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스토리 위주라서 대사가 별로 없어요!
공포 스토커물 크리스(이건 드라마 버전이라고 하기에는...)
몇일전 부터 우리집앞에 장미꽃한송이씩 꼭 놓여있음
그 후 부터 0000이라는 번호로 자꾸 전화가옴
"오늘은 노란옷 입었네 이쁘다" "난 어제입은 옷 이 더이쁜데.."
라면서 날지켜보는지 쉬지않고 한달동안 계속전화가옴 번호를 바꿔도 수신거부를해도 집요하게 알아내고 전화가옴
한번은 그냥 아는 남자애랑 걷고있었는데 전화가 와서는 "00이 옆에 누구야? 왜같이 있어? "라고 몇초마다전화가왔음
밤에도 밖을 내다보면 모자쓴 누군가가 불켜진 내방을보면서 우리집앞에 서성이고 있음
난 너무 무서워 죽을거 같음..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 옆집에 이사온지 얼마안된 혼자사는 크리스 였음 원래 자주자주 날 자기차에 태워주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는 그냥착한 이웃이였음
결국 크리스의 정체를 알게된 나는 다음날 자기차로 데려다 준다는 크리스를 피하게됨
그러자 크리스는 씩 웃더니 "벌써알았네? 그래도 난 상관없어" 라고함
그뒤로 요즘자꾸 집에 들어갈때마다 집안에 또다른 누군가가 있는것 같음
풋풋 캠퍼스물 종대
우리둘다 종대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종대생임
자기이름이 대학교이름과 같다는 것에대해 매우 예민함
종대랑은 같은 하숙집쓰면서 알게됨 나는 1층쓰고 종대는 2층에 하숙해서 자연스럽게 친해짐
아침에 나가면 머리감고 올라가는 종대가 "잘잤어?" 라며 인사를 건내줌
더군다나 같은 경영학과라서 수업이 겹칠때가 많은데 항상 수업 시작하기 바로전에 들어와서는
자리가 없다면서 내옆에 앉아 자주 강의를 들음 한번은 같이 벚꽃놀이가자고 하도 조르길래
같이갔는데 벚꽃구경하던 종대가 벚꽃을 귀에 꼽더니 "벚꽃이 예뻐 내가 더 예뻐?"
라고물어봄 내가 벚꽃이 예쁘다고 하자 삐져서 일주일동안 말도 잘안함
최근에 내가 춤 잘추는 사람이 좋다하닌깐 얼마전에 댄스동아리에서 연습하던 종대를봄
한중일 합작드라마물 루한
중국에 유학 간 한국인 나는 호텔 청소 알바를함
그런데 거기 중국 재벌2세 투숙객인 루한이가 있음
아침부터 밤까지 ceo들을 왜그렇게 많이 만나는지 눈코 뜰새 없이 바빠보임
또 어찌나 까다로운지 자주자주 카운터로 전화해서 시트좀치워달라 욕실좀 청소해달라고함
그래서 내가 자주자주 올라간다고 바쁨 그런 나를 루한이는 어느날부터 눈여겨 봤는지 말을검
욕실청소 하고 있던 나에게 이어폰을 꽂아주면서
"리쓴 깐줘더메이요" 라고함
후에 중국어를 잘 못알아듣는 나를보고 내가 한국사람인걸알게됨 그뒤로 방에는 항상 한국어 초급반책이 펼쳐져있음
몇달동안은 자꾸 불러서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귀찮게 하기도함 그러더니 결국 나랑 한국어로대화하는 한국어 도사가됨
한번은 내가 잠시한국갈일이 생기자 나에게 개구리인형을주면서 "이거보고 한국가서도 내 생각해"라고함
한국 갔을때는 시도때도없이 국제전화걸더니 결국은 전용기 타고 내가 보고싶다고 한국에옴
액션드라마물 레이
나는2년차 강력반 형사고 레이는 조직의 두목임
항상 모든일의 중심에는 레이가있고 나는 그런 레이를 잡기위해 노력함
하지만 증거가없어 구속되지못하자 나는 증거를 잡기위해 위장잠입으로 그 조직에 들어가게됨
이 조직두목 레이는 자기 조직원들을 끔찍히 아끼고 정도많음
레이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알고보면 무척이나 사랑을 원하는 남자임
내가 일부러 접근하기위해서 레이한테 잘대해주는데 그런 나를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레이는 나를 좋아해버림
서툴지만 나한테 다가갈려고 노력중임 한번은 내가 불꽃놀이가 보고싶다고하자
조직원들 수십명을 불러서 한강에서 대형 불꽃놀이를 보여줌
그런데 결국 내정체를 알게되고 레이는 나한테 엄청실망하게됨 날 다시안보겠다고 그럼
하지만 내가 다른조직에게 잡혀갈 위험에 쳐하자 자기가 위협을 무릎쓰고 날 구해줌
판타지로맨스물 민석
눈떠보니 어느날 부터 민석이가 내앞에 있음
민석이는 아무한테도 보이지 않고 오직 나한테만 보임 알고보니 우리학교에서
성적비관으로 자살할려했지만 간신히살아 지금은 혼수상태에 빠져있고 영혼만 떠돌아다님
유일하게 내눈에만 보여서 그런지 날 자꾸 따라다님
하루종일 말없이 공부하는 나를 지켜보는게 일상임 그러다가 내가 기분안좋거나 우울한일이 생기면
민석이는 같이 나보다 더 슬픈표정을 지어줌 마치 내기분을 다알고 있는것같음
요즘따라 민석이는 자기가 언제돌아갈지 모르지만 살고싶은 이유가 생겼다고 말함
그러고는 자주자주 나에게 "내몸으로 다시돌아온다면 제일먼저 너 만나러 갈께" 라고 말버릇처럼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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