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의 헬로베이비]
[신애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아침부터 왠일인지 사람들로 가득한 이 곳엔 무슨 일일까요? 오늘은 바로 엑소 아빠들의 첫 단독콘서트가 열리는 날! 이 곳에 헬로베이비팀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윤이의 부모님이 함께하셨는데요~ 자, 그럼 그 현장을 한 번 들여다 볼까요?
(화면 : 대기실 앞 복도 비춤)
[신애라] 익숙하지 않은 곳 때문인지 주위를 계속 두리번거리는 윤이, 엄마 손을 꽉 잡은 윤이의 모습이 그저 귀엽기만 하네요~
[윤] 엄마! 요기가 오디야?
[윤이 엄마] 여기는~ 우리 윤이 아빠들이 있는 곳이지요?
[윤] 웅? 압빠들이 왜 여기쪄?
[윤이 엄마] 아빠들이 오늘 공연을 한대요~
[윤] 공연? 그게 무야?
[윤이 엄마] 아빠들이 무대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할꺼야!
[윤] 우와아- 나 저번에 봤져! 압빠들이 춤추눈고!
[윤이 엄마] 우와~ 정말? 우리 윤이 좋겠네~ 그럼 아빠들 보러갈까?
[윤] 웅웅! 얼른 가쟈!!!
[신애라] 엄마와 함께 엑소 아빠들이 있는 대기실로 들어가는 윤이. 아빠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텐데요~
(화면 : 문이 열린 대기실을 비춤)
[전원] ?????????? 어..!! 안녕하세요!
[윤] 압빠아~
[윤이 엄마] 하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김준면] 안녕하세요! 엑소 리더 수호입니다~
[윤이 엄마] 알아요 준면씨~
[김준면] (긁적긁적) 하하; 알고 계셨구나~
[박찬열] 와, 그런데 연락도 없이 갑자기 어쩐일로..
[윤이 엄마] 아~ 어제 저녁에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깜짝 놀래켜 드리려고 윤이 데리고 왔어요~ 윤이도 아빠들을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오세훈] 아, 정말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도경수] 진짜 감사드립니다!
[김종인] 아, 그럼 저희가 자리 내드릴게요!
[윤이 엄마] 정말요? 굳이 안그러셔도 되요~ 그냥 들렸다가 가려 했는데..
[김준면] 그러지 마시구 저희가 스탭 목걸이 드릴테니까요. 이거 매시고 앞에서 보세요~
[변백현] 네!! 그러세요~
[윤] 엄마! 나 여기 있으꺼야!
[윤이 엄마] 여기 있을꺼에요? 안되는데~
[도경수] 아니에요! 진짜 괜찮아요! 저희가 애기 볼게요~
[윤이 엄마] 공연 준비하느라 바쁘실텐데.. 아니에요 정말 괜찮아요!
[김종인] 읏챠~ 윤아~ 아빠랑 있을까?
[윤] 웅웅! 니니아빠 조아~
[윤이 엄마] 하하;; 방해만 안된다면 다행일텐데..
[변백현] 저희가 좋아서 그래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말 낮추셔도 되요!
[오세훈] 맞아요~ (끄덕끄덕)
[윤이 엄마] 안되요~ 저 악플달려요~
[김준면] 자! 엑소엘 여러분! 우리 사랑스런 아가의 엄마이신 윤이 엄마께는 악플 달면 안되요! 알겠죠!
(자막 : 네!!!!!!!!!!!!!!)
[윤이 엄마] 그럼 잘 부탁드려요~ 우리 애기한테 무슨 일 생기면 연락주세요! 좀 있다가 뵈요!
[윤] 엄마~ 잘가아-
[신애라] 엄마보단 아빠들이 먼저가 되버렸네요..;; 엄마가 가고 나서 대기실을 휘젓고 다니는 우리의 윤이!
[윤] 우와아~ 여기도 널버요!
[박찬열] 어쩜 저렇게 귀여울까ㅠㅠ
[변백현] 나중에 나도 저런 아가 낳아야지 꼭!
[박찬열] 안돼, 넌 얼굴에서 탈락.
[변백현] 즐~
[박찬열] 헐, 시청자 여러분! 백현이 방송에서 욕했어요!! 꺄아아아아악!!
(자막 : 찬열아빠.. 아빠는 시끄러워요..ㅋㅋㅋㅋ)
[김준면] 나 윤이 무대 데리고 올라가고 싶어.
[김종인] 형도 그 생각 했어요? 나도~
[오세훈] 우리 윤이 춤도 잘추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 그러다가 무대 장치 이런데에 다치면 어떡해..
