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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후!!!! 얘들아 나 게이핸드폰 주운거 아니였어!!!!!!! 아이 씐나!!!!!!
우선 나를 매우쳐....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지.......ㅠㅜ 어떻게 일주일이나 잠수를 타냐.....
그래도 구독료 짱짱 낮추고, 내용 짱짱 길게 써보려 노력할께....흐흐흐
아, 저번에 두개 읽어보면 알텐데, 아 맞다. 우리 신상정보좀(?) 털어볼께.
나는, 20살. 갓 대학에 입학한 작곡과의 김징어라고해! 반가워>< 저번글은 너무 두서없이 쓴듯...헤헤
김민석은 나랑 동갑! 핸드폰주인. 내가 진짜 게인줄알고 막 취향존중이라고 뭐라고 했는데.....OH흑역사 생성OH
근데 짱 귀여워...김루한이 중국 유학파라 빠오즈빠오즈 거리는데, 다른애들이 부르는건 넘어가면서 나한테만 뭐라고 해. 으씨...
김루한도 나랑 동갑이더라고. 게이처럼 카톡보내자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야. 돼게 잘생겼는데, 하는짓은 또라이더라고...(소근소근)
얘 돈 짱많아. 나랑 동갑인 주제에 카페운영해......부자.....후. 아무튼, 김루한은 나한테 맨날 곡써달라고 조른다? 카페에서 틀기엔, 내음악은 좀 음지인데....ㅎ
오세훈하고 김종인은 좆고ㄷ...바른말 고운말 써야지...후.....둘다 고3!
우선 오세훈은, 카톡에서는 되게 점잖고, 어른스러운 남자처럼 했으면서 나대.(정색)
오빠둘밖에 없는 나라서 처음봤을때부터 누나누나하고 달려드는게 귀엽긴 한데, 좀 귀찮달까...(먼산)
카톡프사는 되게 멋있는거 해놓는데, 위에 사진이 평소 모습인것 같아. 카카오스토리에서 저장해왔어. 잘했지??
얘는 김종인! 막 젤...얘기 나오고 딸기...얘기 나와서 처음엔 좀 무서웠는데! 되게 순둥순둥하고 착해!
제비뽑기 잘못걸려서 캐릭터 잘못잡은거랰ㅋㅋㅋㅋㅋ귀엽더라곸ㅋㅋㅋㅋㅋ
아, 종인이는 현대무용하는데 짱멋있어. 진심. 진짜!!! 나중에 우리학교 축제와봐! 흐흐. 아맞다!! 나중에 제목 바뀔것 같애. 우리끼리 음악동아리 만들꺼거든!
우선, 카톡에 나왔던 사람들은 이게 끝! 애들이 신기하게 다 음악쪽이더라고. 루한은 바이올린도 치더라? 요즘에는 곡작업참여하라고 내가 닦달해ㅋㅋㅋ
민석이는 짱짱좋은 보컬이구, 우리 고딩애기들은 커버댄스 하면 돼고. 이렇게 써놓고보니 내가 부럽지? 꼭 홍일점 같아보이지?
ㅋ
절대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대학생=질투덩어리 인데도 절대로 질투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철벽치는 것도 있는데, 뭐... 난 키도 작고....얼굴도...몸매도 오징어고.....흐흐흐.
여튼! 오늘은 이 셋을 카페에서 만난썰 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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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들이 처음만나던날, 나 밤샜다..? ㅋㅋㅋ밤새 인티에서 놀았거등! 그래 나 잉여아니맞아:]
여튼 간신히 어깨선에 닿는 부시시머리만 질끈 묶고! 화장은 못해서 안하고!
...? 뭔소리냐고? 뭔 개소리냐고?
멍멍...근데 나 진짜 화장못해...ㅎ 언니라도 있었으면 알려줄 사람이 있었을텐데, 앞에서 말했듯이 오빠만 두명인데다가...
고등학교때 예고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실겸 자취방에서 폐인처럼 작업만 했거든.....워커홀릭이였달까?
아무튼! 그냥 앞머리만 고데기 조금하고 엄청 큰 동그란 안경쓰고! 하얀 블라우스에 청멜빵반바지입고~
그렇게 나갔지!!! 게인데, 잘보일 필요가 있겠어? 물론 지금은 땅치고 후회하지만...ㅜ
그날이 첫 등교 바로 전날 일요일이였어. 그니까, 오리엔테이션 막 이딴거 다 빼고! 수업듣는 첫날.
