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은 장이 안좋은 사람임 ㅇㅇ
엄청 오질나게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 피똥을 쏘다싶이 싸고
치킨을 잘못먹으면 배가 존나 아파하는
이런 장이 배은망덕한 년임ㅇㅇ
사건의 전말은 내가 학교가는날 하루전에 치킨과 짜장떡볶이의 환상궁합을 느끼고 학교가는날에 흑흑 울며 학교를갔음.ㅇㅇ
근데 씨발.. 배가 1교시부터 배가아픈거임 아씌ㅃ! 하고 괄약근에 힘주고있었음.
근데 배가점점 임신통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고통이 느껴지는거있지?
수업중에 선생님한테 말도안하고 자리에 벅차고 일어나 뭔가에 홀린듯 화장실에서 똥을 투척할려고 맘잡고 갔었음.
근데 똥이 안나오는거임. ㅇㅇ
계속 배아픈데 아 씌ㅂ.. 이러고 참고있었다 너무배아픈거임
그래서 수업중에 배아프다고 바닥에 굴러 배를부둥키고 굴렀음.
그리고 119에불러서 응급차타고 응급실에갈려는순간 갑자기 배에서 똥이 나는 강렬하다라는 어필을하고 항문에 집중사격을 할려는 느낌이보엿음.
그래서 선생님이랑 같이갔는데 선생님한테 선생님.. " 저 배아픈거 똥때문인거같아요.."이랬어
선생님이 " 너 쉬게해줄게 똥참아." 하며 나를 안정시키는거임.
응급실에 달려가면서 그진동 때문에 배가 꾸르륵거리는거임
나의손을 잡고있던 선생님의 손을 뿌리치고 필사의 힘으로 똥꼬에 갔다대고 똥을 막을려고하는데
똥이 점점 삐질삐질 나오는거임.
뭔가 다행이다 배안아파서 이런느낌이랑 뭔가 웃겨서
계속 하하핳ㅎㅎ핳하핳하하하 하고 웃고있었음 그때 반쯤미쳐서
응급실에가는동안 계속웃고다니고 거기있던 구조대원이랑 선생님은 마스크를끼고 나를보며 찡그리고있었음.
응급실 갔는데 의사선생님만나면 안되는데 하고 맘졸이고 있었는데. 구조대원이 간호사한테 속삭이더라고 간호사가 웃으면서 나를 보더랔ㅋㅋㅋㅋ
간호사도움을받아 그 병원이 한적해서 아무도 없는 입원실에서 샤워하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팬티도 거기서 준걸로 갈아입음.
나의 팬티랑 바지는 안녕.. ㅎㅎㅎ
왠지 바로 학교가기는 안될꺼같아서 2일동안 입원하고옴.ㅋ
그덕분에 나는 선생님한테 똥년이라고 불리우고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