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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경수야, 안겨 외전(부제: 너의 의미) | 인스티즈


 

암호닉 = 내 여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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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밤하늘은 한국과 별다를 게 없었다. 그냥,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하늘은 멀다는 것. 9월의 오후는 아직 덥지만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것. 사람마다 전부 다르게 느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종인에겐 그랬다. 다만 한국과 이곳에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지금 도경수는 바로 이곳에 있다는 것. 종인은 펜실베니아주에 도착하자마자 동쪽으로 향했다.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의 건물들이 압도적으로 다가왔으나, 이곳 필라델피아에 도경수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종인을 충분히 들뜨게 만들다. 그저 내겐 그 모든 것이 낯선데, 너는 괜찮을까. 기차에서 내린 종인은 고요한 도시의 풍경들을 눈으로 훑었다. 빛이 드문드문 보이는 도시들 틈으로 어딘가에 있을 도경수를 찾으며. 

 

 

 

 


경수야, 안겨 외전(外傳: 너의 의미)
W.B 보송 

 

 


 

 

“Umm, Just keep going.” 

“Go straight forward, right?” 

“Yes. So, good luck!” 

“Okay, Thank you. Wish you good luck, me too.” 


 

계속 앞으로 가면 된다는 남자의 말에 종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선 인사를 건넸다. 행운을 빌어준다라. 내 얼굴에 그렇게 티가 났나. 종인은 피식 웃으며 제 입가를 매만졌다. 이미 새벽이 되어버린 필라델피아의 하늘은 고요했고 아름다웠다. 종인은 그 어둠 아래를 걸으며 제가 예약해뒀던 호텔로 향했다. 운이 좋게도 전망이 좋은 룸이었다. 다 씻고 난 뒤 종인은 가운을 입은 채 젖은 머리를 털었다. 높은 층에서 내려다보는 미국 도시의 풍경은 훨씬 아름다웠다. 낯설지만 아름다운 곳. 그런 곳에 지금 도경수가 살고 숨 쉬고 있다. 3년이 훌쩍 지난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종인이 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곧 전화를 걸었다. 하루라도 빨리 도경수를 만나고 싶었다. 


 

“어디야?” 

 

─사무실. 내일 미팅이 꽤나 중요해서. 아, 그래서 말인데 나 당분간은 집에 못 들어가. 내일 아침 비행기로 호주에 가야하거든. 대신 내일 경수 집에 있으니까 가보고. 어차피 목적도 그거잖아, 넌. 그나저나 한국엔 언제 돌아갈 예정이야? 

 

“이제 막 온 사람한테 묻기에는 빠른 질문인 것 같은데. 여하튼 당분간은 여기 머무를 생각이야.” 

 

─그래. 무사히 도착했으니까 됐네. 경수 좀 잘 보살펴줘. 내가 없으면 밥을 꼭 거르는 애야. 자기도 먹어야 한다는 걸 잊어버리거든. 옆에서 신경 좀 써주고 또……. 

 

“…….” 

 

─경수, 안 그래도 보여도 많이 외로운 애야. 네가 표현은 거칠어도 꽤나 섬세하잖아. 그래서 너라면 뭐,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잘 챙겨줘. 

 

“…그래. 일마저 하고, 이만 끊을게. 응. 나중에 전화 해.” 


 

전화를 끊은 종인이 휴대폰을 침대 위로 던져 놓고 마른세수를 했다. 외로운 아이라. 그래, 도경수는 늘 외로워했다. 입을 맞출 때도, 관계를 맺을 때도, 심지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 순간에도, 도경수의 눈빛은 늘 쓸쓸해 보였으니까. 마치 다른 곳을 보는 것처럼. 도경수의 시선이 향하던 곳은 다름 아닌 외로움이었다. 그저 자신이 도경수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도경수는 자신이 도경수라는 것에 외로움을 느낀 것이다. 3년간 한국에서 지내면서 종인은 경수에 대해 많은 생각에 잠겼고, 많은 결론을 내렸다. 종인은 그저 경수의 곁을 채워주고 싶었다. 오로지 그것만이 종인이 내린 결론이었다. 종인은 불을 끄고 침대 헤드에 기대 스탠드를 켰다. 그리고 협탁 위에 놓인 서류에로 손을 뻗어 그것을 펼쳤다. 팔락이는 소리를 내며 넘어가는 종이들은 종인이 회사에서 검토 중인 프로젝트 서류였다. 게으름뱅이 팀장이라도 욕을 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이사 자리에 오르다니. 순간 제 어깨에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감에 종인이 기지개를 폈다. 주말을 끼고 연차를 연달아 쓰긴 했지만, 언제까지나 여기에 머물 수도 없다는 게 좀 슬펐다. 그래도 나도 나만의 사회가 있는 거니까. 도경수도 도경수만의 세계가 있는 것처럼. 종인은 창가 쪽을 바라보며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보다 더 줄어든 도시가 숨을 죽인 듯 고요했다. 종인이 스탠드를 껐다. 모두가 잠이 드는 새벽이었다. 

 

 

 


*   *   * 

 


 

 

“그러니까, 어, 음…오, 랜만이다?” 

“…….” 

“그, 저기…들, 어 가도 되지?” 

“…들어오세요.” 


 

문 앞에 섰을 때부터 슬슬 긴장이 되더니, 문이 열리고 도경수의 얼굴이 보이는 순간 종인은 완전히 얼어붙었다. 그리고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바라보기만을 삼십초. 종인이 굳은 입술을 억지로 열고 목소리를 꺼냈으나, 결과는 비참했다. 순간 종인은 제가 말더듬이라도 되나 착각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담담하게 들어오라며 길을 비켜주는 경수 때문에 종인의 긴장이 조금 풀어졌다. 무뚝뚝한 건 그대로네. 종인은 속으로 생각하며 경수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아담한 이층 주택의 풍경은 아름다웠고, 정원에는 제법 시원해진 바람이 불었다. 곧 종인이 들어선 경수의 집 현관문이 닫혔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듯했다. 

