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정해인 이동욱 세븐틴 빅뱅
음란마귀(씨익) 전체글ll조회 951l 3
백현은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싶었다.

그리고 오늘은 정말 변백현 인생 최대 짜증나고 재수없는 날로 정해야한다고생각했다.지각한 날보다 더 재수없는 날이였다.

경쾌한 노랫소리가 쿵쿵울리고 남녀가 부비부비 춤추고있는 이곳은 클럽,경제지원2팀의 회식3차장소이기도했다.

점심을 먹고 찬열이 퇴근시간을 한시간정도 앞당겨 퇴근한후 회식을 하자고해서 회사근처 소갈비집에서 거하게 한잔들하시고 2차로 역시 회사근처 치킨집에서 한번더 그리고 3차로 또 회사근처 클럽에온것이였다.

중간에 빠지려했지만 회식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출근할일도 없겠다,아무도 못빠지게하고 경원2팀의 회식을 쭉쭉이어가고있는것이였다.

왜 저의 불타는 금요일을 한심하게 술만들이붓고 주정을부리는 또라이들과 보내야하는지 억울한 백현이었다.

"백현씨는 왜 안마십니까?"

"한 사람이라도 멀쩡해야죠"

여기 좀비새끼들 처리할려면.

뒷말은 꾹 삼켜버리는 백현이었다.

그런 백현을 한참 쳐다보던 찬열이 별안간 푸흐흫하고웃었다.그런 찬열을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가볍게 대꾸를 해주었다.

"왜요?"

"그거알아요?"

"네?"

뭐지,이 물음표가득한 대화는.

왠지 찬열과 대화하는 자신도 또라이가 되어가는 기분에 찝찝해진 백현이 인상을 찌푸리며 찬열을 쳐다보았지만 찬열은 말없이 백현만을 쳐다보며 웃을뿐이었다.

"저,팀장님 뭘.."

"백현씨 귀여워요"

표정관리 못해서 얼굴에 다 드러나는것도,찡그리는것도,다 귀여워요.

그렇게 말한 찬열은 백현의 작은 머리통을 쓰다듬다가 술기운을 이기지못하고쓰러져버렸다.

어디로?백현의 품으로.

찬열이 저의 품으로 쓰러져 아주매니 당황한 백현은 이 또라이를 어찌처리해야할지 아주난감했다.근데 안긴건 분명 찬열인데 저가 안긴듯한 포즈에 존심이 상했다.

나도 남잔데,갑빠가 이렇게 작았다니.아니,이게 문제가아니라.이 또라이를 어찌한담,집도 모르는데.

저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기엔 남순여사와 형,형수가 있어 애매했다.

일단,곱게 자고있는 찬열은 잠시 눕혀두고 구석구석 뻗어있는 좀비들을 처리하는게 먼저였다.

그래도 입사동기에 친구라고 진리가 먼저 눈에들어온 백현이 진리의 핸드폰을 꺼내 1번을 꾹 눌러 여차저차 설명을 해주고 다시 원상복귀해놨다.

진리야,넌 친구니까 이만큼 해주는거야.알간?

알게 모르게 뿌듯한 미소를 지은 백현은 쿨하게뒤돌아섰다.

아직 처리할 좀비가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그렇게 차례차례 한명씩 보내고 나니 남은건 찬열밖에 남아있지않았다.

내가 겁나취했어봐,뒷처리 누가다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흐트러진 머리를 훌훌털어 정리한 백현이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곱게 자고있는 찬열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그래도 팀장이라고 스스로 보내주고싶어 툭툭 건들여보았다.백현의 상상속 팀장은 항상쿨하고 멋있고...혼자서 스스로할줄아는.그런 팀장이었으니까.

사실,지금의 팀장은 많이 다르다는게 함정이지만.

"우응..."

웜메?안일어나네?

곱게 자고있는 찬열을 우선은 깨워야 뭐라도 될텐데,집주소도 모르고 어쩌지..입술을 꾹 깨물던 백현은 찬열의 핸드폰을 생각해냈다.그래 집에 스스로못보낼꺼 그냥 친구부르지뭐.

