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제목 그대로 정말 별거아닌공지글이야ㅎㅎ... 다른게 아니라 사실 당분간은 못 올거같아서.. 그동안은 뭐 자주왔나 이런생각 드는 사람도 있을것이고..사실 이렇게 공지글을 쓴다는 거 자체가 유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그래도 그냥 한번 주저리주저리 해보려고.. 남편이랑 헤어졌다거나 막 그런건 아냐. 아직도 열심히 서로한테 사랑을 더 못 줘서 안달인 사람들처럼 살고 있어. 그냥 일이 너무 바쁘기도 하고.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그 기회를 얻게 되어서 공부와 일을 병행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구.. 오죽하면 불면증 있는 내가 요즘엔 잠이 솔솔 올 지경이야.ㅋㅋㅋ 그리고 아는 사람들을 알다시피 내가 원래는 익잡이나 이런곳에서 글쓰고 그랬다가 글잡으로 옮겨왔거든. 근데 그러다보니까 나도 어느새 나도모르게 본인표출하게 되어서 이게 징계사유가 될 수 있다는(본인표출 아이템 없을 때) 어느 익이니의 말 덕분에 맘대로 날 표출할 수 있는 여기로 옮기기도 했고 마방이였나 아무튼 다른게시판에서는 또 내가 댓글을 5개 이상 못 쓰더라고... 그래서 이쪽으로 옮기게 되었어. 내 이야기도 들려주고 다른 익이니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고 그래서. 근데 그냥 나 혼자 떠드는 느낌이라 표현을 해야하나. 열심히 쓴 글들인데 뭔가 외로운 느낌이 들어서.. 만약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 날이 온다면 내 글을 원하는 사람만 볼 수 있도록 구독료설정을 할 거 같아.. 사실 이 말을 해야할지 안해야할지 고민을 너무 많이 했어. 그런뜻은 아닌데 얘 댓글 없다고 징징거리네. 처음에는 구독료0이더니 왜 갑자기 나타나서 구독료 내래. 이런 말들이 나올까봐. 엄청 고민을 했어.. 그래도 갑자기 구독료설정해서 나타나는 것보다 말하고 나중에 나타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이렇게 보잘것없는 공지를 써..
아직 임시저장함에 이렇게 많은 글들 있으니까 누군가 나를 찾지 않아도 저 이야기들을 끝마치고 싶어서라도 나 스스로가 돌아올거야. 그동안 내 글 봐준 모든 선작해준 독자분들과 익인이들 너무 고마웠어. 다시 만나는 날까지 행복하고 작은 바램이지만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안녕이라고 말해주면서 반겨주는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는 너무 행복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