 


“앉아요. 차 가져올 테니까.” 

“어, 어……. 그래.” 

 


거실 소파에 앉은 종인은 곳곳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풍경화가 꽤 많네. 직접 그린건가? 종인은 풍경화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곧 차를 내오는 경수의 모습에 시선을 돌렸다. 테이블에 찻잔을 내려놓고 차를 따르는 경수의 손에 희미한 물감 자국이 보였다. 


 

“미술, 하고 있는 거야?” 

“네, 뭐……. 학교도 이 근처예요.” 

“회화? 순수 미술 하는 거지?” 

“일단은요.” 


 

의외였다. 경수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경수가 제 말이 순순히 대답을 해준다는 것 자체가, 종인에겐 낯설면서도 즐거운 감각이었다. 도경수가 타준 따뜻한 차를 마시고, 도경수가 그린 그림을 보고, 제 옆에 앉은 도경수를 바라본다는 것. 종인은 제 눈을 피하지 않고 눈을 맞춰오는 경수를 한참이나 바라보다 곧 찻잔을 테이블 위로 놓았다. 그리고 조심스레 상체를 경수의 가까이로 해 입술이 닿을 듯 말 듯한 거리를 유지했다. 경수는 그런 종인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다 곧 천천히 눈을 감았고, 종인은 그런 경수를 바라보다 곧 천천히 눈을 감으며 입을 맞추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이 따뜻한 감각을 이제야 맛본다. 종인은 한동안 입술만 맞댄 채로 있다가, 곧 달큰한 숨을 경수의 입술 위로 내뱉었다. 종인이 천천히 입술을 떼어내자 경수는 서서히 눈꺼풀을 들어 올렸고, 종인은 그런 경수를 바라보며 옅게 미소 짓고서 말했다. 


 

“키스하고 싶어서 혼났네.” 

“…….” 

“있잖아, 궁금한 게 있는데.” 


 

어느덧 경수의 손을 잡고 물감이 묻은 부분을 조몰락거리는 종인이었다. 경수는 그런 종인이 귀찮은 건지 좋은 건지 모를 표정으로 종인에게 잡힌 제 손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경수는 다시 고개를 들어 종인을 바라보고선 대답했다. 


 

“네.” 


 

‘뭔데요’도 아닌 ‘네’라니.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구나. 종인은 경수의 대답에 씨익 웃으면서도 여전히 경수의 손을 바라보았다. 제법 선이 굵은데도 가느다란 손가락이 마냥 예뻤다. 종인은 제 손 안에 쏘옥 들어오는 경수의 손을 한참이나 매만지다가 잠시 다물었던 입술을 천천히 열었다.  


 

“아직도 나를 좋아해?” 

“…….” 

“난 말이야. 솔직히 아직까지도 너에 대한 확신이 안 서. 분명 네가 떠나기 전에 날 좋아한다고 말했는데도 난…네가 이렇게 미국에 온 후로부터 그냥 초조하기만 했어.” 

“…….” 

“그러니까 내 말은.” 

“…….” 

“나 아직도 좋아 하냐고.” 


 

여전히 도경수의 눈빛은 어딘가 멍해보였다. 하지만 분명 그 시선 안에는 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종인은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쳐다보는 경수의 시선에 초조함을 느꼈다. 그래서 경수의 손을 잡고 있는 제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것도 눈치 채지 못한 채 그저 눈만 깜빡이는 경수를 빤히 바라볼 뿐이었다. 경수는 늘 그렇듯 잠시 굼뜨다가 곧 제 입술을 달싹였다. 입술을 달싹이는 저 버릇은 경수가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고 있을 때 나오는 버릇이란 걸 어느 정도 눈치 챈 종인이었으나, 한편으론 경수의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몰라 종인은 마른 침을 삼켰다. 그러다 곧 나지막하게 울려 퍼지는 경수의 목소리에, 종인이 비로소 안심한다. 


 

“네.” 

“…….” 

“저는 아직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어요.” 


 

서툰 방식만큼 도경수는 솔직하다. 그것에 경수의 손을 꽉 잡고 있던 종인의 손이 그제야 나른하게 풀린다. 종인은 경수의 손을 잡은 채 엄지손가락으로 경수의 손등을 살살 쓰다듬었다. 그 따스한 느낌에 경수가 짧게나마 피식 웃었고, 그걸 또 귀신같이 본 종인이 금세 히죽거리며 제 입술을 검지로 톡톡 두드리고서 말했다. 


 

“그럼 그 증거로 여기, 내 입술에다가 먼저 키스해봐.” 

“…….” 

“빨리. 그래야 내가 믿지.” 

“믿지 마세요, 그럼.” 

“어, 야, 잠깐, 도경수!” 


 

경수가 소파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그보다 더 빨리 소파에서 일어난 종인이 다급하게 경수의 팔을 붙잡았다. 허나 그 순간 종인의 쪽으로 몸을 돌린 경수가 종인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더니, 곧 제 눈을 동그랗게 뜨고선 종인을 바라보며 물었다. 


 

“됐죠?” 

“어, 어? 어…….” 


 

종인은 자신이 생각해도 바보 같은 대답을 흘리고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기습을 당한 것 같다고 해야 하나. 거기다 제 대답에 안도한 듯 나지막하게 한숨을 쉬는 도경수라니. 종인은 가슴께가 간질거리는 기분에 히죽거리며 웃었다. 그것에 경수가 살짝 인상을 쓰며 왜 그러냐는 듯이 바라보자, 종인은 고개를 옆으로 저으며 말했다. 


