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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품에










w.유리비






03.





"...경수, 도경수라 하옵니다."

"도경수.......헌데 이곳은 어쩐일이냐?"

"아, 약제를 구해야 한다고해서..."

"약제?너는 어디 소속이냐."

"저는 ...연안국에서 온..루한왕자의 시종이옵니다.."



얼굴을붉히며 연안국에서 온 시종이라하자 종인은 어쩐지 낯이익는다 했더니 루한이 쓰러진날 옆에 있던 경수를 보았다.


"약제가 있는곳은 어딘지 잘아느냐?"

"그것이..잘모르옵니다.."

"알았다, 내 같이 가주마."

"예?아 감사합니다!"







**








자꾸 생각나는 루한에 일이 손에 잡히지않는 세훈이 자꾸만 한숨을쉬며 어제일을 생각했다.

'네, 너무도 싫습니다. 그러니제발 그만 나가주시어요.제발..'

그만나가라며 힘없이 말하는 목소리도 귓가에 들려온다.

뒤에서 그모습을 지켜보던 종인은 답답했다.


"전하, 그러지마시고 그냥 가서 보고 오세요.전하답지 않으십니다."

".........나도 모르겠다. 내가 싫다는데 어쩌느냐."

"그래도 이렇게 놔두실겁니까?"

"............그래 가자."




지금당장 영한궁으로 갈 체비를  하거라- 서둘러 자리에 일어나 영한궁으로 갈준비를 하는 그의 모습은 다급해보였다.


"종인아."

"네."

"그아이가 나를 만나주지 않으면 어쩌지.."

"그렇지 않사옵니다.어서 가시지요."




**





주상전하 납시오- 

영한궁에 도착한 세훈은 루한을 만나기 앞서 심호흡을 했다.살며 이렇게 떨린적이 몇번이나 있을까...

손에 꼽을수있을 정도로 떨린적이 없던 자신을 기껏 사내하나때문에 떨리게 하다니 

헛웃음을 지어본 세훈은 곧 문이 열리는소리에발을 옮겼다.





"어쩐 일이십니까..?"

"루한아 이제 몸은 다괜찮은 것이냐?"

"아직..그대로인듯 하옵니다...."

"그래..."



갑자기 찾아와서 몸은 괜찮냐는 말을뒤로 정적이 흘렀다.



"무슨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그대는 나이가 어떻게 되오?"

"예, 저는 올해 19살이옵니다."

"성인이 될날이 얼마 안남았군.."

"그건 왜 물으시옵니까?"

"그대가 성인이 되는날 성년식을 열것이다."

"예..?"

"그리고 너를 내 황후로 맞이할것이다."

"..!!!!!!!!"




많이 놀란듯 눈이 커졌고 입술을 꾹 깨물고 있는모습이 세훈을 더 자극했다.

말도안돼....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이 뻣뻣하게 굳고 소름이 돋았다.

자신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세훈과 혼인이라니...싫어....


"갑자기왜..싫습니다!! 저는 싫습니다!!!!"

"니가 거절할수있는 권한은 없다."

"제게 왜그러십니까, 대체 제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니가 잘못한것도없다."

"그러면, 그러면 제몸을 원하십니까?제가 옷을 벗어드리면 되는것이옵니까?"

"그만하거라."

"제가 옷을벗고 전하의 몸종이 되어드리면 그러면 되는것이옵니까!! 그럼 벗겠습니다."



 윗옷의 끈을 풀으면서 세훈에게 다가가는 루한의 눈에 커다란 눈물이 차올랐다.

끈이 다풀리고 윗옷이 어깨아래로 내려갈때쯤 세훈의 앞에 온 루한은 고개를 숙이며 흐느껴 울었다.

자신의 앞에 여리고 마른몸을 떨어가며 우는 루한을 보니 가슴이 아픈세훈은

루한의 옷을 입혀주며 어깨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더 서럽게 울며 밀쳐내려한다.



"울지말거라.그러다 몸더 않좋아진다."

"저리 비키십시오..흑..흐으..흡..저는 전하가 매우싫습니다. 질리도록 저주하고 미칠듯 증오하옵니다.."

"..........."

"싫습니다..저는 않할것이옵니다..흐으..흐..흡..싫어.."

"니가 나를 질리도록 저주하고 미칠듯 증오해도 상관없다. 내게 좋다고 매달리게 할수도 있다.그만울거라."


체형이 작고 말라 세훈의 품에 한번에 안겨 울고있는모습이 안쓰럽고 불안하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세훈의 마음도 타들어가듯 쓰라리고 아프다.










울지마라. 너가 아프면 나는 더아프고 너가 슬프면 나는 더슬프다.

너가 울면.. 내 마음도 운다.







더보기

안녕하세요 유리비 입니다! 

그나마 오늘은 좀 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게 긴것도 아니지만......

아..이급전개란 ㅠㅠㅠㅠㅠ

그래도세훈이가 자기가 루한이 좋아한다는걸 인정햇으니까 

루한이도 인정하겟죠^~^

아 얼른 루한이 그만아프게하고 둘이 사랑하게 해줘야겠다ㅠㅠ

다음편은 내일 올리겠습니당ㅎ


(암호닉 받아요!)









[exo/세루카디] 그대 내품에 3 | 인스티즈


왜 떨어져 있질 못하니 사람많은곳에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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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쁘띠첼입니다!!!!으헝ㅠㅠㅠㅠㅠ세훈이도 안쓰럽고 루한이도 안쓰럽고ㅠㅠㅠㅠㅠㅠ이와중에 경수는 귀엽고ㅠㅠㅠㅠㅠㅠ으헝세루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유리비
쁘띠첼님! 으아 오랜만인거가타여! 저다 기억하고잇어요ㅠㅠㅠ흡 루한이그만 울어.....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 귀염귀염ㅠㅠㅠㅠㅠㅠㅠ세루는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이이이잉 ㅠㅠㅠㅠㅠ 루한이가 언제 세훈왕을 받아줄까요 ㅜㅜㅜㅜㅜ카디는 저리 달달한데 말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잘못 답글달아서 다시 써요 헤헤 작가님ㅁ 하트!
12년 전
유리비
안녕하세요! ㅠㅠㅠ루하니도 얼른 마음을열어야할텐데........카디는앞으로도쭉 달달!^^씬난당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ㅠ하트!
12년 전
독자3
암호닉 촨백맛ㄴㅏ하께요!!!아 세훈이나루한이나 서로다른이유로 너무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루한이가하루빨리마음을열어야할텐데ㅠㅠㅠㅠㅠㅠ
12년 전
유리비
촨백맛나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세훈이루한이다불쌍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빨리 이어줄게요..ㅜㅜㅜㅜㅜ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4
저 도트에여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눌르고 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 정주행중!!ㅎㅎㅎㅎ
12년 전
유리비
도트님! 헉 신알신 !! 스릉해여!!! ㅠㅠㅠㅠㅠㅠ정주행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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