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의 헬로베이비]
[신애라] 경기도 파주 한 세트장. 이 곳에 헬로베이비팀이 왠일이죠?
아하! 오늘은 엑소 아빠들의 잡지 화보 촬영이 있는 날! 한껏 차려입은 아빠들이 차에서 하나 둘 내리는데요.
그런데. 종인아빠의 모습만 보이지 않는군요. 뭐죠?
[도경수] 아! 김종인!!! 종인아! 그만 자라 좀~
[김준면] 이젠 신기하지도 않다. 어휴..
[변백현] (찰싹찰싹) 김종인 어린이! 다 왔네요~
[김종인] ㅂ_ㅂ 뭐야..
[박찬열] 뭐긴 뭐야. 세트장 앞이다 임마.
[오세훈] 쯧쯧.. 김카이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잠이 많았나?
[김종인] 하아아아암- 시끄러 오세훈.
[오세훈] 잠탱이.
[김종인] 저게 형한테?
[오세훈] 흥칫뿡. 일어나기나 하시죠.
[신애라] 오늘은 종인아빠 몰이로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아빠들. 세트장으로 들어선 아빠들은 잡지 촬영 감독을 맡아주실 감독님을 먼저 찾아뵙네요~
[김준면] 안녕하세요! 인사 먼저 드릴게요!
[전원]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케이입니다!
[감독] 아이고! 이렇게까지 인사 안해도 되요!
[김준면] 아니에요~ 저희를 찍어주시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 식사는 하셨죠?
[감독] 그럼요~ 수호씨는, 아니 다들 식사는 하셨어요?
[전원] 네!
[신애라] 훈훈한 분위기에 곧이어 시작된 촬영. 역시 대세는 대세인가봐요! 후광이 좌르르 비추는걸 아빠들은 아나 몰라요~
[감독] 자, 오늘 한 명씩 다 다른 컨셉으로 찍을건데, 지금 찍을 컨셉은 가을 남자 컨셉이에요. 자 촬영 들어갈게요. 세훈씨부터.
[오세훈] (조그맣게) 아힣 부끄럽게. 가을남자라니. (오지배)
[감독] ....세훈씨?
[오세훈] 아, 예!
[세훈 제외 전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애라] 먼저 스튜디오 안으로 향하는 세훈 아빠. 곧 이어 감독님의 지시가 있자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훌륭하게 소화를 해내는 세훈아빠군요!
[감독] 역시, 한 번 화보 촬영 해본 사람은 다른가보네요~ 모델이에요 아주! 좋아요~
[오세훈] 아항항항항- 아니에요~
[감독] 세훈씨 생각외로 귀여운면이 많네요?
[오세훈] (급정색) 아닌데요.
[김준면] 죄송해요 저희 애가 많이 아파서..
[세훈 제외 전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순탄치 않은 촬영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신애라] 세훈아빠의 재차?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업된 촬영장 분위기! 다음은 누구 차례죠?
[감독] 다음은 경수씨?
[도경수] 네!
[감독] 경수씨는 가을이랑은 정반대로 좀 상큼하고 앙증맞은 컨셉으로 갈거에요.
[도경수] 아..
[감독] 경수씨도 가을남자 컨셉 기대하셨구나?
[변백현] 도경수 아닌척 하지마라!
[박찬열] 도경수 상남자인척 하지마라!
[도경수] (째림)
[감독] 아하하;; 경수씨 이미지에 맞게 컨셉 잡은거에요~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잖아요~
[도경수] 아...네...
[감독] 다음번엔 짐승남 컨셉으로 잡아줄게요! 약속해요!
[도경수] 정..정말요?
[감독] 네! 그럼요~
[박찬열] 단순한 도경수.
[변백현] 좋다고 또 웃는거 봐라.
[도경수] (째림)
[감독] 자자! 촬영 들어갈게요!
[신애라] 귀여운 컨셉을 오랫만에 해서 어색한건지 괜히 쑥스럼을 타는 경수아빠. 저게 훨씬 귀여운거 아니에요?ㅋㅋㅋ
[감독] 자~ 경수씨! 좀 더 앙증맞게 해볼까? 가볍게 점프 해볼래요?