 

“그냥, 좋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 

“너랑 나, 둘 다 3년 동안 많이 바뀌었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고.” 


 

그저 널 인형 취급하겠다고 말했던 바보 같은 나와, 그런 나에게 휘둘리는 척 했던 도경수. 또 그런 도경수를 사랑해 버린 나와,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도경수. 우리는 서로 외로워했던 것이다. 하지만 긴긴 시간을 거쳐 드디어 맞물린 두 입술은 오랜 기간 동안 외로웠던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했다. 종인은 경수의 뺨을 두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다가 곧 제 입술을 경수의 입술 위로 포갰다. 창문 틈을 비집고 발끝에 닿는 노을빛이 맞물린 입술처럼 따스했다. 종인은 붉은 빛에 반짝이는 테라스의 창가를 등지고 앉아 경수를 제 허벅지 위에 앉혔다. 조심스레 경수의 등을 매만지다 곧 깃이 단정하게 다려진 푸른 셔츠의 단추를 종인이 하나씩 풀어갔다. 경수는 종인의 손끝에서 풀어지는 제 옷의 단추를 바라보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종인의 숨결이 제 목덜미에 닿고, 종인의 투박한 손이 제 살결에 닿을 때, 그제야 경수는 제 몸을 감싸는 붉은 빛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제 몸에 스미는 이 따스한 빛처럼, 종인이 제 몸에 녹아든다. 경수는 종인의 목덜미에 제 손을 두르고서 붉어진 숨을 내뱉었다. 발갛게 익어가는 9월의 가을이었다. 

 


 

 

*   *   * 

 


 

 

“지금 무슨 생각 해?” 

“…바닥에서 두 번 다신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경수의 몸 위로 얇은 이불을 덮어준 종인이 다시금 경수의 옆에 누웠다. 열어 놓은 테라스 창문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어느새 어둑해진 하늘 위로는 달빛이 일렁였다. 종인은 경수에게 팔베개를 해준 채 나른한 숨을 내쉬었다. 조금 더 그 여린 몸을 끌어안자, 경수가 곧 종인의 쪽으로 몸을 돌려 눈을 맞췄다. 종인은 그런 경수의 눈꺼풀 위로 조심스레 입을 맞추더니 내뱉는 숨만큼이나 나른한 목소리로 경수에게 물었다. 

 


“돌아 올 거야?” 

“…어디로요?” 

“어디긴. 당연히 내 옆으로지.” 

“…지금은 당신 옆에 있잖아요.” 


 

경수의 말에 종인은 느리게 눈을 감으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믿어. 언젠가 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거란 걸. 종인의 말을 얌전히 듣던 경수가 곧 천천히 눈을 감으며 종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종인은 그런 경수의 등을 토닥여주며 밀려오는 잠에 몸을 맡겼다.  


 

“도경수.” 

“…….” 

“잘 자.” 


 

이 순간, 나는 너의 의미를 깨닫는다. 도경수, 너는 나의 빛. 동시에 내가 품어야 할 어둠을 가지고 있는, 도경수, 나의 빛. 먼 길을 돌고 돌아 드디어 내 발등에 너란 빛이 닿는다. 도경수가 따뜻했다. 

 


 

 

*   *   * 

 

 

 

 

“누나는 못 보고 가네요.” 

“뭐,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다음, 또 언제?” 

“음, 네가 보고 싶다고 말 하면 언제든지.” 


 

도경수가 여기서 잘 적응하는 모습도 봤고, 밀린 업무도 슬슬 할 겸, 종인은 다음 날 바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언제 또 올 거냐고 묻는 경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종인은 네가 원하면 언제든지 다시 오겠노라고 약속했다. 경수는 그것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종인과 짧게 작별인사를 했다. 하지만 이제 그 둘은 알고 있었다. 우리의 작별은 곧 다시 만날 인연을 뜻한다는 것을. 경수가 끝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왔을 때, 종인은 그런 경수를 쫓아 이곳 미국까지 왔다. 그러니 우리의 작별은 언제든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종인은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경수를 끌어안으며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그 말에 경수는 잠시 머뭇거리나 싶더니 곧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에 종인이 경수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서 뒤를 돌았다. 점점 멀어지는 종인을 바라보며 경수는 제 입술을 달싹이다, 곧 피식 웃으며 한숨을 내뱉었다. 


 

 언제든지 한국으로 와. 이번엔 내가 널 기다리고 있을게. 


 

종인은 미국을 떠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원래의 자리에서 저를 기다리겠다고 말한 종인의 마음은 여전히 경수의 옆에 놓여있었다. 경수는 곧 종인이 타고 있는 비행기가 이륙한다는 안내 방송을 들으며 공항을 나섰다. 자신의 모든 것을 포근하게 감싸주던 종인의 그 마음을 제 가슴속에 간직한 채. 


 

 

 

 

 

 

 

+)불마크...를 붙일 수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생략했는데..안 붙여도 되겠죠...? 

  (아니 근데 세상에나!!...이글 제가 쓴 글중에 최초로 불마크를 뗀 글이예요ㅋㅋ!! 는 잡소리!!) 

