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ㅇㅇ야,밥을 왜 이렇게 깨작깨작 먹어?"
"지금 먹고 있는 거 맞아?"
"오빠가 먹여줘?"
....아 정신없어서 못먹겠거든요;;;; 아픈 건 난데 왜 병실에서 이렇게 난리를 치시냐고요ㅠㅠㅠㅠㅠㅠ
12명이서 자기들 숙소마냥 병실에 널부러져 있는데 왜 이렇게 정신이 사나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나 좀 살려주라ㅠㅠㅠㅠㅠ
"ㅇㅇ~ 또 쓰러지고 시풔?"
"...."
"아니면 퐉퐉 머궈!!!!"
.....중국인 오빠들까지 요즘 겁나 비글비글 하십니다? 내가 이럴까봐 그냥 퇴원하겠다 한거라고ㅠㅠㅠㅠ 왜 이사님은 일주일이나 날 병원에 처박아주시는거에요ㅠㅠㅠㅠㅠ
"...오빠들 스케줄 없어요?"
"응.우리 오늘 여유로워."
연예인 맞아? 아니 무슨 활동 중인 아이돌이 후배 가수 병실에 하루종일 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인실이라 다행이지 진짜 ...
"...괜찮은 거 맞아? 얼굴이 왜.."
"오빠들 때문에 그런거니까 신경꺼요."
"헐 ㅇㅇ 까칠해졌어!!!!"
.....? 아 나도 모르게 그만 본능이 튀어나왔네.
"오빠들이 우리 막둥이가 좋아하는 양갱도 사오고..."
"...."
"곱창도 사왔는데...이러기야?"
..아나 변백현 당신이 제일 문제야,여기가 무슨 놀이터야? 왜 그리 즐거워보이는건데!!!!!!
" 아냐 지금 ㅇㅇ 많이 아파서,"
"..."
"그래서 그런 걸꾸야,맞지 ㅇㅇ?"
레이오빠가 그렇게 말하니까 ..죄책감이 느껴지네요,
그래.ㅇㅇㅇ가 잘못했네.ㅇㅇㅇ가 잘못했어.
"...많이 시끄럽네."
그나마 차분한 종인오빠랑 민석 오빠가 내 옆에 오더니..비글들과 요즘 떠오르는 신흥 강자,오세훈 레이오빠를 보며 중얼거리더랔ㅋㅋㅋㅋㅋㅋㅋ
"막내 몸조리 잘 해야하는데..."
"...그러게,미안하네요."
김형제들 정말 착하십니다ㅠㅠㅠㅠ 그나마 오빠들이 있어 천만 다행ㅠㅠㅠㅠ (김종대 당신은 김형제에서 제외야.)
"저 형들 진짜 어떻게 하죠..?"
"준면이는 또 어디갔냐.."
그러게요ㅠㅠㅠ 준면오빠는 어디간거에요,제발 얘네 좀 어떻게 해줘요ㅠㅠㅠㅠㅠ 엑소를 수호한다면서요!
"준면이 찾아올까?"
"..네..."
"화장실 간 거 같던데."
내 썩어빠진 얼굴을 보던 민석이오빠가 결국 수호오빠를 찾으러 나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행인건가,빨리 좀 와라..하고 다시 멍때리고 누워있는데,
"...ㅇㅇ야."
"네?"
어라 김종인 이 오빠 아직도 내 옆에 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갤 돌리자,우물쭈물하며 겨우 입을 여는거야.
"....걔,안와?"
"....누구요?"
걔라면 누구요...? 걔가 한 둘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에서 오빨 쳐다보는데..아니 이 오빠 근데 오늘따라 왜 이리 진지해..?
"..니네 그룹 리더."
...언니? 아 언니요?
근데 종인이 오빠 은근슬쩍 반말해..? 우리 언니 오빠보다 4살이나 더 많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러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언니요?"
"..."
"오늘 안 온댔는데...녹음한다구요."
내 말에 급속도로 안색이 안좋아지는 종인오빠...뭐여,뭔데? 그 표정 뭔데?!?!
"왜요?"
"...아냐,뭐 돌려줄게 있어서."
'나서 돌려주면 되잖아요' 라고 말을 하려는데,내 어깨를 토닥이곤 '알았어' 라며 자리를 떴어.
