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호구와트!
w. 매트리스
46. 그런데 말입니다
-근데 걔는 왜 권순영을 좋아한대?
-...? 그거 지금 나 까는 거? 순영
-...
-왜 다들 말이 없냐? 순영
47. 이거 지금 싸우자는 건가?
-아니 오빠 들어봐, 권순영을 좋아한다는 애가 얼마 전부터 나한테 시비를 걸기 시작했어
-넌 원래 시비 많이 걸렸잖아, 의미 부여 하지마라 정한
-진짜..윤정한 나보다 나이만 안많았어도
-야 당연히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랑 붙어지내면 싫지 정한
-...나 권순영이랑 붙어지낸적 없는데...?
-니가 왜 모쏠인지 알겠다 정한
-개빡친다 진짜 지도 모쏠이면서
48.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근선배... 예당근
-(상황파악 안됨)
-야, 너 뭐야 왜 이렇게 쫄아있어? 순영
-아, 아니.. 당근선배가... 예당근
-..내가?
-...쟤 울어 지금? 원우
-야, 나 아무 짓도 안했다! 진짜!
49. 근데 알죠 여기 눈치고자 아니면 눈치천재임
-야, 괜찮아? 쟤가 성격이 좀 더럽지 착한 애거든.. 순영
-저새끼 왜 내 욕해?
-몰라, 쟤 달래주려고 그러는거 아냐? 원우
-(얘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준휘
-뭐야 권순영 여자 울렸어? 지훈 / 본인 일에만 눈치 천재만재
50. 어이가 아리마셍
-당근선배, 저 순영이오빠 좋아해요 예당근
-헐 진짜로? 대애박.. 왜?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순영이오빠랑 이제 그만 같이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예당근
-??????걔 나 아니면 친구 없는데?
51. 고민상담은 역시
-야, 민규야 들어봐
-네에 (마카롱 세팅 중) 민규
-권순영 좋아하는 애가 (뇸뇸
-예당근이요? 민규
-엥? 아네? (뇸뇸
-걔 후플푸프 잖아요, 또라이로 유명한데 민규
-에엥? 진짜?? (뇸뇸
52. 머쓱타드
-야, 예당근 후플푸프에서 유명하다는데
-엥? 순영
-또라이로 유명하대, 김민규가 그랬음
-야, 애한테 뭐 그런 말을 하냐ㅋㅋ 착하고 괜찮더만 순영
-어어, 그렇냐?
53. 권순영이 예당근을 데리고 김당근을 찾아온 장면입니다
-순영선배..! 예당근
-???
-너 또 예당근 한테 뭐라했냐? 낯가리는거라고 해도 너무 심한거 아니냐? 순영
-뭐???
-순영선배, 저 괜찮은데.. 예당근
-진짜 괜찮아? 오늘 그냥 둘이 오해풀자. 얘 진짜 나쁜 애는 아니거든? 순영
54. 합니다, 삼자대면
-너 나한테 했던 얘기 할 수 있겠어? 내가 할까? 순영
-아, 그게... 예당근
-그래, 뭐. 당사자 앞에서 말하기는 좀 힘들테니까. 내가 대신 얘기할게 순영
-아, 선배.. 저 진짜 괜찮은데... 예당근
-얘가 너랑 마주칠 때마다 자꾸 니가 뭐라한다고 힘들대 자기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순영
-어..나 근데 얘 본 적이 없는데
-???? 순영
55. 알잖아요 권순영 눈치고자인거
-야, 너는 왜 애를 울리냐! 순영
-내가 울렸냐?! 나 아무 말도 안했는데 걔가 울면서 뛰어간거잖아!! 개억울해, 진짜!
-아니 근데 너는 왜 쟤만 보면 그렇게 안달이야? 순영
-난 쟤를 니가 없을 때는 본 적이 없다니까?
-둘이 뭐해요? 민규
-야 민규야 들어봐봐
56. 김민규만 답답함
-둘 다 바보에요? 이렇게 대놓고 수작부리는데 그걸 모르네 민규
-수작? 뭔 수작?
-아니, 선배 앞에서 당근선배에 대해서 계속 안좋은 말하고 불편하다그러고. 그거면 뭐 말 다한거 아닌가? 민규
-엥? 아냐~ 걔 김당근이랑 친해지고 싶어하던데? 순영
-진짜...그냥 평생 모르는 채로 살아주세요 민규
57. 진정한 고구마란
[후뿌뿌뿌 게시판]
내가 그리핀도르 선배 짝사랑하는데 그 선배가 슬리데린 여자선배랑 겁나 친하단 말이야
아무리 소꿉친구래도 싫으니까 대놓고 여우짓하고 좋아한다는 티 팍팍 내는데
둘 다 눈치를 못채 게다가 둘이 의리로 아주 똘똘 뭉쳐있어서 여우짓도 안먹혀
주변 사람들이 나름 눈치 있는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이 내가 그 선배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얘기를 해도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아 진짜 나 그냥 포기할까? 답답해서 죽겠음;;
58. 아..
-엥 요즘 예당근 안보이네
-그러게? 예전에는 자주 마주쳤던 것 같은데 순영
-걔 요즘 선배들 피해다닌다던데요 민규
-헐 왜? 순영
-그렇게 눈치없고 답답한 마법사 처음본다고 민규
59. 이제 좀 호그와트 같네
-권순영 어디감?
-퀴디치 연습하러 원우
-헐 벌써 퀴디치해? 우리 찬이 응원가야되는데!
-오늘 슬리데린이랑 연습경기 한다던데요 명호
-야 그걸 왜 이제 말해!
60. 좀 쎄하다
-찬이 빗자루 좀 이상하던데
-그러니까, 자꾸 비틀대더라 순영
-무슨 일 있나?
-아, 찬이 빗자루 없어져서 오늘 창고에 있던 거 썼다고 했는데 순영
-빗자루가 없어져? 찬이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는데?
-몰라, 애 되게 시무룩하던데 순영
시험 기간인데 이러고 있네요.....,.,,...
그 동명이인 친구 해결하려다보니 이게 호그와튼지 뭔지,.,.,,,
네 아무튼 다음부터는 호그와트 냄새 폴폴 날겁니다 허허
암호닉=♥ |
안녕햇살아 / 리버누 / 보우보 / 빙카 / 슬리데린공주 / 눈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