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너무 오랜만이죠?
말없이 찾아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현실의 삶이 바쁘고
글도 잘 써지지 않는 관계로 원치않게 연재가 중단됐었네요
오늘 이 공지를 띄우는 이유는
현재 연재중인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완전한 연재중단을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해본결과
글이 써지지 않는 이유가 그 사건이 전혀 관계되지 않다고 볼수 없었고
또 앞으로도 그렇지 않다고 단정지을 수 없었습니다
고로 오랜 고민끝에 거의 중단을 확실시 여기고 있던바
오늘 완전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아이들이 싫은건 아니에요
하지만 정말 하나도 밉지가 않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이겠죠
어찌됐든 저는 엑소로서의 멤버 하나하나를 모두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달라지고 힘든일을 겪게 만드는 그 행동들이 그리 달갑게 여겨지지는 않는답니다
그래서 글을 쓸때 당사자를 떠올리면 바로 집중력이 흐트러져 흐름을 이어갈수 없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글뿐만이 아니라 평소의 감정도 예전같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써놨던 시놉으로 글을 이어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글을 중간에 바꿀수도 없고...
이리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그런고로 '플레인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여기서 연재중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후편을 기다리고 계셨을 독자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연재중단을 할지 모르고 신청받았던 암호닉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그레이'라던가 '레인보우 샤벳'과 같은 경우도 비슷할 거라 생각되나
아직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어 알림을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후에 만약 제가 또 글을 올린다면
예상컨데 전에 잠시 언습했던 [찬백찬첸]피스톨즈나
한편 올렸던 [세준]쿠키몬스터 글을 가지고 다시 찾아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전에 그동안 제가 다른곳에서 풀었던 짧은 썰&떡밥 모음들 몇개도 가지고 올 계획이긴 하나
일단 이것은 조금의 정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한번더 그동안
독자님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 전합니다
독자님들께 받았던 응원들 수많은 댓글들 감격할 정도록 긴 감상평들
돌아오지 못하는 동안 수많이 읽었습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데 뿐만이 아니라 평소의 저자신에게도 영향이 되었습니다
그마음들 다 갚긴 못하겠지만 그저 앞으로 더 좋은 글을 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하며
이만 여기서 공지를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있다 썰몇개 가지고 올게요~ 짧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