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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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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랑 그렇게 싸우고 나서 계속 하루종일 내내 신경이 쓰였음 ㅠㅠ
근데 이시간만 되면 그런거든 뭐든 걍 다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헿헤헤헤헿ㅎㅎ 점심시간이라능 ㅎㅎㅎㅎㅎㅎㅎ 데헷데헷...(카와이~)
미안. 저건 좀 내가생각해도 진짜 덕후같았어. 자제하도록 할께.
사실 오세훈이랑 싸운거 수업시작종을 시작으로 내가 쳐잠과 동시에 잊어버림 ☆
존나 머리에 뭐가든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레기
우리 급식실은 그냥 완전 자유분방함 그냥 선착순으로 존나게 뛰어가서 먹는사람이 짱임..
자리도 그냥 앉고싶은데 앉으면됨. 학년따위 상관없음 ㅅㅂ근데 이게 문제였음...ㅠㅠㅠㅠㅠㅠㅠ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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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급식 선착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존나찬성이지.
종치면 바로 뛰어가냐고?
ㄴㄴ. 치기 전에 먼저 나가있지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나랑 변백현은 밥을먹기위해 존나게 달린다 ㅎㅎ
"아.. 선생님 저 지금 온몸에 암이 퍼지고있어요.. 양호실..양홋..ㄹ.. "
시발 ㅋㅋㅋㅋㅋ지금 저걸 믿으라고 ㅋㅋㅋ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백현이 많이 심각하니? 그래 빨리 양호실 가보는게 좋겠다."
시발 믿잖아?
아니 선생님 지금 뭐하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뀌ㅂ 꿉으이윽으윽! 떤탱님! 가ㅂ작스러운 발..작이 킄... 쿠쿠쿠쿡 양호실 가야대꺼가터우ㅏㅇ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밥한번 일찍 먹겠다고 발작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야!!! 백현아 빨리 징어랑 양호실 가봐!!!"
그렇지 ㅎㅎㅎㅎㅎㅎ므흐흐흐흐흫흐흐
존낰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종치기 5분전에 나옴
"야 변백현ㅋㅋㅋㅋ장난하냐? 암이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누가믿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오징어 넌 시발 발작이 뭐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나 나나 ㅋㅋㅋ 밥이나 먹으러 ㄱㄱ"
"ㅇㅇ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룰루랄라 존나 씽나게 급식실로 향함 ㅋㅋㅋㅋㅋ오세훈이랑 싸운거 존나 다잊었어 ㅋㅋㅋㅋ
나랑 붕어랑 아이큐 테스트하면 내가 더 낮을삘 ....☆★
당연히 우리가 늘 급식실 일빠니까 존나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배식을 받음
그리고 우리가 맨날 앉는 존나편한 자리에 가서 앉았어 ㅋㅋ
"헐 시발 백현아"
"왜?"
"너는 탕수육이 여섯갠데 난왜 다섯개냐? 와 시발 존나 화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시발 뭐라고? 이건 존나 항의해야해."
"................ 내가 오늘만 참는다.."
"그래 착하다 ㅋㅋㅋㅋ 걍내꺼 하나 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오징엌ㅋ"
"헐 배큥이 감쟈♥"
"시발 그런말투 하지마 다시 뺐는다?"
"짜질께"
그리고 이제 수업마치는 종이침 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전쟁난줄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빨리 뛰어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도 안되서 급식실 다참
와 밥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물론 나랑 변백현 만큼은 아니겠지만.
예헷.
그리고 저멀리서 오세훈이 보였음
내가 싸웠다는 거 잊고 빤히 바라보고 있으니까
나랑 눈이 딱마주쳤음..
그때 딱 싸웠던거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붕어대가리.........
"헐 시발"
나도 모르게 입으로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백현은 'ㅅ' ? 진짜 딱 이표정으로 나 쳐다보고 ㅋㅋㅋㅋ
오세훈은 배식 받고 내옆으로 와서 자연스럽게 앉음
"야 오징어."
"..으.으, 응?"
말은 왜더듬는 건데...
"미안."
"응?./...."
지금 쟤가 나보고 미...미? 뭐라함?
"아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이 툴툴거리면서 사과하는데
그때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서 오세훈머리를 쓰담쓰담함..
"?"
오세훈이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였다는듯 놀란눈치였음 ㅋㅋㅋ 졸라귀여워
"ㅋㅋㅋㅋㅋ 오세훈 졸라귀여워"
"아 하나도 안귀여워"
"아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 그렇게 신경쓰였어요? 우쭈쭈"
"남자한테 귀엽다고 하는거 아니야 오징어."
"...귀여운데 어떡해..ㅋㅋ"
"됬고 밥이나 쳐먹어."
"응 ㅋㅋ 맛있게 먹어 우리 데후니"
"니네는 어떻게 맨날 싸우다가도 금방 화해하냐 ㅋㅋ 진짜 대단하다"
변백현이 저렇게 말함 ㅋㅋㅋ 사실 맞는말이라 빼박캔트.