주머니를 뒤지자 쉽게나온 핸드폰의 홀드를 누르니 보이는것은 곧게뻗은 직선을 자랑하는 패턴비번이였다.

이 난관을 어찌해결해야할까 고민하던 백현은 가장단순한 대각선을 주욱 그어보았다.

어?풀..렸네...?

저가 풀어놓고도 당황한 백현은 찬열의 단순함에 새삼 놀랐다.

저런 또라이가 패턴해놨길래,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울까 기대했는데 겁나 단순하잖아?

생긴것과 안맞게 단순하고 또라이같게 노는 찬열을 다시 한번 한심하게 쳐다봐주고는 핸드폰을 고쳐잡고 통화목록에 들어가 가장 최근 통화기록을 보았다.

[김종인 010-2222-3564]

김종인..?누군지는 몰라도 제발 전화받으세요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건 백현은 길게 이어지는 연결음에 조마조마했다.

안받으면 나는 이 인간을 어찌해야해..

아직 신은 백현을 버린것이 아닌지 백현이 화가나 전화를 끊어버리려는 타이밍에 상대방의 나른한 목소리가들렸다.

-씨발,왜

씨,씨발?초면에 욕?뭐,이런 개가다있어?

백현은 흔한 통화인사대신 날아오는 욕에 당황했다.저도 어디가서 한 성깔한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직장을 다니느라 많이 참고있을 뿐이였다.하지만 여긴 직장이 아니였다.그러니 참을 필요가없다.까지 생각을 마친 백현이 핸드폰을 꽉 부여잡았다.다부진 손이 올망졸망했다.

"씨이발?씨발,너 초면에 무슨 지랄맞은 욕이냐?이런 개새기가 보신탕집에 팔리고싶지?너만 욕할줄아니 씹장생아?이런 개나리고자같은게 진짜 에라이 염병할 놈아 욕이나먹고 씨부랄 백년해로해라썅"

-박찬열아니냐?

백현은 아직도 우응...거리며 잘 자고있는 찬열을 쳐다보고 생각했다.여기는 회사가아니니까.박찬열은 팀장이아니다.그리고 내 상상속의 팀장도아니다.결론은,난 박찬열 욕을 할수있다.여기까지 생각을 끝낸 백현이 무심하게 한마디를 내뱉었다.

"오냐 그 진상맞은개새끼 지금 술집에서 지랄맞게 쳐주무시고계신다"

종인은 한참 깊게 잠들어있는데 찬열에게 전화가와 짜증이나 안받으려다 그래도 친구라고 전화를 받았다.나 한껏 짜증나요를 내포한 욕을 담아 말을 하니 주춤하더니 더 심한 욕이날아왔다.목소리를 들어보니 찬열의 낮은 목소리는 아니고 약간 뜬 목소리가 허스키한 여자의것같았다.여자가 참 입이 거치네,고자라니.허허.

종인은 계속해서 날아오는 이름모를 여자의 욕에 당황한것도 잠시,찬열이 또 술먹고 얼마나 진상을 부렸으면 이 여자가 화를 내나 싶었다.

어휴,박찬열 개만도 못한놈.

"저기,그래서 원하는건 뭔데요"

-아,맞아.박찬열 데리고가요.

"찬열이 안 일어나요?"

-어,일어나면 너한테 전화했겠어요?아 씨발!좀 일어나봐!요!

여전히 찬열을 깨우고있는것인지 걸걸한 욕이 한번더 들려왔다.

박찬열을 친구로둔 내가 잘못이지,내 잘못이야.

한숨을 내쉰 종인이 저 입이 걸한 여자에게 한번더 욕먹을 각오를 하고 입을 열었다.저기....

"내가지금 찬열이 데리러 갈 상황이 아니거든요?그러니까 나 대신 좀 운반해줘요.찬열이 집은 엑소그룹본사알죠?엑소그룹본사 바로 뒤에 있는 오피스텔.거기가 찬열이 집이에요.16층 1601호.비밀번호는 136679"

-아,씨발?내가?아...알았어 일단 끊어요.

