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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주의



*암발병주의

 

 

안녕! 반가워!

이때까지 글잡담 글 눈팅만 해왔는데 내가 직접 쓸려고 하니까 싱기방기!

 

솔직히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이 글 읽는 익인이들은 나랑 내 친구들이 당한 일 당하지 말라고 주의(?) 차원에서 글 쓰기로 했어.

진짜 클레오파트라녀는 내 인생의 최악 중의 최악이었어.

그 애한테 클레오파트라녀라는 이름을 붙힌 이유는 걔 눈이 정말 크거든. 근데 예쁘게 큰게 아니라 못되게 큰 그런 느낌이 큰 눈이야. 마치 이집트 벽화에 그려져 있는 이상한 눈 있잖아. 그런 느낌이야.

 

내가 글을 잘 못써서 그냥 막 써내려 가니까 헷갈리지 않게 주의해줘!

 

내가 클레오파트라녀를 처음만난건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어.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는 ㅇㅇ초등학교에 다녔었는데 좀 멀리 전학을 가게되서 지내다가 다시 6학년이 되서 다시 ㅇㅇ초등학교에 돌아오게 됬거든. 전학 온 첫날에 학교 전체에 나에 대한 이야기가 떠 돌아 다니게 됬어. 물론 거의다 할일 없는 것들이 지어낸 이야기지만 말이야. 막 쉬는시간마다 날 찾아와서 날 툭툭 건들이고 막 이랬었어. 첫날에는 혼자 지냈었는데 그 뒤에 옆에 앉은 좀 특이한데 공부잘 했던 여자애가 나한테 잘 해주기 시작하면서 나는 그 아이와 함께 다니게 되었어. 전학온지 몇일 안된 날이었는데. 나는 그 특이한 여자애와 그 애의 친구와 아주 여유롭게 복도 창문을 통해 하늘을 보고 있었어. 그런데 클레오파트라녀가 복도를 걸어오다가 우리를 본거야. 그러면서 옆에 있던 친구에게 나를 가르키면서 '야, 쟤 전학 온 쟤 있잖아? 쟤 뭐시기 저시기(내 욕이라서 별로 적고 싶지 않아)래'라고 그지 깽깽이 같은 소리를 짓껄이는 거야. 그래서 내가 다가가서 '야 니가 뭔데 나에 대해서 지껄이냐? 미쳤냐? 아무것도 모르면서 내 얘기 하고 다니지 마라. 가만히 안놔둔다'라고 패기 있는 말을 뙇 했지. 나도 솔직히 신기했어. 내가 저런 말을 할 줄이야. 암튼 그러니까 막 클레오파트라녀가 눈치를 보면서 '죄송합니다. 말 안하고 다닐께요' 그러면서 막 친구를 데리고 가는거야. 그래서 계속 노려보다가 다시 하늘보기를 계속했지. 이게 클레오파트라녀와의 첫 만남이야. 어떻게 보면 이게 악연의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다시 클레오파트라녀를 만난건 겨울방학때 우리학교 컴퓨터실에서 배우기 시작한 diet엑셀 교실 때문이었어. 내가 지금 성격은 좀 왈가닥하고 병신이라는 말 자주 듣는데 초등학교때는 내가 일반인코스프레를 하고 있어서 되게 조용하고 과묵했거든. 친구도 별로 안만들고 only 마이웨이를 외치며 혼자 다녔었지. 그래서 엑셀교실도 혼자 다녔었어. 엑셀 교실을 다닌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어. 나는 그날도 혼자서 엑셀을 가지고 쌤이 풀라고 한 문제(?)를 풀기시작했지. 내 옆자리는 비어있었어. 그러더니 클레오파트라녀가 다가와서 내 옆자리에 앉는거야. 그러더니 나한테 '안녕? 반가워~ 옛날부터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친하게 지내자~' 라고 하는거라. 나는 속으로 뭐 저런 미친년이 다있어 그러면서 한번 쳐다봐 주고 내 할일 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왜그래~ 친하게 지내자~'라면서 엉겨붙는거야. 너무 귀찮게 하니까 그냥 먹고 떨어져라라는 생각으로 '응 그러던지'그러고 내 할일 했어.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지. 계속 내 옆에 와서 앉는거야. 