐 애가 깜짝 놀라는거얔ㅋㅋㅋ 눈 겁나ㅜ커져서ㅜㅜ 맨날 나른하게 뜨더니ㅠㅠ 귀여워ㅠㅠㅠㅠ "종인아 왜 자꾸 선생님 이케이케 쳐다봐요?" "안 봐써여.." 하면서 고개 푹 숙이는데ㅠㅠ 허구ㅠㅠㅠㅠ 귀여우ㅠㅠㅠ 안아주려 했는데 애가 낯가리는거같아서 함부로 못안아주고ㅠㅠ 그냥 웃고 다시 내 할일 함..;; 근데 ㅋㅋㅋㅋ 종인이가 이젠 내 맞은편 책상쪽에서 기웃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펜 딱 놓고 (박력있지) 종인이를 딱 쳐다봤지. 그리고 내 두 팔을 쫙 벌렸어! 안기라고!!! ㅋㅋㅋ 근데 민망하게 종인이가 멀뚱멀뚱.. 쳐다봄.. ㅎ헤헷.. 창피해.. 그래서 양 팔을 흔들었지 ㅋㅋㅋㅋ 그니깐 종인이가 엄청 해사하게 웃더니 다다다 뛰어오는거야ㅠㅠ 아나ㅠㅠㅠㅠ 어린 아가한테 이케 설레도되는건지ㅠㅠ 그리거 내 품에 폭싹 안기는거임 ㅠㅠ 앍 ㅠㅠㅠㅠㅠ 내가 웃으면서 둥가둥가 해주니깐 고개 어깨에 비비면서 히히 하고 웃는거얔ㅋㅋㅋㅋㅋ "종인이 선생님 보고싶었어요?" "응." 심ㅋ쿵ㅋ 그래서 선생님도 종인이 많이 보고싶었어요~ 하니깐 쓱 품에서 벗어나더라 ㅋㅋㅋㅋㅋㅋ "정말요?" "응." 되묻더니 내 대답이 맘에 들었는지 엄청 밝게 웃음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 하.. 그 작은 손으로 내 뺨 딱 잡더니 입술에 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핳ㅋㅋㅋㅋㅋㅋ 진짜 깜짝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빤히 쳐다보니깐 이번엔 이마에 쪽 그리고 코에 다시 쪽 뺨에 쪽 그리고 다시 입술에 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이거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폭 안기는뎈ㅋㅋㅋㅋ 심장이 부들부들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그래서 손 덜덜 떨면서 종인이 토닥토닥 해줌ㅋㅋㅋㅋ "굥수쌤" "응 종인아.." "종인이는 나중에 굥수쌤이랑 결혼하꺼에여." ㅋㅋㅋㅋㅋㅋ응 종인아 기다릴게. 선생님 기다린다!!!!!!! 라고 외칠뻔 했지만 ㅋㅋㅋㅋㅋㅋ 난 선생님이니깐. 하여튼 이게 일주일 전 이야기.. 지금은 종인이 내 다리에 앉아서 종이접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 어쨌든 여기서 내 썰을 마무리 지음ㅋㅋㅋㅋㅋㅋ 굿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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