 

  다음 글은 텍파 공지와 함께 달달한 카디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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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뿌요
보송님 ㅠㅠㅠ 뿌요에요! ㅠㅜㅜㅜㅜ 저번에 보송님이랑 사담하다가 잠들어서.. 죄송해요 ㅠㅠㅠ 글 읽고 올게요! 으아아아 지금 보니까 제가 일등이네요!!! (영광) 저번에는 종인이가 왕왕 미웠는데 이제 또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약간 무뚝뚝? 아닌가.. 헤헤.. 그런 경수도 좋구요! 보송님 글은 다 취향저격 탕탕 ㅇ->-< 저는 죽습ㅂ니당... ㅠㅠㅠㅠㅠ 살앙해여..♥ 나의 사랑을 받아랏!!! 거절은 거절.. 보송님 진짜 최고 (엄지 척)

10년 전
보송
뿌요님 안녕하세요! 독자 1이라니ㅠㅠㅠㅠ이렇게 빨리 달려와주셔서 감격스럽쟈나ㅠㅠㅠㅠㅠㅠ그래서 저도 오늘은 칼답을 남겨보아요^ㅇ^ 뿌요님의 사랑은 항상 절 숨쉬게 만들져ㅠㅠㅠㅠㅠ고로 뿌요님도 제 사랑 받으셔야죠?ㅎㅎ거절은 거절합니다!(하트하트♥)
10년 전
독자2
쫃테
10년 전
독자17
우연히인티들어왔더니 보송님이강림하셔서 급히달려왔습니당ㅋㅋ 역시 보송님은 제 데스티니인가봐여 데헷 요새 절걱정해주는사람이등장해서 기분이좀그나마나아졌는데 진짜ㅋㅋㅋㅋ정말 큰일이일어나서 우울의끝을넘어지금정신이하나도없네요미치겠다.. 제가그리도좋아라하는 보송님글도 눈에들어오다가말다가하고..미치겠어요 어휴 정신좀차려야하는데 진짜 답이없어서.. 내일아침에 정말답이없는거인지 아니면 저혼자걱정하던거인지 결론짓고 어떻게해야할지생각해야겠네요 괜히 우울우울노정신아우라를풍기고가는것같아 죄송하네요 그런고로 끝마무리는.. 보송님 항상제가응원합니다 화이팅
10년 전
보송
쪽테님ㅠㅠㅠㅠㅠㅠㅠ덧글을 보니 걱정이 되네요...왜 우울하쟈나?ㅠㅠㅠ요새 쪽테님이 기운이 없어보여서 정말 걱정되네요. 사실 저도 그런 날이 있는데..음..그게 이유 없이 그런 날이 있는가 하면, 사소한 것에 우울해질때도 있고, 친구나 대인관계때문에 우울해할때도 있어요. 솔직히 제 주변 사람들은 거의 쿨하게 털고 일어나는 편인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한번 우울하면 저도 우울의 끝을 달리거든요ㅋㅋㅋ!! 그때 솔직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죠...무슨 일인지 구체적으로 모르니 뭐라 말해드릴 순 없지만, 그래도 저도 쪽테님 늘 응원합니다! 기운내요♥
10년 전
독자3
헐 으안대
10년 전
독자10
와...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이라니...이것도 열린결말같은 느낌이지만 하편보단 아니고, 훨씬 따뜻하고 훈훈하네요. 경수는 아마 종인이가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겠죠? 미술하는 경슈ㅠㅠ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아...레벨이 낮아서 추천을 못하는게 한이네요. 누가 나대신 추천조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항상 믿고 보는 보송님. 이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 거 같아요. 사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가끔식 보송님의 글에서 보송님의 세계관을 봐요. 아니, 보여요. 뭐라 말을 할 순 없지만...그래서 항상 제가 작가님 글 읽고난 뒤 매일 이것저것 묻는다는 거 아시죠? 오늘도 밤새서 보송님을 붙잡고 징징거려야 겠네요. 도경수, 너는 나의 빛. 동시에 내가 품어야 할 어둠을 가지고 있는. 도경수, 나의 빛. 이 부분이 왜이리도 와닿을까요...모르겠어요. 그냥..평소의 보송님을 보다가 보송님의 글을 보면 꼭 눈물이 날거 같아요. 제가 누군지 말 안해도 아시죠? 항상 너의 첫번째 팬이자 당신 곁에 쭉 있을 사람이라는 것쯤은. 가슴 따뜻해지는 글 고마워요!
10년 전
보송
당연하지. 있다 이야기해요~
10년 전
독자5
와....헐.....좋다.....♥
10년 전
독자6
대박... 드디어 카디 행쇼... 제가 다 뿌듯ㅠㅠㅠ
10년 전
독자7
와....드디어 행쇼햌ㅅ네요....진짜 감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드디어 ㅠㅠㅠㅠㅠㅠ서로행쇼도하고..ㅠㅠㅠㅠㅠ감격
10년 전
독자9
루카
10년 전
독자14
아ㅠㅠㅠㅠㅠㅠㅠ키스하고싶어서 혼났다니!!!!....!!!!!!...흡!!!! 심쿠구구구궁!!!!ㅠ 말투 너무 설레여 보송느님 ㅠ 보송님은 정말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시는 거에여!? 그냥 달달하거니 아련하기만 한게 아니라 복잡한 인물들의 감정선을 물흐르듯 유하게 표현해낸달까. 각자만의 성격들은 모두 드러나면서 시간이 지남에따라 동요하다 가라앉고 폭팔하다 다시 잔잔해지고 마지막 사랑에 도달하는 카디진짜ㅠㅠㅠㅠ울꺼에요말리지마세여 수학냄새나는 이과라 제 느낌을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해여...뚀르르. . 번외ㅈ정말 감사해여.. 하ㅠ 힐링 제대로 하고 갑니다.. 카디야 사랑해 하지만 난 보송님을 더 사랑해