전화를 끊은 종인은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쓰는 여자가 찜찜했지만,찬열이 요근래는 안그러지만 한두번 여자를 집에 데려가는것도 아니였고 몰려오는 제 잠이 우선은 더 중요했다.

친구야,미안하지만 난 졸려서 이만.

엑소그룹이면 저가 다니고있는 회사였고 찬열이 다니고있는 회사이기도했다.

이 클럽이 회사에서 가깝고 찬열의 집은 회사와 가깝다.고로 찬열의 집은 이 클럽에서 가깝다.

클럽 직원의 도움으로 찬열을 차 뒷자석에 던져놓다싶이 눕혀놓고 운전석에 앉은 백현이었다.사실 장롱면허였지만 가까운 거리, 무슨 사고가나겠냐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은 백현이다.7년 무사고라고!장롱면허라서..

"씨발"

무대포인생 28년,백현은 처음으로 저의면허증에 미안함을 느꼈다.가까운거리라 무슨 사고가나겠냐는 생각은 접어 쓰레기통에버리고 소각장에서 태워버린지오래다.

백현은 살다살다 이런 로드매너는 처음이였다.

밤이라그런지 시야도 잘안보이는데 이놈의 차는 뭐가 이리도 복잡한지 라이트를 키려는데 와이퍼가 켜지고 워셔액이나오고 그 와중에 반대차는 중앙선을 넘질않나 잘한거 하나도없으면서 저에게 화를 내고 같이 왈가왈가 싸우고.그러다 순찰돌던 경찰이 제지해 중앙선을 넘은 차주는 경찰서에 끌려가고 백현은 가던길가고.

그 짧은 거리에서 모든 우여곡절을 다겪고 겨우겨우 찬열의 집에 도착한 백현은 몸에 힘이 다빠져나가는것을 느꼈다.

아직 찬열을 옮기지도못했는데 어쩐담,인상을 찌푸리고 찬열을 쳐다보던 백현이 한숨을 푸-내쉬고는 찬열을 업었다.

무슨 초인적인 힘이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업기는 업었다.근데 찬열의 키와 백현의 키가 너무 차이가났다.그래서 업었다기보다는 등에 매달고 질질끌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거같은 포즈에 백현은 결국 저를 안쓰럽게쳐다보던 수위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찬열의 팔을 저에게 두르게하고 부축을 하려했으나,찬열이 자는 바람에 그냥 질질끌수밖에 없었다.

내가,왜,이래야,하는...거지.

상사만 아니였으면 김종인 말 무시하고 버리고가는건데.

"박찬열,너는,상사인걸,고맙게,여겨라"

어차피 자는 찬열,아무것도 못들을테니 이때다싶어 하고싶었던 말들을 다 하는 백현이다.너는 왜그리 또라이 같느냐,웃을땐 왜그러느냐,니가 무슨 스토커냐 감시하게?등등

한참을 궁시렁궁시렁,엘레베이터를 타고도 궁시렁궁시렁,집앞문에서도 궁시렁궁시렁대던 백현은 찬열을 잠시 바닥에 던져두고 비밀번호를 눌렀다.

일..삼,육육,칠,구..

띠리링-하고 열리는 문에 백현이 발을 걸고 찬열을 부축할힘도없어 그냥 팔한짝을 잡고 질질끌었다.

어으,무겁긴.엄청,무겁네.키만,엄청 커가지고.

찬열을 질질끌어 침실에 눕혀놓은 백현은 잠시 숨을 고르며 찬열의 방을 구경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들이 찬열의 성격과는 많이 달라보였다.저가 아는 찬열은 장난이많고 또라이기질이 다분한 사람인데..그러니까 제 상상속의 팀장과 많이 다른데 막상 방을보니 마냥 그런것만은 아닌것같다.

책상을 구경하다 보이는 앨범에 호기심이 들어 구경을 하려했으나 왠지 실례가되는것같아 다시 앨범을 책꽂이에 다시 잘 꽂아넣은 백현이다.

어휴,집에는 또 어떻게가나..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백현이다.

.

.

.

.

.

.

.

.

.

.

.

.

너무 늦게 들고왔져ㅠ

내싸랑 암호닉들!