그래서 오랜만에 카페에서 친구들이랑 만나야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꼬라지가 생각나더라고.
그래도 설마 날 버리고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갔지ㅋ 나는야 패기쩌는 여자!! 으으리!!!
뭐, 역근처에 살아서 카페베네 되게 빨리갔어. 약속시간보다 이십분 일찍 갔을라나? 여튼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카운터에 되게 잘생긴 사람이 서있는거야!
현실존잘....핡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오....어?"
사실 내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해. 래퍼겸 뭐 잡다한거 다하는? 근데 그쪽은 인사가 진짜 생명이야.
그래서 그런지 맞인사는 누구한테든 꼬박꼬박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이날도 마찬가지로 고개숙여서 인사를 했단말이지?
근데, 프사에 있던 그...그....니네들 말로 사슴닮은 남자가 있는거야!!
막 싯팔...사랑한다고....너도 내가 남자라....(중략)
여튼 그랬던 남자가 있는거야!!! 맞다. 김루한!!!!! 근데 실물이 더 잘생겼어!!! 역시 잘난남자는 게이구나...또르르하며 카운터로 갔지.
"음...저는 민트초코요."
"따뜻하게 해드릴까요, 차갑게 해드릴까요?"
"차갑게요! 휘핑많이 올려주세요!"
"네~"
먹을꺼 고를 생각에 싱글벙글하고 있는데, 김루한이 피식-하고 웃는거야. 뭔가 기분나쁜건 아닌데 궁금한. 그런 느낌의 웃음이랄까?
근데 내가 또 막 궁금한거 못참고 불의 못참는 멍청한 정의의 사도란 말이야. 기래서 당당하게 물어봤지!
"왜 웃으세요?"
"아, 그쪽이 너무 귀여워서요."
"네에?"
사실 이 네에?가 당황해서가 아니고, 너는 게이잖아!! 라는 의미였는데, 김루한은 당황한줄 알았나봐.
"아, 죄송해요.... 그런데 진짜 귀여우세요."
"아, 네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김루한씨 아니세요...?"
"....? 맞는데.... 저 아세요? 전 오늘 그쪽 처음보는데?"
"아, 저...김민석씨 핸드폰 주운 사람이예요."
"............?............!!"
못알아 들었는지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생각난건지 놀라는데 귀가 빨개지더라고.
조금 이따가는 목까지 시뻘개진거야. 그래서 내가 안심시켜줬지.
"아, 저는 괜찮아요! 저는 개개인의 성적취향을 존중해요. 걱정마세요!"
"풉.......푸하하하하하!!!"
나는 나름 배려한다고 한 말인데 김루한이 막 웃는거야! 아까처럼 살풋웃은것도 아니고, 인상을 구길대로 구기면서...
나 사실 이때 좀 뒷걸음질 쳤다...ㅎ....절대 무서워서는아니맞아....
"숨넘어가겠다. 작작 웃어 김루한."
"혹시 그쪽이 김민석씨...?"
"맞는데 무슨일이세요?"
"아 제가 그쪽 휴대폰을..."
그렇게 놀래서 뒷걸음질치고있는데, 뒤에서 되게 좋은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뒤를 돌아보니 김민석이였어.
얼굴 확인하고, 핸드폰 줄려고 가방을 뒤적뒤적거렸어. 잠시후에 두손으로 곱게 잡고 돌려줬지.
근데 김민석 얼굴도 빨개진거야. 그래서 혹시 부끄러워서 그러나...하고 핸드폰 만지는 김민석의 두손을 꼭 부여잡고 말했어.
"게이는 나쁜게 아니예요! 당당하게 교제하세요! 행쇼! 섹쇼!"
"........../////"
"푸하하하하하!!!! 푸하하핫!!!"
".........?"
이게 김민석외 몇명과 나의 첫만남이자, 인연의 시작이야.
김징어의 진실
01.자기가 몬생긴줄 아는 여신임. 그래서 몸사리고 다니는데, 그게 또 씹덕;;;;후
02.질투가 없는 이유는, 여자애들이 대리만족해서임ㅇㅇ!!! 얼마나 씹덕이면;;;;
03.오빠둘의 이름은 김종대, 김종덕임. 둘이 손잡고 나란히 군대감ㅎㅎㅎㅎㅎ
04.차차 추가하겠음. 질문 해주면 친절히 추가함
암호닉의 진실
뭐 그냥 막 신청하던지 말던지...(츤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