10년 전
보송
헐...루카님이다ㅠㅠㅠㅠ루크아ㅏㅏㅏ!!!!님!!ㅠㅠㅠㅠ안녕하세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전 그냥 흐물흐물 녹으면 되겠군요ㅠㅠㅠㅠㅠㅠ이렇게 보송은 슬라임이 되어가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카디를 사랑하지만 루카님을 향한 제 마음을 따라갈 순 없쟈나^~^ 그러니 울지말고 제 품에 안겨요!(두 팔을 벌린다!)
10년 전
독자11
저 루프에요 보송님! 번외....하...저 지금 되게 짤깃짤깃한거 하세요? 심장이 짤깃짤깃해요...하...카디ㅠㅠㅠㅜㅠㅠㅠ그대들은 꿀이 주식인가 ㅠㅠㅠㅠㅠㅠ왜이리 달고 달아서 ㅠㅠㅠㅠㅠ이제 경수가 한국에서 종인이를 찾아갈 일만 남있네요 ㅠㅠㅠ절대 순순히 안가겟지 ㅠㅠㅠ또 잔뜩 안달을 테우겟지 ㅠㅠㅠㅠㅠ하지만 결국 행쇼겟지 ㅠㅜㅜㅜㅜ다음글이 텍파라니! 저번에 못받았던거 까지 한번에 만날수있는건가요?ㅠㅠㅜㅜㅠㅠㅜ
10년 전
보송
루!프!님!이!나타나셨다!!!! 안녕하세요ㅠㅠㅠㅠ저도 지금 손끝이 짤깃짤깃하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물론 경수는 순순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달을 테우겠죠ㅋㅋㅋ!! 다음글은 일단 구상해놨던 카디글을 먼저 쓰고 텍파 공지만 곁들여 올릴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슬슬 텍파든지 메일링이든지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ㅎㅎ 금방 다시 돌아올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하트하트S2...)
10년 전
독자12
보송님 덕실입니다ㅠㅠ 외전 진짜 감사해요ㅠㅠ 얼마나 바래왔는지!! 종인이랑 경수 둘다 행쇼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보송님도 그렇ㄱ져?!?! 아마 다른분들도 그럴거에요ㅎㅎ
10년 전
보송
덕실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감사하다뇨. 항상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죠ㅠㅠㅠㅠㅠ요새 암울암울 아련아련한 카디만 데려왔으니 다음에는 조금 더 밝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하쟈나...♥
10년 전
독자13
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짱이다ㅠㅠㅠㅠ 카디행쇼ㅠㅠㅠㅠㅠ 훈훈한결말 감사함다ㅠㅠㅠㅠㅠㅠ 추천 꾸웈
10년 전
독자15
오 번외라뇨ㅠㅠㅜㅜㅠㅜㅡ정말 감사히 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독자16
준짱맨이에요... 그래서 해피엔딩이구나...ㅎ 준짱맨빼고 다 잘사는듯... 휴 우울하니까 보송님따른글볼꺼예여 말리디마여!!!!!!!!!!!!
10년 전
보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짱맨님...너무 귀엽쟈나ㅠㅠㅠㅠㅠㅠ결국은 다 행쇼쟈낰ㅋㅋ근데 그거 아세요?...그 행쇼에 저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10년 전
독자18
아ㅜㅜㅜㅜ외전이왔네요ㅠㅠㅠㅜㅜ 결국3년만에재회해서 행쇼네요ㅠㅠㅠ 분위기어쩔꺼야 글분위기에취해서갑니다 총총총 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9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전히 너무 아름다워요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은 진부하다는 말을 보송님은 피해가시네요..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따뜻하고 힐링되고 평온해져요..ㅠㅠ요즘 스트레스도 많고 일상을 견디는 것도 힘들었는데 난생 처음 힐링을 글잡에서 받아보는 것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작가님..♡ㅠㅠ흐엉... 저 암호닉 정말 웬만하면 잘 안 파는데 작가님이 이렇게 나오시면 정말 팔 수밖에 없잖아요..ㅠㅠ 암호닉 힐링받은자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보송
으아 암호닉ㅠㅠㅠㅠㅠㅠ제가 더 힐링받는 기분이네요ㅎㅎ부족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하고 암호닉 신청도 감사합니다ㅎㅎㅎㅎ!!바로 명단에 올려드릴게요^~^
10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못들어와서 못봤는데 ㅜㅜㅠㅠㅠㅠ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 같아서 좋넹
10년 전
독자21
쓸개