...뭐야 무슨일 있나? 병실을 나가버리는 종인 오빠의 뒷모습만 물끄러미 쳐다보는데
....아나,이게 병실이야,동물원이야.
" 요즘엔 벙거지 모자가 대세라니까?"
"지가 썼다고 유행이래, 어이없다 너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고!! 내 소중한 벙거지라고 ㅠㅠㅠ!!!"
...왜 여기서 백분 토론중이냐고요 .
티비를 틀면 좀 나아질까 싶어 티비를 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마침 쇼타임이 재방송을 하더라....^^ 이 병원 케이블 참 엑소엑소하네.. ^^
그에 역시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시는 오빠들.
"ㅋㅋㅋㅋㅋㅋㅋ우와 우리다아ㅋㅋㅋㅋㅋ"
"ㅇㅇ야 이거 왜 틀었어? 응?ㅎㅎㅎㅎ"
...제발 오세훈같이 의미부여하지 말아줄래요? 그냥 튼거거든요?
"우리 모니터 하라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 편 오그라드는데ㅋㅋㅋㅋㅋㅋ"
"꺼 ㅠㅠㅠ~우리끼리 놀자!!!ㅋㅋㅋㅋㅋ"
엑소 조용히 하기 failㅋ
세훈이 너 일로와, 당장 일로와.너가 엑소 좀 대표해서 처맞아야겠어.
"...야.나 장염이 더 심해지는 기분이거든?"
"......그러냐."
"다들 데리고 나가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라면 같이 뛰놀며 정신없을 오세훈인데,내가 좀 이번에 심하게 아팠잖아 .그러니까 좀 미안해졌나봐.고갤 끄덕이고 비글 123부터 조용히 시키려는 세훈이.
"....형들."
"어 우리 뉴비글 오세훈!"
"형들이랑 놀려고 왔쩌요?우쭈쭈."
....예감이 든다...그것도 아주 불길한..
"....그게 아니라요.."
"우리 끝말잇기 하는데 같이 할래?"
'네 좋아요' 니 놈이 저기서 그러고 있을거라는 예감이 느껴졌지 ^**
결국,이것도 FAILㅋ
도대체 니 놈이 도움이 되는 건 언제일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반포기 상태로 정신줄을 놓을려는데.마침 그때 수호 오빠가 들어와 ㅠㅠㅠㅠㅠㅠ 오 나의 구세주 ㅠㅠㅠㅠㅠㅠㅠ!!!!!!
"애들아 너무 시끄럽...!"
아 박력 ㅠㅠㅠㅠ 이러다 김준면한테 반하겠네 ㅠㅠㅠ고마워라 ㅠㅠㅠ 심각심각한 얼굴로 문앞에 턱 서있는 준면오빠 ㅠㅠㅠㅠㅠㅠ
빨리 리더의 힘을 보여줘 (짝) 리더의 힘을 보여줘 (짝)
" 어 형,왔어요?"
"같이 놀래요?"
? 리더가 방금 시끄럽다 했잖아..왜 다들 들은 체도 안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나 김준면이야!!!! 조용히 안해?!"
"신발!"
"발냄새!!"
"새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형 진짴ㅋㅋㅋㅋㅋ!!!!"
오호라 좋은 끝말잇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다 한대 맞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오빠 혈압 안오르고 잘 살아있나 싶어 고갤 돌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준면오빠 겁나 화가 나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난 그래도,오빠편이에요...(((리더 수호)))
"너네 내 말 안듣.."
"야.비글 셋 닥쳐."
"....."
"....."
..........어라.......이게 무슨 광경이래,왜 갑자기 조용해졌어? 혹시 나 귀멀었어?
아니 글쎄..민석오빠가 닥치라하자마자 입을 꾹 다무는 거야.. 비글 세명 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아픈거 안보여?"
"....."
"정도 껏 해야지.안 그래?"
......헐 역시 실세 시우민;;;; 괜히 반오십 형이 아니네;;;;;
내가 깜짝 놀라서 어벙벙하게 앉아있는데... 어느새 옆에 온 크리스 오빠가.
"원래, 민석 얘기하면 저래."
"...아 그래요?"
"응."
