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써니힐 - 너는 모르지)
아..
오늘은 그림이 없다
왜냐면
피곤하니까 ㅋㅋ..
사실
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다 ㅋㅋ..
미안해..ㅋㅋ
그래서 오늘 올리잖아 ㅋㅋ 오늘 올리면 됐지 그치??ㅋㅋ
그래
이번썰도 또 같은날이야
한날에 11화 12화 13화가 동시에 일어났다고 생각해봐
엄청난 느낌이야
난 진짜 그날에 너무 설레었다 ㅋㅋㅋ
체육시간이었어
체육은 스티치가 가장 좋아하는과목이야
나는 혐오하는과목이고 ㅋㅋ
2화쯤에서 나온것같다 ㅋㅋ
근데 우리가 다음주에 체육대회를한다고...
남고의 체육대회는 어떤지알아?
ㅋㅋ
경쟁의 연속이야..
무조건 이기고 싶어해 ㅋㅋ..
특히 체육 좋아하는애들은 무조건 ㅋㅋ
스티치도 많이 이기고싶었나봐
폭풍연습
우리 체육대회는
학년마다
구기종목 1개, 일반종목 1개를 해
1학년은 족구 단체줄넘기
2학년은 농구 2인3각
3학년은 배구 줄다리기
ㅋㅋㅋㅋㅋㅋ
스티치는 주종목이 축구야..
사실 저번에 비올때
나는 체육 안하는줄알고 좋아했는데
우리반 체육선호파가 체육샘 졸라서
강당에서 했던적이 있었거든
그때 애들 몇명만 농구하고
하기 싫은애들은 관람했는데 ㅋㅋ
솔직히 축구는 잘해 진짜
근데 다른건 잘..ㅋㅋ
그래서 배구도 잘...ㅋㅋ
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하니까!!
그리고 솔직히 우리반에서 스티치가 체육은 1등임..
못하는데도 1등이야 ㅋㅋ..
아.. 우리반은 망했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스티치가 애들 특훈시켜서 ㅋㅋ
이제 애들도 좀 함 ㅋㅋ
그래 이런얘기는 배경지식으로 하고
체육시간이라고 했었지??
근데 체육시간도 그냥 체육시간이 아니라
체육대회 준비때문에 일부러 몇반씩 묶어서 체육하는
그런거였어
그거때문에 시간표도 다 조종되고 ...
나의 사랑하는 독서가 4교시가 되어서 배고파서 집중을 못함...
아니 어쨌든
그래서 우리는 다른반이랑 배구시합을했어 ㅋㅋ
나는 어차피 질텐데..하다가 ㅋㅋ
스티치가하는데 응원해줘야지 ㅋㅋ
함서 폭풍응원함
진짜 목 나갈뻔했어 ㅋㅋ
겉으론 X반 이겨라!!
하는데
속마음은 스티치야 화이팅!!
이런거였지 ㅋㅋ...
내 응원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의외로 우리반이 잘 하고있더라
ㅋㅋㅋㅋㅋ
결국에는 2개반이랑 시합했는데
두반 다 이겼다 ㅋㅋ
ㅋㅋㅋㅋ
그래서 막 애들이 올올~~ 하면서 막 ㅋㅋ 환영해주고
아맞다..
그때 우리는 그늘에서 그냥 구경중이었지 ㅋㅋ
막 소리치고
못하는애들 욕하고 ㅋㅋㅋ
그래 근데 ㅋㅋ 스티치가
막 환영을 해주고
막 잘했다고하니까 ㅋㅋ
앜ㅋㅋㅋ 스티치도 좀 4차원이야 ㅋㅋ
막 자기도 기분이 좋아졌나봐 ㅋㅋ
그래서 막
손흔들면서
"아~아~ 괜찮습니다 이게 다 여러분의 응원덕분입니다 아아~"
막 이러고 ㅋㅋ
아.. ㅋㅋ 진짜 완전 귀여웠음 ㅋㅋ
그리고 내 옆자리에 딱 앉아서!!
"아. 덥다.. 아 덥다.. 힘들다 아,..덥다"
이러면서 손으로 부채질을 막 하는데
스티치는 손이 작으니까 부채질을 해도 별로 안시원할것같은거야 ㅋㅋ
그래서..
내가
....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조심..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옆에다가가서...
등 뒤에서...
티셔츠 뒷목쪽을 잡고
펄럭펄럭 해줬다
알지?
등으로 부채질해주는거
아..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알겠지??
그걸 해주니까
고맙다고하고 핳...
내가 더 고맙지 ㅋㅋ...
ㅋㅋ
그리고 내가 아이스크림사줬당 ㅎㅎ
스티치만 사주면 너무 티나니까
나도사먹고
한 5명정도 사준듯 ㅋㅋ...
핳..
너무
싸보이면 어쩌지 ㅋㅋ...
이번이 끝이다 스티치야 ㅋㅋ
다음엔 안사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