ㅠㅠㅠㅠㅠㅠㅠ둘이 잘되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 겉은 그렇지 않지만 속은 나름 여린 여자라 새드 엔딩보면 가슴이 먹먹하고 여운도 오래가는데 예쁜 카디들이 그러면 어쩌나 마음이 조마조마햇지만 결국! 몽실몽실한 해피엔딩으로ㅠㅠㅠㅠ흑흑 보송님은 역시 대바기얌♡ 이번에도 손에 뽑호 좀 해두될가요...? (수줍)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오래있다 오시면 안돼요!!! 그래두 기다릴거지만 보송ㅇ님 사랑 일호팬 슬개올림 ♡♡♡♡♡♡하트

10년 전
보송
헐 쓸개님ㅠㅠㅠㅠ안녕하세요 진짜진짜 반가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저도 겉은 그렇지 않지만 속은 완전 요자요자라서 새드 엔딩이 나오면 기분이 아련아련 하답니다ㅋㅋㅋ!! 그래서 외전에선 최대한 카디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끌어봤는데 좋아해주시니 다행이네요ㅠㅠㅠ제 손에 뽀뽀는 무슨...제가 쓸개님 손에 해드려야죠(쪽쪽^3^♥) 거절은 거절합니다ㅎㅎㅎㅎ - 쓸개님 일호팬 보송올림 S2S2S2...
10년 전
독자22
보송님ㅜㅜㅜㅜㅜㅜㅜ감사해요ㅜㅜㅜㅜ외전까지ㅜㅜㅜㅜㅜㅜㅜ이런 은근한설렘이 진짜좋은거같아요ㅜㅜㅜㅜ사랑합니당ㅜㅜ♥♥
10년 전
독자23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글이 너무 아련해서 마음이 아파요 언젠가 경수는 한ㄱ국으로 다시 돌아 가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좋은 글 이였고 너무너무 가슴아프게 봤던 글 같아요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작가님 제가 많이 사랑해요 ~♥
10년 전
보송
저도 사랑해요~♥
10년 전
독자24
이번 편은 달달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너무 예뻐요 브금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마지막은 나름 해피엔딩이라 좋아요 진짜 보송님 최고십니다ㅠㅠ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독자25
지풍!
하핳 저번에 경수가 자살한걸로 해석했었는데 아니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창피하쟈나 보송님 글은 누구 한명 자살해야할것 같고 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행쇼엔딩이였다니! 경수가 은근 츤데레인듯ㅋㅋㅋ
되게 무뚝뚝하다가 뽀뽀해달라니까 안해주는 척하더니 해주고(부끄) 아이참 츤데레 경수가 너무 조화!!큐울~!!

