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제가 원한건 여기가 아닌데요…?!!

“제발…초능력 시뮬에 빙의 시켜주세요…!!”

유성우가 밤하늘을 가득 채우던 날, 나는 간절히 소원을 빌었다.

.

.

.

“여기…어디야…?”

시뮬 빙의 기원 n년차, 드디어 빙의에 성공한듯 하다…!

그런데…

“아가씨!! 어서 일어나서 준비하셔야죠!!”

“얼른 준비하셔야 황태자 탄신일 무도회에 제때 도착하실 수 있어요…!“

…아…가씨…?

황…태자?

지금 이게 다 무슨 소리야…?

“아, 설마…아닐거야…”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아는 세계관이 아닌것같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 X발!!!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라고!!!!”

신이시여…죄송한데 빙의 잘못 시켜주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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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부정 닝의 좌충우돌 로판에서 살아남기

시작합니다!

INFORMATION

〈크레아토르 제국>

.

.

YOU?

이름: 

나이:

외관:

신분:

비고: 잘못 빙의된 영혼.

[독자387]

꾸꾸꾸 닝)

[독자388]

메이드 직업정신 너무 투철하다ㅋㅋㅋ)

[독자389]

닝 허탈한거 왜케 불쌍해보이냐..ㅋㄱㅋㄱ)

[글쓴이]

[독자390]

헉 ㅠㅠㅠㅠㅠ너무좋앙)

[독자391]

오 노래 분위기 조타)

[글쓴이]

“…그으러니까. 나는 비아트리스 닝…이고, 지금 황태자 생일 축하파티에 가기 위해서 이 지ㄹ…아니 이렇게 치장을 하고 있다는 거지?”

“네~네, 그렇다니까요~”

치장이 끝난 당신은, 의자에 앉아 메이드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알아낸것은, 내 이름이 비아트리스 닝 이라는것과, 제국의 이름, 그리고…황태자의 탄신 연회에 가기 위해 이렇게 난리를 피웠다는 것. 이 정도 입니다.

“…무슨 생일 파티를 이렇게 규모있게….”

“네?”

“아무것도.”

당신을 의심의 눈초리로 쏘아보는 메이드의 시선을 피하며 또 다른 질문을 하려던 그때, 누군가 당신의 방문을 두드립니다.

[독자392]

기사야? 집사야? 누구야??)

[독자393]

누구냐)

[독자394]

어 진짜루 후타큐치 같은뎅?))

[독자395]

나랑 눈사람 만들래~?)

[글쓴이]

“니…아니 아가씨.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문 밖에서는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 집사장님! 들어오세요. 아가씨 치장은 다 마쳤습니다!”

메이드가 당신의 방문을 열자, 그 사이로 보인 남자는…

“…아,예. 아가씨 치장이 다 끝났으면 이만 나가보아도 좋습니다.”

모노클을 끼고 있는 삐딱한 머리의 남자였습니다.

[독자396]

헐 시라브)

[독자397]

헐 라부 닝이라고 부르려다가 아갓시 라고 불렀당)

[독자398]

아기 토끼 쫍)

[독자400]

?

[독자399]

반해라 시라부 , 치장한 닝의 외모에)

[글쓴이]

메이드가 나가면서 문을 닫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방에서는 그 남자와 당신의 시선이 맞닿습니다.

“…”

“….어…음…하하…”

굉장히 어색합니다… 어색함을 잘 참지 못하는 당신은 그에게 어떠한 말이라도 걸어보려하는데요.

어떤말을 걸어볼까요?
1. 무슨..일로 찾으셨나요?
2. 왜 그렇게 보세요? 예쁜 사람 처음 보시는지..
3.(자유)

[독자401]

2)

[독자402]

222

[독자403]

3. 왜 , 이렇게 예쁜사람 처음보냐?ㅋ 반하지 마라~)

[글쓴이]

“왜 그렇게 보세요? 예쁜 사람 처음 보시는지…“

그 남자는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허,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천천히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갑자기 왜 존댓말이야? 내가 너 그런 모습 한두번 본줄 알아? 왜 혼자 어색해 하는건데?”

당신에게 다가오던 그는 이내 팔짱을 낀채 허리를 숙여 당신과 얼굴을 가까이 합니다.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던 당신은 이내 몸을 주춤거리며 뒤로 멀어집니다.

[독자404]

닝 키스해야지 )

[독자405]

쪽

[독자406]

꺅

[글쓴이]

그런 당신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미묘하게 표정이 변한 그는 자신이 들고있던 편지를 건넵니다.

“이거, 니 앞으로 왔던데.“

조심히 편지를 건네받자, 편지 위에 정갈하게 쓰인
”오이카와 토오루” 라는 글씨가 보입니다.

“오이카와…토오루? 이건 또 누구야…”

당신은 한숨을 쉬며 편지를 뜯습니다.

그러자 편지봉투 사이로 무언가 툭 떨어지는데요.
1. 하얀색 꽃잎
2. 깃털
3. 붉은색의 원석팔찌

[독자407]

오 3 끌린다 마도구 같은거 아닐꺄)

[독자408]

뭐하지)

[독자409]

1?)

[독자410]

오 마도구)

[독자411]

그러면 나두 3))

[독자412]

아닐수도 있어 닝들아 그렇게 막 믿지마)

[독자414]

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붉은색이라 닝 눈,,,색이랑 같아서 호옥시,,)

[독자413]

3

[글쓴이]

당신은 바닥에 떨어진 붉은색의 팔찌를 줍습니다.
이건 뭐지? 뇌물인건가.