[김준면] 우리가 안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도경수] 그래두.. 위험한데..
[김종인] 이 형 또 또 걱정한다~
[오세훈] 걱정이 저렇게 많아서 어떡해 우리 경수형~
[김종인] 그러면! 우리 XOXO 하기전에 노래 메들리 하는거 할 때 윤이 의자에 앉히면 되잖아!
[김준면] 오! 그러면은 윤이도 다칠 일 없고!
[도경수] 괜찮네.. 그런거라면.
[박찬열] 윤이 무대 데리고 올라가게? 난 찬성! 황찬성!
[변백현] 아 진짜 그런 드립 자제하라고 찬열아~
[박찬열] 흥~ 내 맴~에베베베베베
[변백현] 재수없어.
[박찬열] 봐봐요! 시청자 여러분! 백현이 욕한다니까요? 으하하아ㅏㅇ아ㅏ아ㅏ
[신애라] 결국 백현아빠한테 얻어맞는 찬열아빠. 그럴줄 알았어요~
[스태프] 엑소, 공연 10분 전이요!
[윤] 우아! 압빠들 춤쳐?
[박찬열] 응! 완전 멋있게 출거야!
[윤] 그럼 노래도 부러?
[박찬열] 당연하지! 아빠들 노래도 엄~청 잘해!
[윤] 우아아아- 나도 할래 나도!
[김준면] 아빠들 무대 오르고 싶어?
[윤] 웅웅! 나도나도!
[김준면] 그러면은~ 좀 있다가 아빠들 무대에 올라와볼까요?
[윤] 우와~ 정말?
[김준면] 그러엄~ 엄마랑 아빠들 무대 보고 있다가! 아빠가 부르면 올라오면 되요~ 알겠죠?
[윤] 웅웅! 이햐~ 신난다아~
[윤이 엄마] 감사해요~ 공연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변백현] 화이팅~ 와주셔서 감사해요!
[윤이 엄마] 아니에요~ 당연한 일인데요 뭘~
[스태프] 엑소 스탠바이 할게요~
[김준면] 그럼 좀있다봐 우리애기!
[윤] 웅웅! 히히~
[신애라] 아빠들이 공연장으로 들어가고 엄마랑 윤이는 객석 앞으로 향하는데요!
[윤이 엄마] 우와~ 여기 되게 가깝다 그치 윤아!
[윤] 근데 압빠들은 어디쪄?
[윤이 엄마] 아빠들은 춤추고 노래하러 올라갔지! 이제 곧 볼 수 있어!
[윤] 점말? 꺄아- 조아조아!
[신애라] 곧이어 엑소아빠들이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하고 엄청난 수의 팬들이 함성을 지르는걸 보니 엑소 아빠들..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윤] 엄..엄마.. 왜 사람드리 소리질러..ㅠㅠㅠㅠㅠㅠ
[윤이 엄마] 아빠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서 환호해주는거야~ 반갑다구~
[윤] 소리가 너무 커어~
[윤이 엄마] 괜찮아 괜찮아~ 자자 아빠들 무대 봐야지 우리 윤이!
[신애라] 환호성에 놀란 윤이는 금세 아빠들의 무대에 빠져들고 마는데요. 아빠들의 멋진 모습을 하나하나 눈에 익혀두고 싶은 윤이의 모습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박찬열] 어후~ 힘들어! 여러분!
[엑소엘] 네!!!!!!!!!!!!!!!!!!!!!!!
[박찬열] 재밌게 즐기고 계시죠!!
[엑소엘] !@#!@#$!@#%@!#$ !!!!!!!!!!!!!!!
[변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자자! 저희가 요새 무슨 프로그램 하나를 찍고있잖아요~
[엑소엘] 헬로베이비!!!!!!!
[김준면] 맞아요 맞아요~ 참 우리 팬들 똑똑해.
[오세훈] 형.. 모르는게 바보죠.
(자막 : 역시나 막내온탑)
[도경수] 거기 나오는 아가가 누군지 알고 있죠?
[엑소엘] 윤이!!!!!!!!!!!!!!!! 꺄아아아ㅏㅏㅏ앙ㅇ아ㅏㅏ
[김종인] 윤이가요~ 지금~
[엑소엘] !@#$!#@^#@$^@#$@@#^&%$^&!!!!!!!!!!!!!!!!!!!!!!!!
[김종인] 이 자리에 와있어요!!!
[김준면] 오늘은! 아리따운 여성분 대신에! 귀여운 우리 윤이와 함께 무대를 꾸며볼까해요~ 다들 괜찮죠?