그러더니 어느날에는 나한테 전화가 왔어. 모르는 번호여서 안받으니까 문자가 온거야. [나야 클레오파트라녀!]라는 거야. 그래서 답장을 해줬지 [응 그래]라고. 보내자마자 [내 번호저장해둬~]라는 거라. 그러고 답장안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나쁜거야. 내가 번호를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나한테 전화가 왔다는 건 누군가를 통해서 내 번호를 알아냈다는 거잖아. 내 허락없이. 그러니까 기분이 팍 상하는 거라. 그래서 아 얘랑 다니지 말아야지 그 생각하고 다음날에 엑셀교실에 갔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달라붙었지. 그러다가 어느날이었어. 내가 그 겨울방학때 다이어트를 한다고 맨날 산에 다녔었거든. 걔가 막 내 일과에 대해서 캐묻길레 그냥 산에다녀 그러니까 같이 가겠다고 난리치는거야. 그래서 그래라 뭐 그러면서 넘겼어. 그러고 그날 오후에 같이 산에 갔거든. 내가 3km까지 걸어다니는데 한 1km 넘었을 때 부터 나한테 자기 이야기를 해주는거야 . 막 자기가 버려진 자식이라고. 엄마 아빠는 자기는 안챙기고 동생만 챙긴다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죽을생각도 했다면서 그러는거야. 그 때 나 정말 순진했나봐. 그 말을 믿었었어. 그 말을 믿기 시작하니까 걔가 너무 불쌍해보이는 거라. 그래서 내가 잘 챙겨 줬었어. 그리고 시험 4일전에 갑자기 나한테 문자가 왔어. 자기를 정말 믿녜. 그래서 내가 응이라고 답장을 해줬지. 그러니까 그러면 절친선언하자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러자라고 하니까 내일 커터칼을 가려오래. 그래서 나는 영문도 모르고 커터칼을 가져갔다. 그날 수업마치고 걔가 나를 빈교실로 끌고 가는거야. 그러더니 어떤 펜던트 목걸이를 꺼내면서 내 피는 이미 넣었으니 이제 니 피를 넣어라 그래야 우리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다 라는거야. 소오름. 진짜 지금생각하니까 소오름이다. 그래서 나는 거짓말을 했지. 나 혈우병있어서 다치면 피가 안멈춘다. 내가 친구때문에 죽을 수는 없지 않느냐 라면서 막 그러니까 그러면 했다고 치자 라고 했어. 그러고 나는 걔에 대한 악감정만 가진체 컴퓨터 시험을 봤지. 나는 200점 만점에 200점이고 걔가 200점 만점에 190점인거야. 그러니까 나한테 와서 막 따지더라. 어떻게 자기보다 잘 칠 수가 있냐고. 친구면 같이 틀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나는 걔가 진짜 미친 줄 알았다. 그렇게 나는 뭐야 저 미친년은 그 표정을 한번 쏘아봐 주고 걔를 철저히 무시했지. 그러고 걔랑 나는 같은 중학교에 올라가게 됬고. 나는 더욱 철저히 걔를 무시하기 시작했어.

 

이 이야기는 초반이야기야. 아주 일부에 불과해. 더 있는데 지금 더 쓰면 암걸려 죽을 것 같다.

내일이나 내일모레쯤에 다시 올 수 있도로 해볼께!

..댓글 남겨 줄꺼징? (초로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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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으암걸릴것ㄱ..
10년 전
독자2
뭐야...진짜 이상하다....근데 쓰니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혈우병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루이보스티
내 인생 최고의 드립이였어...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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