10년 전
보송
깨어있는 틈을 타 칼답을 보낸다)지풍님 안녕하세요! 제 글은 가끔 저도 읽을때마다..어 얘가 사실죽었던가 하고 헷갈린다죠ㅋㅋㅋㅋㅋ죄...죄둉하쟈나....ㅎㅎ 감정 표현이 서툰 경수가 여기서는 어떻게 보면 정말 츤데레로 보이네요ㅋㅋㅋ!!(새로운 발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하트하트)
10년 전
독자26
첨부입니다ㅠㅠ오늘도 글분위기가 너무예쁘네요..뭔가 주황빛의 해가 지는 배경을 계속상상하면서 읽게된것같아요...경수의 툭툭 내뱉지만 진심이담겨있는듯한 말투도좋고 종인이가 경수의 표정같은걸 세세하게 묘사하는게 너무좋은것같아요ㅠㅠ정말 제가 이소설속의 카디들과 원래 알던사이같은 느낌이랄까요ㅠㅅㅠ종인이가 된느낌?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경수와 그런경수를 사랑하게된 종인이라니 글자로만 적어도 먹먹하네요 이번글은 정말 잔잔하면서도 여러번 읽게되는 글이네요 분위기도 넘넘예쁘구..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보송
첨!부!님! 쪽지 보자마자 달려왔쟈나ㅠㅠㅠㅠ나이스 타이밍!ㅋㅋㅋ오늘은 늦게까지 깨어있길 잘한 것 같네요ㅎㅎ첨부님의 덧글을 보면 정말 제 소설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과 더불어 묘사하는 다른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잘 읽어주셨음을 느껴 늘 감사할 따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어쩜 그렇게 워더스러우세요? 어휴 빨리 제가 데려가야겠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첨부님 워더워더!ㅎㅎㅎS2S2...
10년 전
독자27
비비빅 진짜 보송님 불맠없는거 처음아니예여???? ㅇㅅㅁ 히히히 그래도 다다다다 좋아요ㅠㅠㅠㅜ 아 뭔가 새로 시작하는 풋풋한 첫사랑같은 느낌이예여ㅠㅠㅠㅠㅠ 번외에서 아이들이 웃으며 사랑을 나누는게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날것같아여ㅜㅜㅜ 이제 늘 행복만 가득하길 ㅠㅠㅠㅠ 크흠 ㅜㅜㅜㅜ 잘봤습니당 ㅎㅎ
10년 전
보송
끄앙ㅠㅠㅠ비비빅님 안녕하세요! 어제 왜 이덧글을 못보고 잤을까ㅠㅠㅠㅠㅠㅠㅠ결국 먼 길을 돌고 돌아서 다시 시작하는 풋풋한 컨셉인 걸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28
아 진짜 카디행쇼해서너무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흡 ㅠㅠㅠㅠㅠ경수너무아련해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9
흐어... 간질간질..ㅜㅠㅠ 좋아여ㅜㅜ.......
10년 전
독자30
으아아 보송님 저 개구리에여 후회공이라는게 바로 이런거였어요 핸드폰 고장난 덕분에 인터넷이 원활하지 못해서 꼬박꼬박 못찾는거 미안해요ㅠㅠ다시 읽어야겠어요ㅠㅠㅠ어워우워
10년 전
보송
끄앙 개구리님이다! 안녕하세요ㅠㅠㅠㅠ이렇게 와주신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데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31
헐 완젼 설레요ㅠㅠㅠㅠ 진짜 취향저격?ㅠㅠㅠㅠ짱짱...ㅎㅎㅎ
10년 전
독자32
대박이듀ㅜㅠㅠㅠㅠㅠㅠ크흡ㅠㅠㅜㅠ
10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ㅅ게끝나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잘 될거몀서 나쁜 조닌니뉴ㅠㅠ ㅠㅠ 이제 앞으로 행쇼도 하고 오래오래 행벅해라 이 카디들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5
ㅇ세상에ㅠㅠㅛㅠ이렇게행복해지다니...ㅠㅠㅠㅠㅠ진짜제가더기뻐요..,,너무좋ㅇ다진짜ㅠㅠㅠ
10년 전
독자36
하 진짜ㅠㅠㅠㅠㅠㅠ이런 글을 어떻게 쓰시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하면서 설레고 풋풋하고 뭔가 여러가지가 함축된것같은 느낌이에요ㅜㅜㅜㅠ
10년 전
독자37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짱이에야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8
보송님 제가 진짜 이렇게 재밌게읽었던 글은 오랜만이에요!끝나서 아쉽지만 기분좋게끝나서 다행이네요!보송님께서 글을너무잘쓰셔서 처음으로 신알신도했어요ㅎㅎ그리고 암호닉? 저는 오미자로 신청할게요! 항상 재밌는글들 많이 써주셔서 독자로써 감사할따름이에요ㅠㅠㅠ앞으로 보송님 글뜨면 바로달려오겠어여 !
10년 전
보송
헐...처음으로 신알신이라니ㅠㅠ설레쟈나..감사합니다! 암호닉은 바로 명단에 올려드릴게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10년 전
독자39
텐더입니당 잘보구가요 이번편두 잘읽었어용ㅎㅎ
10년 전
독자40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에는 카와디가 만나고 행쇼를 하는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게 잘살아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1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아프기만 하던 카디가 달달해졌네요ㅠㅠㅠㅠㅠㅠ 이젠 둘 다 힘들어하지마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2
그냥그렇게 입니다ㅜㅜ 외전이 올라왔네요ㅠㅜ 참으로 알 수 없는 담백한 경수에요.. 그러나 뭔가 모르게 갓 태어난 애기마냥 솔직하구.. 그래서 종인이가 경수를 좋아하나봐요ㅜㅜ 토독토독 떨어지는 감정들이 마냥 예쁘네요^^ 조만간 경수가 종인이를 보러 한국에 갈 것 같네요! 외전 잘봤어용 보송님♡
10년 전
보송
꺄아ㅏㅏ그그님 안녕하세요! 표현이 서툰게 오히려 순수해서 그렇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이 외전의 방향을 결정지었다죠...ㅎㅎ저는 오히려 그그님의 덧글이 마냥 예뻐보이네요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S2...
10년 전
독자43
아이고..ㅜㅜㅜㅜㅠ종인이ㅜㅠ ㅜ경수ㅜㅜㅜㅠ잘되서 다행이네요..ㅜㅜㅜㅠ
10년 전
독자44
서원입니다! 오늘은 너무 늦게 온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ㅠ.ㅠ 앞으로는 보송님 신알신 울리면 바로 달려올게요! 외전을 읽고 나니까 이제서야 뭔가 둘의 이야기가 정리된 기분이에요. 경수는 조금 늦더라도 한국에 돌아가겠죠? 그리고 둘은 예전과는 다르게 간지러우면서 그런... 사랑을 할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네. 다음 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해요 보송님♡♥
10년 전
보송
서원님 안녕하세요! 늦다뇨ㅠㅠㅠㅠㅠ이렇게 빨리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오히려 제 답글이 늦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ㅠㅠㅠㅠㅠㅠ!! 제 하트로 용서해주세요...♥ 저도 다음글에서 또 서원님을 기다릴게요~ 저야말로 늘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45
통이에요!!!으아ㅜㅜㅜㅜㅜㅜㅜ드디어존인이와경수의관계가좀정리된느낌이네요ㅜㅜ달달하네ㅜㅜㅜㅜ어구이제둘다아프지말고이쁜사랑하길버랄뿐이네요ㅜㅜㅜㅜㅜ카디행쇼섹쇼ㅜㅜㅜㅜㅜ어우ㅜㅜㅜㅜ잘봤어요!!
10년 전
보송
통님 안녕하세요! 이전까진 서로 미묘하고 엇나가는 느낌이었다면 저도 이제야 둘 사이가 조금 정리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카디는 행쇼라는 걸 알기에^^...둘은 앞으로 쭉 행쇼하는걸로!!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46
와 야ㅕㄱ시 역시 카디는 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 달달도 어울립니다..근데 저번에는 종인이가 되게 엄청..그랬었는 데 돌고 돌아 먼 길을 돌아서 결국은 그 마음들이 닿아 사랑을 이루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ㅠㅠ카디는 역시 행쇼를 해야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카디..와..
10년 전
독자47
헐끝이났다ㅠㅠ하지만진쩌너무좋아요결말도좋고다좋네요
10년 전
독자48
좋은 결말입니다...♡ 경수가 이제 진짜로 안기겠네요 경수야 안겨!!!! 제목도 참신하고 좋아요ㅠㅠ 중의적으로 해석이 되잖아요? ㅎㅎ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가 아닌 행복하게 살 것임을 암시하는 결말이 너무 좋아요ㅠ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팟팅!
10년 전
독자49
앜ㅋㅋㅋㅋㅋ 불마크가없다닝 조금 아쉽지만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둘이 잘돼서 보기 좋네요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50
너무재밋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51
꾸물꾸물이에요
오늘 이래저래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무게감있고 진지하다기보다 차츰 밝아지는 글이라 기분 좋게 읽었네요
아무튼 둘이 잘 되서 다행이에요
떠나기 직전 용기내준 경수나 찾아와준 종인이나 둘 모두한테 괜히 제가 다 고맙네요
우리의 작별은 곧 다시 만날 인연을 뜻한다는 것을 이 부분 되게 좋네요ㅠ

