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안재효가 일부로그러는건지 자꾸내질투심을 불태운다.
지금도ㅡㅡ또!!!!!!
“ 민혁아!”
“ ?형왜요”
“ 웃어봐!씩웃어봐!”
표정은 아리송해하면서 자기말대로씨익웃는 민혁보조개에 손가락을 푹 찌르더니 바보처럼 헤헤웃으면서
“ 보조개이쁘다 멋있다민혁이~남자다!”
“ 아왜이래요또 떨어져요떨어져 아더워죽겠는데ㅡㅡ”
민혁이가 싫다고손사래를쳐도 좋다고달라붙어있다. 일부로그러는거야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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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효가 혼자거실에서 티비보고있길래 일부로 흠흠거리고 헛기침하면서 방으로갔다 왔다갔다했더니,
티비를보다가 고개를 쓱들어 나를본다.눈이마주치고 당황해서 뭐..뭐!!!왜보냐!! 더듬거리니까 씨익웃더니 또 티비본다,
할애비같은놈 홀애비같은놈 늙은이같은놈.....
“ 아...안재효 ㄸ...딴거좀틀어봐!”
“ 왜?이거재밌는데?”
말이끝나자마자 또바보같이 우하하하고웃는데 요즘왜이렇게 미모에물이오른거지 얘는....?잘생겼다싶어서 계속보다가 또 눈이마주쳤다.
이번에는 당황하지않고 끝까지보니까 몇분정적이더니 갑자기
“ 보조개없어도이뻐 너는”
하고는 이를보이며웃는다.그리고는 질투했쪄용?우리태일이 질투해쪄? 이난리다,이번엔 얼마나놀려먹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