근데요 오빠..오빠도 준면오빠 못지 않은 권력이 있다고 들었어요. 사실이에요...? (((뚜이짱)))
" 그만 가자?"
민석오빠 말 한마디에 셋이 단체로 고갤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야 우리 가볼게.잘 쉬어!"
"시끄럽게 해서 미안,연습실에서 보자!"
"몸조리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 오빠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사람 맞아? 존나 이중인격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잘 가요.."
"응 잘있어!!!!"
민석오빠에게 뒷덜미를 붙들린채 나가는 비글 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을 보고 실실 웃는데 저 멀리 엄청 시무룩한 목소리의 준면오빠가..
"...민석이가 실세야..."
"....."
"민석이가 구르라면 구를 애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쭈구리된 수호 오빠도 중얼중얼하며 나에게 손을 흔들어줬어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하나 둘 병실을 나가는데.
"형들 숙소에서 뵈요!!!!"
"어 세훈아~"
....넌 왜 안가는건데.
"왜?"
"..."
"문제있어?"
....문제? 나는 혼자 쉬고 싶은데 너가 여기있다는 문제?
"왜 안가고 여기있냐..."
"아아..."
"..."
"나도 가야해?"
.....저게 언제 저렇게 뻔뻔해졌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모습에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음이 나더라.
"좋지? 너도 사실 좋은거지?"
그래 어느정도는 인정.시끄러운 병실보단 우리 세훈이랑 단둘이 있는게 나음 ...
"정신없어서 제대로 못 먹었네."
"..."
"대신 먹어줘?"
그래 곱창하면 오세훈,오세훈하면 곱창이지.
내가 잔뜩 남긴 곱창을 먹고 싶은지 침을 꼴깍이는 오세훈.
그래 먹어라 먹어,평소에 잘 먹지도 못하니까.
새 젓가락을 까서 손에 쥐어주니 냠냠 잘도 먹어.
이건 겁나 마른데 은근히 잘먹는단 말이야.다 키로 가나?
너무 맛있게 먹길래 그냥 빤히 쳐다봤어.
"뭘 봐.나 잘생겼냐?"
"...뭐래 미친놈이.."
저게 요즘따라 저런말을 서스럼 없이 뱉어? 팬들이 너 김붙었다니까 진짜 잘생김이 붙은 줄아냐?!?
민망해서 시선을 급히 돌리며 발끈하자 또 예쁘게 웃어와.와 저거 봐.끼부려ㅠㅠㅠㅠ !!!!
"야."
"..."
"너도 좀 먹어."
라며 자연스레 곱창을 내미는데...야 ㅇㅇㅇ...평소엔 잘도 받아먹었잖아.왜 오늘은 이 놈이 '연인끼리만 한다는 음식 먹여주기' 라는 느낌이 드는건데...!
"아,안 먹을래!"
"..왜?"
"배,배불러서."
"..."
"너 많이 먹어!!"
'너가 배가 부를때도 있냐' 라며 날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오세훈을 힘겹게 무시하고.흥미도 없는 tv를 보기 시작했어.
아 왜 자꾸 이딴 감정이 드냐ㅠㅠㅠㅠㅠ 얘랑 있으면 기분이 이상해ㅠㅠㅠㅠㅠ 오세훈이랑 있는 거 같지가 않아..
사실 얘가 베이징에 간 이후부터 이런 감정이 들었었어..친구 오세훈이 아닌...남자 오세훈이 괜찮다는 생각.
미친거지 진짜.
"저거 재밌냐?"
"..재밌어!! 오랜만에 보네!!"
내가 고등학교 때 즐겨봤던 신사의 품격이라는 드라마.다들 장동건이 잘생겼다고 노랠 불렀을때 난 이종혁을 좋아했거든.근데 때마침 이종혁이 딱 나오더라.
'뜨거운거 말고.'
"...."
'따뜻한 거.'
이종혁의 상대배우의 명대사 중 하나야.자려고 누운 김정란 선배님을 재워주려는 이종혁이 옆에 따라 눕거든? 근데 그냥 토닥여주는데.. 눈을 반쯤 감고 정말 행복하다는 얼굴로 하는 말. 사랑은 뜨거운 거 말고,따뜻한 거라고.
"...."
"...."
