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곤해.." "바로 집으로가?" "아니..여보네집.." "피곤하다면서 홍빈이넨왜가.." "피곤하니깐가야지...힐링하러" 정말오랜만에오는홍빈이네집... 저번달초에 한번오고 쭉바빴으니.. 나보면 우리홍빈이또 까무러치겠지?? 똑똑 "누구세요" "여보애인이요" 내말이끝나기가무섭게 '철컥'하고 문이열려 홍빈이의놀란얼굴이 나왔다 "촬영끝난거야?" "응 피곤해죽을거같아" "봐봐" "뭘?" "교복" "와..이 콩만한걸어쩌면좋지??" "뭐? 콩???" "꽤밝히네 우리여보" 홍빈이의갈색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슬쩍기대자 홍빈이는 멍하니있다가 거칠게내손을잡아챘다 "야 진짜밝히는게뭔지보여줘야 그런말안하지?" "해보던지?" "이여자가 어디겁도없이..." 그 매혹적인눈으로나를바라보며 내게천천히다가와 내두손을결박한홍빈인..... 날쫒아냈다.... "야!!!!!너진짜 이러기야?!!" "겁도없어 하여튼.. 지금이몇신데 여길와여길오길.. 학연이형불렀으니깐 거기서기다려" "알겠어 이자식아!!갈게간다고!! 근데...너희집에서기다리면안돼..?" "안돼. 나한테가까이오지도말고 거기딱서있어" "내가 뭐 너잡아먹냐?!!" "어. 그니깐 거기가만히있어 안그럼 너철컹철컹.알지?" "참나...저콩만한거진짜.." 잔뜩토라져있다보니 학연오빠는금방차를몰고내게와 날태워갔고 이홍빈은 내가탄차가사라질때까지 집에들어가지않고 한참을바라봤다 "니가아니라..내가널잡아먹을까봐 그러는거야 이눈치없는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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