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푸르다.
.
니 잘못이 아니야.
찬열의 말에 백현이 울먹거리며 찬열과 마주했던 얼굴을 점점 숙였다.
백현아…. 아련하게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듣기싫다는 듯 고개를 양옆으로 흔들었다.
찬열은 계속하여 백현을 불렀지만 백현은 아무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을 뿐 이였다.
"변백현, 그럼 듣기만 해."
한숨을 쉬던 찬열이 눈동자를 하염없이 굴리기만 했다.
긴 침묵이 지나고 찬열이 침을 한번 삼키곤 입을 열었다.
나, 사형집행날짜 잡혔어.
눈이 커진채 고개를 든 백현이 찬열을 놀란듯 쳐다보았다.
백현의 반응을 예상이라도 했다는듯 찬열은 그저 백현을 보며 쓰게 웃었다.
놀란 표정도 잠시 백현의 표정이 점점 울상으로 변했다.
"사내새끼가 맨날 울기 만 하고"
어휴 찌질해.
찬열은 쯧쯧 혀를차며 장난스러운 말을 계속 뱉었다.
백현은 결국 커다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거리며 어깨를 들썩이다 결국엔 흐느끼며 울기 시작했다.
"‥야, 울지마 뚝하라고."
찬열이 손을 뻗었지만 백현과 자신의 투명한 벽에 다시 손을 내렸다.
얼마 남지않은 면회시간에 찬열이 긴장한 역력이 눈이 훤했다. 그러나 백현이 울음을 멈출때 까지 기다렸다.
"울지말고, 어깨펴."
"너랑은 관련없다고 내가 말했잖아."
"니가 왜울어."
찬열이 빨개진 백현의 눈을 보고는 막힘없이 말을 이어나갔다.
백현은 간신히 참은 울음이 다시 터져나오려하자 손으로 입을 막고 찬열을 계속 쳐다보았다.
그런 백현의 모습에 한번 더 웃음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살았던 그곳으로 돌아가면 김종인이 있을거야."
결국엔, 그 새끼한테.
자신의 머리를 헝클이던 찬열이 웃는 얼굴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김종인 너 엄청 좋아해. 그니까 잘해줄꺼야.
어차피 내가 다 보고 있을꺼니까 걔가 못하면 내가 혼내줄께.
사랑해, 백현아.
찬열 백현 종인 셋이 친구. 찬카백 삼각라인 흫
근데 백현이 한테 스토커가있었음. 어쩌다 보니 백현이 그 스토커를 죽여버림 (무서워서 후라이팬으로 머리를 세게 내려침)
찬열이가 그걸보고 자기가 죄를 덮어씌우고 교도소에 들어감. 근데 다른사람 사건이랑 겹쳐서 죄가 배가됨; (이런일이일어날리가없지만)
결국엔 찬열이 사형선고를 받고 종인이보고 잘챙기라함. 종인이도 찬열이도 백현이를 좋아하고있었음
백현이가 자기때문에간거때문에 계속그러니까 니 때문아니라고;ㅠㅠㅠㅠㅠ 는 브금때문에 갑자기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