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파쳤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케이윌 씨 뮤비를 보는데 너무 예뻐서 그랬어요....네....그랬네요
부끄러우니까 암호닉 생략....ㅎ...허헣....허허허헣허
"오랜만이죠."
"엄청. 여기 아이스크림 묻었어요."
재현이 명수의 손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손수건으로 닦아 내려갔다. 멀뚱히 서서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던 명수가 살풋 웃어보이며 다른 손으로 입을 가렸다. 눈이 예쁘게 휘어져 웃는 명수를 보고 마주 웃어준 재현이 큼지막한 손을 옮겨 명수의 머리에 살포시 얹어놓았다.
"기다렸어요,"
"......"
"많이. 기다렸어요. 언제 오나 싶어서 맨날 놀이공원 입구만 바라보고."
손을 천천히 움직여 부들거리는 머리를 쓸어준 재현이 고개를 숙여 명수와 코를 맞댔다.
"나 심심했는데."
"......"
"그쪽은 나 안보고 싶었어요?"
"..보고싶었어요."
"얼마나?"
"저번에 봤을때 대관람차 같이 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재현의 눈이 커졌다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명수가 잠시 심호흡한뒤 재현의 목에 팔을 두르고 입술을 달싹였다.
"그러니까, 지금 타러 갈래요?"
"..무섭다고 울지 마요."
안 울어요! 픽 토라져 먼저 성큼성큼 걸어가는 명수를 금방 따라잡은 재현이 긴 팔을 이용해 명수를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명수의 어깨에 턱을 괴고 나른하게 말하는 재현과 명수의 머리 위로 오후의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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