[엑소엘] 네!!!!!!!!!!!!!!!!!!!!!!!!!!!!!!!!
[도경수] 자~ 윤아 이리와!
[신애라] 경수아빠의 도움으로 무대위로 올라온 윤이! 부끄러운지 경수아빠의 품에 꼭 안겨있네요~
[도경수] 자~ 윤이 자기소개!
[윤] 으잉..
[신애라] 윤이 앞으로 마이크를 가져다 주자 부끄러운지 고개를 홱 돌려버리는 윤이.
[도경수] 그럼 아빠랑 같이하자! 이름이 뭐에요~
[윤] 이...윤..
[엑소엘] !@#$!@#!$%!!@#$%$@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빠미소)
[도경수] 윤이는 몇 살이에요?
[윤]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세 개를 펴보임) 세 사알..
[박찬열] 어흑, 심장이.... 심장이 아파.
[변백현] 찬열아, 왜 이런걸로 심장이 아프고 그ㄹ.. 얽. 나도 심장이..
[전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 거 아빠들~ 윤이한테 집중하시죠~
[찬열,백현 제외 나머지] 오~
[도경수] 윤이 이제 아빠들 춤 추는 거 볼래요?
[윤] 웅.. 헤헤-
[엑소엘] !#$%$#$#$#@~@~!~!%&$%@& 꺄!!!!!!!!!
[신애라] 무대 위 준비되어 있는 의자에 윤이를 앉힌 경수아빠가 재빨리 대열을 맞추고 준비하네요!
[김준면] 가자!
[신애라] 무대가 시작되고 윤이는 연습실과는 달리 멋있는 아빠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무대를 감상하는 윤이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네요~
곧이어 무대가 끝나고 아빠들이 숨을 몰아쉬자 의자에서 폴짝 뛰어내려온 윤이는 물병을 들고 아빠들을 향해 달려가는데요.
[윤] 압빠! 이고!
[신애라] 한 명 한 명 아빠들에게 물병을 가져다 주는 윤이! 정말 저런 아들이 있어서 아빠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오세훈] 우리 윤이 엄청 착하죠!
[엑소엘] 네!!!!!!!!!!!!!!!
[오세훈] 제 아들이에요~ 흐흐
[박찬열] 왜 니 아들이야! 내 아들이지~
[변백현] 웃기지마라 내 아들이거든?
[도경수] 뭐래, 내 아들인데.
[김준면] 거참, 다 저리가. 윤이는 내꺼야.
[김종인] 어허! 저 아빠들 못쓰겠네. 내 아들인데 어딜 넘봐~
[신애라] 갑자기 무대 위에서 왠 아들 쟁탈전인지 모르겠네요~ㅋㅋ
[윤] 윤이는!
[전원](정적) ??????????????????
[윤] 아빠들꼬야~ 헤헤-
[신애라] 마음씨가 너무 고운 우리 윤이! 어쩜 저렇게 재치도 만점일까요? 너무 사랑스러운 윤이! 앞으로도 아빠들이랑 잘 지내야 해요? 알겠죠?
(다음주 예고)
[김준면] 으.. 어떡해..
[박찬열] 아, 난 못보겠어.
[도경수] 괜찮아 괜찮아~ 다 끝났다! 아이 잘했네~
[신애라] 한밤 중 갑작스런 응급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무슨 일이에요 아빠들?
이 사실은 다음 주에 방송됩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저의 사랑 암호닉]
치킨이먹고싶어요
하연
코끼리
복숭아
홍이
상반관계
doom
자까님 안녕
알콩달콩
쀼
안녕하세요! 너의빛이에요! :)
오늘도 즐감하고 가시는거..맞..죠? 분량이 짧아서 죄송해요ㅠㅠ
아차, 이번에 콘서트 내용이랑 병원 내용을 같이 쓰려고 했는데 내용 전개상 여차저차 하다보니 못썼어요ㅠㅠ
이해 해주세요ㅠㅠ흐엉.. 다음편에 꼭 써드릴게요!
정말 매번 독자님들의 댓글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어요ㅠㅠ 긴 댓글 써주시는 독자님들 저 진짜 감동사하는거 아니에요?ㅠ
얼마나 감동인지 몰라요ㅠㅠ제 하찮은 글을 사랑해 주시다니ㅠㅠㅠ엉어어어엉유ㅠㅠㅠㅠㅠ
제가 사랑하는 암호닉! 계속 받아요~ 헤헤!
읽고 나서 댓글 쓰시고 포인트 되돌려받으세용~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