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 좋아해 찬열아..
그땐 너무 당황스러웠는지 모른다.그때 눈물로 범벅이되면서 날쳐다보는 너의 눈빛이.그리고 나좋아한다고말하던 니입술이.그리고 그때 그상항이.너무당황스러워서 나도 대답도하지않고 그자리를 떳는지도 모른다.하지만 집으로 오는길이 그리고 집에와서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멍 했던거같다.뭔가 인생을 다산사람처럼 멍했던거같다.그러고 눈을감고있다가 잠들었지.
새벽 3시 30분
"결국 잠들어 버렸군"
자고 일어나면 항상 하는게 휴대폰 확인부터 하는거라 휴대폰을 열어 확인했다.부재중통화 10건.다 김종인한테 전화온거였다.무슨일있나.통화버튼을 눌렀다.
띠리리링-띠리리리링-
"여보.."
"야!!!!!!!!"
전화받자마자 소리를 지르는 김종인,무슨일이길래 저래 호들갑떠는거지
"소리지르지마 병신아,왜 전화했어"
"너 변백현이랑 무슨일 있었지"
변백현 이란 세글자에 멈칫 했다.
"아니 별일없었어.근데 왜?"
"변백현 이거 난리났어!!자꾸 꽐라댔으면서 술 계속먹고 니이름만부른다고!!"
"거기어디야"
"City로와!!빨리!!"
겉옷입을생각도안하고 핸드폰하고지갑그리고자동차키만들고 허겁지겁나왔다.차에 얼른올라타서 City로 갔다.얼른 뛰어 들어가니 구석진곳에 김종인과도경수가 눈에 보였다.일단 도경수하고 김종인있는쪽으로 뛰어갔다.거기에 가 보니 변백현은 울다 지쳤는지 엎드려서 자고있었다.
"변백현 왜이래.."
"아!!박찬열장난쳐?아 나랑 종인이 존나 고생했다고!!!"
"야 씨발 변백현 이 미친놈 자꾸 니이름부르고 울고 난리부리잖아!!"
도경수하고 김종인한테 변백현 왜저러냐고 물으니까 오히려 변백현때문에 고생했다는 말만 늘어놓는다.
"일단 변백현봐줘서 고맙다.술값은 내가 내고갈께"
"술값안내고 그냥갈려고했으면 너 깔뻔했어 색끼야,무슨일인지몰라도 너네 꼭 둘이 풀어라"
"그래 알겠다. 나중에 연락할께"
"그래,조심해서 들어가"
술값을 지불하고 변백현을 차보조석에 앉아놓고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걸었다.집으로 와서 변백현을 침대에 눕혀놓고 가만히 관찰을 했다. 눈팅팅부어서감고있는 두눈,그리고 오똑하니슨 코,앵두색은아닌데 뭔가 체리빛이나는 그런 입술.이렇게보니까 이쁜거같기도.생각해보니 난 왜 변백현이라는 세단어에 멈칫하는거지,
"휴..변백현,백현아,현아..넌 왜 날 좋아하는거냐."
"....."
"남자들이 깔리고 깔렸고,여자들도 깔리고 깔렸는데 왜 나같은색끼를좋아해"
"....."
생각해보니 나도 백현이를 싫어하진않았다.오히려 내가 변백현을 더 빨리 좋아했을지도,그게 변백현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고 어려풋이 넘어간거일지도 모르니까.자꾸만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왔다.변백현옆에 누워서 눈을붙였다.아까 자서 잠안올줄알았는데 누으니까 나른한게 잠이 잘왔다.난 또 그상태로 잠이들었다.잠결에 뭐라하는소리가 들렸지만 그냥 잤다.
"그냥..박찬열이 아무 이유없이 좋아.."
ㅋㅋㅋㅋ메모장에 힘찬이랑용국이로 적은게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바꿔서올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우첫글이라서그런지 개똥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망작이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