[도경수] 네? 네..ㅎㅎㅎ
[박찬열] 아이고~ 우리 경수 귀엽다~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김종인] 경수형이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김준면] (흐뭇)
[신애라] 경수아빠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나머지 다섯 아빠들. 그 때!
[윤] (찬열의 허벅지를 콕콕 찌르며) 압~ 빠아~
[박찬열] 어! 뭐야! 뭐야!
[김준면] 어? 왜 뭐!
[변백현] 어! 윤아!!!!!
[오세훈] 내새끼 왔어?!!!!
[김종인] 우리 천사 이리와!
[도경수] 아! 잠깐만! 아!
[신애라] 촬영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경수아빠. 이 때 촬영장 안으로 쫄쫄쫄 뛰어오는 윤이!
[감독] 어, 누구에요?
[도경수] 저희 아들이요~
[감독] 아! 요새 애키우지! 걔가 쟤구나~
[도경수] 윤아~ 어.. 아빠가 지금 일하고 있으니까! 좀 있다가 아빠랑 놀자~
[감독] 아! 아니에요 경수씨! 애기랑 같이 찍어요! 어차피 컨셉도 딱 맞구~
[도경수] 그래도 되요?
[윤] 아핫! 아빠랑 차카차카 할래!
[도경수] 아구구~ 좋아! 이리와~
[박찬열] 감독님! 저도 귀여운 컨셉 잘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김준면] 제가 엑소에서 제일 귀여울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세훈] 제가 막내인데 말입니다!
[변백현] 오세훈은 안 귀여운데 말입니다!
[김종인] 저...저도!
[박찬열] 김카이 탈락.
[김종인] 아 왜!
[박찬열] 그건 반말이지 종인아.
[김종인] 이씨.
[박찬열] 이제 욕도 하는거야? 형 상처 바다쪄ㅠㅠ
[변백현] (찬열의 뒷통수를 때리며) 어후. 못봐주겠다.
[감독] 자자! 마지막 컷에 단체촬영 있으니까 그 때 애기랑 같이 찍어요!
[박찬열] 아싸!
[감독] 자! 그럼 경수씨 아기 안고 카메라 봐주세요!
[신애라] 경수아빠는 윤이 덕분에 어색했던 분위기를 잊고 예쁜 사진을 만들어 냈네요~
[감독] 자! 다음은 종인씨!
[김종인] 네!
[감독] 종인씨는 섹시한 컨셉이에요. 상의 탈의하시고 오일 좀 발라드릴게요~
[김종인] 아 잠시만요 푸시업좀ㅋㅋㅋㅋㅋㅋㅋ
[신애라] 상의탈의 전 급하게 운동을 하는 종인아빠. 그렇게 안해도 이미 훌륭한 몸매에요 종인아빠~
[감독] 종인씨! 준비 다 되셨어요?
[김종인] 네!
[전원] 오~ 김종인 몸 좀 봐~
[박찬열] 와.. 핫바디다..
[윤] 우아- 윤이도 저어케 대고시퍼!
[박찬열] 윤이는~ 이게 귀여워!
[윤] 시러! 나도 저케저케!!
[박찬열] 그럼 좀 있다가 아빠랑 운동하러 가자!
[변백현] 나도 껴줘.
[박찬열] 변백현 낄껴..
[변백현] 시러~ 배켜니도 데려가 주떼여~
[김준면] 백현아.
[변백현] 아핳;; 네.
[신애라] 본격적으로 종인아빠의 촬영이 시작되고 모델과 견줄만한 자태를 뽐내는 종인아빠의 모습에 윤이가 반한건지 슬금슬금 종인아빠의 스튜디오 쪽으로 다가가네요.
[윤] 우아아- 압빠 짱이다아~
[김종인] (휘휘) 윤아 저리가~
[윤] 요기서 압빠 보꺼야!
[김종인] 흐아 웃으면 안되는데..
[신애라] 윤이 때문에 촬영에 집중을 못하는 종인아빠. 귀여움에 웃음이 나는 걸 어쩌겠어요. 그쵸?
[도경수] 자자~ 윤아 이리와~ 아빠 지금 일하잖아~
[윤] 시러~ 저기서 압빠 보고이뜨면 안대?
[도경수] 안돼. 아빠가 일에 집중을 못하잖아.