순식간에 이상해진 분위기,오세훈은 묵묵히 곱창을 먹고 있고 나 혼자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색해.
평소라면 난 저런 남자를 만날거라며 난리를 쳤겠지만..오늘은 그럴 여유가 없었어.왜냐고..?ㅠㅠㅠ 나도 모르게 '오세훈도 따뜻한 사람인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내가 ㅠㅠㅠㅠㅠㅠㅠ !!!!
"...아 화장실,화장실 좀 다녀올게."
어색함에 도망치듯 화장실로 뛰어가버렸어...아 나 왜 이래 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왜 오세훈이 좋아지는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울고 싶었어..
엑독방 1 |
* 나 ㅇㅇㅇ 옆 병실 환자인데
나 지금 몸이 좀 안좋아서 몇주째 병원에서 살고 있거든? 근데 엑소 봄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 아예 못들어오게하고,우리층 환자들만 걍 오가게 해서 난 운좋게 걔네 다 봤음ㅋㅋㅋㅋㅋ
잠깐 자판기 뽑으러 나갔는데 어우 누가봐도 연예인 12명 납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뭘 그리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지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볼 만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실 앞에 당연히 관계자들 서있었는데,애들 겁나 예의바르게 다 꾸벅이면서 일렬로 쪼르르 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아픈거 더 도지는거 아닐까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소가 나랑 같은 병원에 있다닠ㅋㅋㅋㅋ 심장마비올까봐 나도 내 병실 들어갔음 안정을 취하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와 이 병원 방음 짱인데 진심 ...옆방 괘 시끄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고생했을 거 같아ㅠㅠㅠㅠㅠㅠㅠ
현재 엑소 떠난지 4시간째,여전히 오세훈 안나가고 있는 거 같음ㅇㅇㅇ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애들 오늘 하루동안 재밌었겠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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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독방 2 |
사옥 들어온 애들 사진 방금 뜸. 근데 비글 셋이 되게 시무룩해서 들어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랑 루한은 막 웃고 있었다고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준면도 화나보였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김민석 어깨봐 비글 때려잡았나 더 좋아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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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안녕하세요! 또 왔습니다. 아 몰라 몰라 망했어 나 독자님들이랑 밀당 좀 하려고 금요일에 오려 그랬는데 오늘 또 와버렸어 ㅠㅠㅠㅠ 나 요즘 연재 겁나 폭풍이에요?! 그쵸 ㅠㅠㅠㅠㅠ?!?! 이건 정말 칭찬해줘야해 ! 칭찬해줘요 !(구걸)
나란 년 도대체 우리 독자님들을 얼마나 자주 보고싶은거야!!!!!!!!!ㅠㅠㅠㅠㅠㅠ!!!!
아 사실 엉덩이가 아파요.. 공부하랴,이거 쓰랴.. 바쁘네요! 그래도 우리 독자님들 보니까 행복해요 ㅠㅠㅠ!!
다들...좋죠? 너무 자주와서 내가 실증나는 건 아니죠? (그렇다면 자주 안올게요ㅠㅠㅠㅠㅠ...)
아 근데 왜 이리 다들 고맙게 암호닉 신청까지 해주시고 그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정말 눈물나요, 이 글이 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이렇게 감동먹이기 있기 없기 ㅠㅠㅠ?!?!
읽어주시기만 해도 감사해도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데....재밌다고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정말로 고마워요 ㅠㅠ... 다들 사랑합니다 정말! ㅠㅠㅠㅠㅠㅠ
다음글은 예정대로 조금 어두울 예정이에요!
그리고 완결은 아직 멀었으니.걱정마세요.
세훈이랑 스젤길 행쇼 봐야죠! ㅎㅎㅎ
아아,그리고 일주일 동안 나름 열심히 달렸으니 조금만 천천히 올게요.
다음 글은 주말에 오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그래도...읽어주실 거죠? ^▽^...
그럼 오늘도, 내일도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들 너무 고마워요. 댓글 읽을 마다 엄마미소에요...♥
암호닉 : 성장통 , 뚜이짱 , 망고 , 김준면부인 , 예쁜이 , 정동이 ,럽럽럽 , 원주민♥ , 아이폰 , 민속만두 , 핫초코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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