수달,잔디,진리,마들리스

하트뿅뿅♥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음란마귀(씨익)
아...브금은 상쾌하고 밝은데 제글은 그렇게 밝지가않네요...제가 브금 곶아라그래요ㅠ
11년 전
독자1
암호닉쿵니항게여ㅠㅠㅠㅠ너뮤재밌어요앞에읽고올게야
11년 전
음란마귀(씨익)
쿵니님ㅠ완전 두팔벌려 환영해드림ㅠㅠ사랑해요하트하트!ㅠㅠ
11년 전
독자1
ㅠㅠㅠ모발이라 브금없이 읽었는데 대박ㅠㅠㅠ사라해요ㅠㅠㅠ여기서 세루까지 나오면 얼마나 달달터질까요ㅠㅠㅠ지짜 작가님 제사랑 다드세여..참 저는 진리! 임다
11년 전
음란마귀(씨익)
오랜만이에요ㅠ진리님ㅠㅠ너무 늦게온거아닌가싶어요ㅠ엘티이작가가되겠다고 약속했는데ㅠ세륜학교ㅠㅠㅠ핳!최대한 달!달!터지게! 써보도록 제 손을 열심히 혹사시키도록할게요! 진리님도 제 사랑다드세여...♥
11년 전
독자2
충분히 밝아요ㅠㅠㅠ너무좋다...세루도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
11년 전
음란마귀(씨익)
후!하!후!하!완전 달!달!터지게!밝게!자신있게?써보도록 제 손가락을 혹사시켜볼게요!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11년 전
독자3
수달이에요!!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글이 있네요!!타이밍 굳bbbbb백현이가 찬열이 데리고 가는게 상살되네요ㅋㅋ
11년 전
음란마귀(씨익)
타이밍 굳bbbbbbbbㅋㅋㅋㅋㅋㅋ헿 상상까지 되셨다니ㅠ제 못난글을 읽고!상상을!표현력이 부족해서ㅠ상상하기어려우셨을텐데ㅠ수달님 지짜 사랑합니다!핱으!♥
11년 전
독자4
암호닉 딸기밀크 신청할게요! 덧글을 단줄 알았더니 에러나서 안올라갔네요...어헝헝.... 찬백이들도 달달인데 세루는 어떨지ㅠㅠㅠ 어휴ㅠㅠㅠ
11년 전
음란마귀(씨익)
ㅠㅠㅠㅠㅠㅠ세루는 더 달...달할까요?까칠할까요?우울힐까여?ㅋㅋㅋㅋㅋㅋ그건 딸기밀크님이 맞춰보셔여!ㅋ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정해인 [정해인] 무뚝뚝한 남자친구 짝사랑하기_0213 1억10.10 00:05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기타[실패의꼴] 국민 프로듀서님 투표해주세요! 한도윤10.07 00:01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 10.16 16:52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2 콩딱 08.01 06:37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콩딱 07.30 03:3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콩딱 07.26 01:57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이바라기 07.20 16:03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이바라기 05.20 13:38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콩딱 04.30 18:5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2 꽁딱 03.21 03:1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콩딱 03.10 05:15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511 콩딱 03.06 03:33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611 꽁딱 03.02 05:08
엑소 꿈의 직장 입사 적응기 1 03.01 16:51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413 콩딱 02.28 04:59
이준혁 [이준혁] 이상형 이준혁과 연애하기 112 찐찐이 02.27 22:09
몬스타엑스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517 꽁딱 02.26 04:28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8 걍다좋아 02.25 16:44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걍다좋아 02.21 16:19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413 꽁딱 02.01 05:26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39 꽁딱 02.01 01:12
김남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1 걍다좋아 01.30 15:24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29 꽁딱 01.30 03:35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110 꽁딱 01.30 03:3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그루잠 12.26 14:00
방탄소년단 2023년 묵혀둔 그루잠의 진심7 그루잠 12.18 23:35
샤이니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상대?1810 이바라기 09.21 22:41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콩딱 09.19 18:10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26 콩딱 09.16 19:40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5 6:12 ~ 10/25 6: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