"ㅋㅋㅋㅋㅋㅋㅋ 오래 다녔으니까 뭐."
아근데 여기까지 존나 좋았다고.......
시발 종인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여기까지 오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인이 배식을 받더니 우리 옆에 앉은 오세훈의 앞에 앉은거임..
와 진짜 급식실 깽판 나겠는데?
"안녕 누나."
"씨발 존나 밥맛떨어지게."
인사를 해오는 김종인을 보고 오세훈이 저렇게 말함..
와 오세훈 ㅇ화내는거는 진짜 몇년을 봐왔지만 적응이 안됨..
존나 방금화해했ㄴ는데 또 싸울삘...
"어?.. 어 안녕.."
"대꾸하지 말라했지."
"어?.. 아.. 어.."
"누나 곤란하게 왜그러냐 오세훈"
"너같은 새끼만 없으면 곤란할일 없을꺼 같은데."
김종인이랑 오세훈 사이에는 전기가 파파파ㅏ파퐉 튀었음... 존나 지릴뻔...ㅠㅠ
존나 나보고 어쩌라는거 ㅠㅠㅠㅠ
변백현이랑 나는 눈치보면서 밥먹고 퓨ㅠㅠㅠ
김종인은 한쪽 입꼬리 웃으면서 말하는데 진짜 무서웠.....
무서웠긴 무서웠는데 섹시했다고 말할수 없...
있어. 있다고 존나 세쿠시했어.
"근데 어쩌나. 나는 이누나가 마음에 들었는데."
응?....나?... 잇츠미?....
"시발 새끼가 뭐라고 짖어대냐?"
"ㅋㅋ 긴장좀 풀어라 오세훈"
또 주먹이 나가려는 오세훈을 내가 붙잡아서 간신히 말림.
김종인 저말은 또 뭔소리야 ㅠㅠㅠㅠ
"너랑 얘기할 가치도 없다. 오징어, 일어나, 가자. 형 빨리가자."
"어?...나아직 밥다 안먹었는데.."
"그냥 일어나라고"
"밥다안먹었데잖아. 그냥 먹게 놔둬."
"너때문에 밥맛 다떨어졌는데 뭘 더먹어. 오징어 빨리 일어나라고."
"어... 그치만..."
" 하 시발 내가 나가서 이것보다 존나 백배천배 더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나가자."
콜. 시발 진작 얘기했어야지.
아무 대답도 않고 일어나는 나를 보고 김종인이 막 귀엽다는 듯이 웃음 ..
나랑 변백현은 일어났고 나는 국어책읽ㄴ듯 멋쩍게 웃음 ㅋㅋㅋ
"하..하하하하.... 음...갈께.."
"아 누나 아쉽다.. 내가 다음교시 끝나고 누나 반으로 갈께."
"니가 왜 얘 반에가는건데?"
아.. 진짜 지친다..ㅠㅠㅠㅠㅠㅠ 내가 지쳐하는 기색이 역력하자 변백현이
또 김종인이랑 오세훈 사이를 말림. 미안하다 백현아....ㅠㅠㅠㅠㅠ
"아 진짜 그만들좀해 가자 오징어"
급식실 시선 다 우리한테 쏠림 ㅠㅠㅠㅠ 변백현이 가자면서 내 손목 잡는데
오세훈한테도 잡히고 김종인한테도 잡히고 오늘 내 손목은 남아나질 않는구나 ㅋㅋㅋㅋ하하허허허허헣ㅎ
누가봐도 나가지고 애들이 싸우는 듯한 분위기 였음... 오세훈 팬클럽까지 있는데 나를 존나 노릴듯이 쳐다봤고
김종인, 변백현도 잘생긴데다가 인기가 진짜 많아서 내 얼굴 뚫릴뻔함.
'야.. 쟤뭐야? 뭔데 쟤네가 저러고있어?' '사귀나?' 이런말들이 난무했고 변백현도 그걸 들었는지 빨리 나를
데리고 나옴.
"김종인 쟤진짜 왜저러냐 너한테."
"....그러게."
"밥도 제대로 못먹었잖아 시발."
".........시발 오세훈."
오세훈이랑 김종인이 얘기를 다 끝내고 나왔는지 오세훈이 긴다리를 저벅저벅 걸으면서
우리한테 다가옴.
"가자,"
"ㅇ?어딜가?"
"내가 백배천배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잖아. 저딴새끼랑 밥먹지마.같은 공간에서 숨쉬고있는것도 존나 짜증나는데 토나오게."
난 랩하는줄.........
"뭐사줄껀데?"
"너 먹고싶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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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ㅠㅠㅠ 데레데레에요 ㅠㅠㅠ 제가 자주온다면서 너무 오랫만에 왔죠?ㅠㅠ
허허 제가 요즘 다쳐서 컴퓨터에 앉아있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황금연휴인만큼
폭풍연재!!! 할께요!! 기다리신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암호닉신청은 계속받아요!! 이런똥글에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신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사랑해요 독자님드류ㅠㅠㅠㅠㅠㅠ워더 (독자님들 쌀 망태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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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 똥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승꺄꺄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