당신은 팔찌는 잠시 뒤로 한채 편지의 내용을 읽습니다.

“ 비아트리스 닝 에게,
오랜만이네. 너한테 편지쓰는거 거의 처음인거 같은데, 다름이 아니라 급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번 황태자 탄신 연회때 내가 늘 있는 곳으로 잠깐 나와줄수있어? 시간은 상관없어. 내가 언제나 널 눈으로 쫒고있으니까. 그러면 그때보자.
오이카와 토오루“

…뭐야? 이 서론도 없이 본론부터 나오는 편지?
여기도 스팸이 있는건가…?

자세히 살펴보니,밑에 무언가 내용이 더 있습니다.

”추가: 그 팔찌는 마도구야. 사용방법은…이것도 만나서 알려줄게.“

[독자415]

와 내 감 개쩐다 칭찬해줘 닝들)

[독자418]

복복 쓰다듬기)

[독자419]

🤭❤️‍🔥

[독자416]

와 닝 천재)

[글쓴이]

💫 깜짝놀랐네여….

[독자417]

아니 닝도 로판 좀 봤는가벼)

[글쓴이]

”내용이 뭐 이래?“

당신은 편지지를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이게 끝이야? 무슨 사람 안부도 안묻는 편지가 다있어?

당신의 표정이 험악하게 변하자, 앞에서 가만히 서있던 남자가 편지를 손으로 잡아내립니다.

“오이카와 그 사람이 뭐래? 이상한거 써놨어?”

편지의 내용이 궁금한지 그의 시선이 편지지로 향합니다.

당신은,
1. 편지의 내용을 가린다.
2. 그의 눈을 손으로 가린다.
3. 편지를 구겨 입에 넣는다.

[독자420]

3 끌리는데 이런 내그ㅏ 비정상인겨?)

[독자421]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23]

그거 지지야 퉤 해)

[독자425]

시라부:...닝 뭐먹어?

[독자422]

2,,,좀 하앙임)

[독자424]

2로 눈 가린다음에 3할까)

[독자426]

아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분 편지 먹방)

[독자427]

2 조아)

[독자428]

그럼 22!!!!!!

[독자429]

센세 졸도??)

[독자430]

뿌엥)

[글쓴이]

당신은 손을 올려 재빠르게 그의 눈을 가립니다.
그는 갑자기 어두워진 시야에 당황하며 당신의 손에 그의 손을 겹쳐 올립니다.

“어,음, 남의 편지를 함부로 보면 쓰나…?!”

그가 당황할동안 당신은 편지를 재빠르게 탁상의 서랍에 구겨 넣습니다. 그리고선 아무일도 없던척, 그의 눈에서 손을 뗍니다.

“…너 내가 집사장인거 까먹은거 아니지? 너한테 오는 편지는 내가 다 읽어보는데.“

그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럼 왜 궁금한척 하는데….!! 요.”

[독자431]

다행스럽게 입에 구겨 넣지는 않았네 휴)

[글쓴이]

아놔,속았습니다….
당신은 그의 악랄함에 경악하며 발끈하다, 예의는 끝까지 챙깁니다.

“그냥, 반응이 재밌길래.”

“어이가 없네…”

당신과 그가 놀리고 놀림당하는것을 반복하고 있을때,
당신의 방에 처음에 봤던 메이드가 들어옵니다.

“닝 아가씨…! 이제 가셔야 해요!”

엥,아직 나 저 남자 이름도 모르고 알아낸 것도 없는데…!!

메이드는 그런 당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야속하게도 당신을 끌고 방에서 나옵니다.

[독자432]

라부 닝 귀여워하낭,,)

[글쓴이]

.
.
“아가씨는 집사장님이랑 굉장히 친해보이시네요!”

“…그래? 그러고 보니까 집사장…이름이 뭐였더라…?”

“…집사장님이랑 또 싸우셨어요?”

“그,그런거 아니야! 아직 잠이 덜깼나,지금 내가 정신이없어서 그래.“

“어휴,시라부 켄지로님이시잖아요.. 아무리 정신이 없다고 해도,집사장님 이름을 까먹으시면 어떡해요!“

”아하하…맞다맞다…그랬었지…“

[글쓴이]

💫 그리고 오늘은…여기까지……

[독자433]

뿌앵,,,)

[독자434]

센세 수고하셨어유,,

[글쓴이]

💫 곧 졸도 할것같아서 오늘은 여기서 끊어야 할것같네요

[독자435]

네에 ㅠㅠㅠ

[독자436]

헐..안녕히 가세요...

[독자437]

센세 첫번째 선지 기억 난다고 했으면 진행이 더 수월했을까요ㅠㅠ?

[글쓴이]

💫 아무래도 그렇겠죠…? 그래도 후에 또 선택지 드릴거라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독자438]

넹 ㅠㅠ
수고하셨어유!!!!

[글쓴이]

💫 다음번에 왔을때는 진도 더 팍팍 나가봅시다..! 오늘은 완전 초반이라 살짝 늘어졌는데 다음부터는 빠르게 나갈것이에요~!

[글쓴이]

💫 그럼 닝바~!! 다음에 올게여~

[독자439]

센보싶

[독자440]

센보싶ㅜㅜ

[독자441]

센 보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