10년 전
보송
꾸물꾸물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거 같아서 저도 마음이 좋지가 않네요...제 사랑 꾸물꾸물님에게 누가 스트레스를 줬을까ㅠㅠ....
많이 힘드세죠? 그래도 이렇게 늘 와주셔서 전 감사할 따름이네요ㅠㅠㅠ...저는 꾸물꾸물님 덕분에 많은 힘을 얻는데, 정작 제가 줄 수 있는 건 굉장히 약소한거 같아 늘 안타까워요ㅠㅠㅠ뭐든지 퍼주고 싶은 이 마음이라도 받아가셨으면 하네요!..S2S2...늘 감사합니다. 힘들땐 억지로 힘내시려고 하지 말고 꼭! 쉬어가세요^~^

10년 전
독자52
zio에요!!!!!!!!으엑!!!!!!!달달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런거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보송님 사랑스러워보이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ㅏㅏㅏㅏ역시카디는 달달이 최곤거 같아요ㅠㅠㅠㅠ너무너무 잘보고가잖아요
10년 전
보송
zio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전 이미 zio님이 사랑스러워 보이는걸요?ㅎㅎㅎ역시 카디는 달달이 최고22222 잘보고 가신다니 고맙쟈나^~^
10년 전
독자53
아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카디행쇼!!!ㅠㅠㅠㅠ이글분위기너무좋ㄷ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4
헐ㅠㅠㅠㅠ보송님 덕분에 카디가 더 좋아졋써요 ㅠㅠㅠㅠㅠ짱짱짱 ㅠㅠㅠㅠ추천하구 감니당!!
10년 전
독자55
ㅜㅠㅠㅜㅡㅜㅜㅜㅡㅜㅠㅠ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ㅠㅜㅜㅠㅠ 좋다..♡ 잘 보고 갑니다..!
10년 전
독자56
요거트스무디..
아..번외도 너무 좋아요..잔잔하니..ㅠ ㅠ
불맠이 있건 없건..꿀잼입니다..ㅋㅋ
잘보고 가요..ㅋㅋ

10년 전
보송
끄앙 요거트스무디님 안녕하세여! 제가 너무 늦었죠??ㅠㅠ죄동하쟈나ㅠㅠ번외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7
으어아.....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다끝날때 저도다읽었어용ㅌㅋ신기ㅋㅋㅋ - 가란
10년 전
독자58
예쁘게 마무리돼서 보기 좋아요ㅠㅠㅠ 카디는 역시 진리고 사랑이고 빛이죠...! 진짜 예쁘네요 마무리... 작가님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59
으아니.. 제가 암호닉 신청을 안했었다니?? 충격 매우 충격ㅠㅠㅠㅠ 작가님 글 좋아합니다 으앙ㅠㅠㅠㅠ
신알신은 오래전에했는데 왜그랬지 나는..
암호닉 장미향 신청해요!

10년 전
독자60
저 왜 번외 이제 봤죠 ㅠㅠㅠ 아 결국 행쇼 ㅠㅠㅠ 카디 행쇼행쇼 ㅠㅠㅠ
10년 전
독자61
캬 좋아요 좋아 전과는 다르게 뭔가 나른하네여
10년 전
비회원207.22
보송님.... 저 비회원인데... 암호닉은 있는데..... 불맠에 못 들어가요....... 너무 슬퍼요....... 보송님 보고싶어요....................
10년 전
보송
헐....메일좀 주실래요??텍파 보내드릴게요...ㅠㅠ
10년 전
독자62
아아아ㅠㅠㅠㅠㅠㅠ이렇게 포송포송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글 분위기가 진짜 딱 포송포송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구역의 추천요정은 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을 이 글에다가 해야할까요? 텍파글?에다가 해야하려나...
10년 전
보송
ㅋㅋㅋ여기에 해주세요!! 다음 글부터 명단에 바로 올려드릴게요^~^
10년 전
독자63
[너에게 닿기를]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독자64
번외이제봄...☆★아ㅠㅠㅠㅠ열린결말인가요?ㅠㅠ
10년 전
독자6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피앤딩이어서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6
ㅠㅠㅠㅠㅠㅠㅠ해피엔딩이라서ㅠㅠㅠㅠㅠㅠ다행이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게 끝나서 ㅠㅠㅠㅠㅠ제맘도 달달해지네요ㅠㅠㅠ
10년 전
독자67
첫사랑니
연속해서 상편 하편 외전까지 읽었더니 상편읽고 하편을 기다리고 하편읽고 번외를 기다렸다면 기다리다가 제가 정말 혼났을 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편이 기대되고 외전을 읽으면서도 또다른 외전을 기대하게하네요. 외전에서는 솔직하게 경수가 종인이에게 고백해주고 표현해줘서 다행이에요. 드디에 종인이랑 경수에게도 달달함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ㅠㅠㅠㅠ 종인이가 경수한테 아직도 사랑하면 뽀뽀해봐 할때 설렘사할뻔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은글 써주시면 곤란해요. 자야하는데 잠이 오지 않을것같네요 ㅋㅋㅋㅋㅋ 매번말하지만 좋은글 써주시는 보송님 감사합니다 ♥♥♥

10년 전
독자6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피앤딩이라 무지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금손 !! 대단 신알신이요
10년 전
독자69
이제야 상편과 하편을 보면서 둘의 사이가 어떻게 풀리게 될까 의문을 가지면서 읽었는데 그럴 걱정도 없이 깔끔하게 경수도 평범한 일상을 찾고 종인이도 평범한 일상을 찾고 평범한 만남을 가지는 두 사람에게 너무 수고했다고 해주고싶어요ㅠㅠ 많이 힘들었을텐데 많이 고생했네여..... 둘의 미래엔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길!
9년 전
독자70
ㅠㅠㅠ다행이도행쇼해서다행이다ㅠㅠㅡ
9년 전
독자71
와ㅠㅠㅠㅠㅜㅜㅠㅠ마지막은 햇빛이 들어오는 것 같은 글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진짜 엄청 좋아요 경수도 종인이도ㅠㅠㅠㅠ제가 기분이 몽글몽글 하면 재채기를 하는데 글 보면서 몇번을 했는지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따뜻하고 보들보들한 느낌이 드는 글이네요. 경수든 종인이든 옳은 길을 찾아서 다행이에요.
9년 전
독자73
아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ㅜㅜㅜㅜ 경수랑 종인이 ㅠㅠㅠㅠㅠㅠ경수가 이제 미술도 하고 종인이도 이사가되고ㅠㅠㅠㅠ경수 누나랑 다시 연락하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74
해피엔딩!!!! 잘 되서 기분좋네욯ㅎ
9년 전
독자7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허엉ㅇ어어ㅓㅓ 너무 쥬아어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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