[신애라] 단호하게 말하는 경수아빠의 모습에 윤이도 어쩔수 없이 돌아가 자리에 앉네요.
[김준면] 우리 윤이 왜 이렇게 입이 나오셨을까?
[윤] 몰라아.
[도경수] 으구~ 우리 윤이 삐졌어?
[윤] 흥.
[김준면] 얘 왜 이래?
[도경수] 아니, 종인이 화보찍는데 계속 앞에 있으니까 촬영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조금 혼냈더니..
[박찬열] 윤이가 종인이 몸처럼 되고 싶대~
[도경수] 아, 그래?
[윤] 니니아빠 머시딴마리야!
[도경수] 아, 알았어~ 멋있지 니니아빠~
[신애라] 이 때 마침, 촬영을 끝내고 나오는 종인아빠.
[김종인] 이리와 우리 천사!
[윤] 압빠아!!
[김종인] 아빠가 그렇게 멋있었어?
[윤] 웅웅!! 아빠가 채고로 머시떠!
[김종인] 으구구~ 알아 임마~
[도경수] 어휴..
[김종인] 왜 형?
[도경수] 너 촬영 집중해서 찍어야 했는데 윤이가 망칠까봐 노심초사했지.
[김종인] 괜찮아~ 뭘 그런걸 가지고~
(자막 : 종인아빠, 경수아빠가 뭐가 되요~ㅎㅎ)
[신애라] 나머지 아빠들도 착착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단체 샷만 남겨두고 무엇인가 굉장히 분주한데요?
[윤] 아아 시러어~ 윤이는 이거 안하꺼야!
[신애라] 뭔가 자꾸 싫다고만 하는 윤이, 윤아~ 왜그러는거야~
[박찬열] 짜잔~ 아빠도 했는데?
[변백현] 쨔자쟌~ 아빠도 했는데요?
[신애라] 아~ 인형이 달린 머리띠가 쓰기 싫었나봐요~ 아빠들이 쓰니까 그걸 보고 어쩔 수 없이 쓰는 윤이.
[오세훈] 아구~ 왜이렇게 귀여울까 내새끼?
[김종인] 아니, 왜 너 새끼냐니까 이 새끼야?
[오세훈] 헐, 형 방송중에 욕?
[김종인]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만 욱한 감정에 하하... 이해.. 해주실거죠?
(자막 : 그럼요~ 종인아빠라면 이해해야죠~ 본격 작가 엑소엘 설.)
[감독] 자자! 그럼 촬영 들어갈게요! 가족 같은 분위기 연출해 주시면 되요!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오세훈] (나팔을 불며) 뿌~~~~~~ 워후~
[윤] 시꺼!!!
[전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좋았어요! 자! 계속 자연스럽게~
[윤] 이고 재미따!
[도경수] ⊙♡⊙ 얘 너무 귀여워서 어떡해~
[박찬열] 와 하트입술 오랫만에 본다 도경수!
[도경수] 시끄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 유니도 하트이쯀!
[박찬열] 아고아고~ 이뿌다이뽀!
[변백현] 배켜니 입쭐은?
[박찬열] 으.
[전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애라] 화기애애한 촬영장~ 윤이 덕분에 정말 즐겁게 촬영을 하는 아빠들! 활력소가 따로 없네요 정말~
앞으로 어디서든 윤이가 해피바이러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주 예고)
[박찬열] 으어어어억~ 이걸 어떻,게 억!
[변백현] 야아!!! 아! 내려 내려라!!
[신애라] 아닌 밤 중에 고함소리? 이게 무슨일이죠? 궁금하신가요 여러분?
그렇다면 다음주 이 시간! 헬로베이비를 시청해주세요~ 그럼 안녕~
[저의 사랑 암호닉]
치킨이먹고싶어요
하연
코끼리
복숭아
홍이
상반관계
doom
자까님 안녕
알콩달콩
쀼
카르멘
체리
안녕하세요! 오랫만이에요!
요새 음..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쉽게 글을 가져올 수가 없었어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마음 잘 추스리고 있으니까요! 나머지 독자분들도 힘 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힐링하는 타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사랑하는 독자님들! 항상 애정합니다요!
그리고 암호닉 계속 신청 받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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