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조직물에 빙의해 버렸습니다만

눈 떠보니 낯선 곳에 누워있는 것에 대하여…

현재 당신의 조직은 어디인가요?

[글쓴이]

혹시 닝들 있나요

[글쓴이]

없으면 쿨~ 하게 퇴장하겠습니다

[독자1]

여기 있어용)

[글쓴이]

오 좋네용 혼자 달릴 수 있으세요!?? (부릉부릉~~)

[독자2]

넹ㅋㅋㅋ)

[글쓴이]

가보자고!!!

[글쓴이]

현재 당신의 조직은 어디인가요?

[독자3]

이나리자키!

[글쓴이]

당신은 서늘한 기운이 올라오는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 여기가 어디야?”

… 설마.

화들짝 놀라며 벌떡 상체를 일으키는 당신. 네, 이곳은 당신이 즐겨보던 소설 속 장소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어두칙칙한 감옥 안이요. 그래서 당신은..

1. 화가 난다.
2. 당황한다.
3. 신난다.

[독자4]

3? 이것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 이거로 택할게요

[글쓴이]

꿀꺽. 침을 삼키며 생각하는 당신입니다. 비명을 지르고 싶은 것을 참으며.

‘신난다… 신난다!‘

당신은 누가 봐도 기뻐하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최애 소설에 빙의하다니. 이거 꿈인가? 볼을 주욱 늘려보는 당신은 꿈이 아닌 것을 깨닫고 또 한 번 비명을 참아냅니다.

“그러니까.. 내가 감옥에 갇혀있다 이거지?”

혐관 서사 뚝딱이잖아? 당신은 흥분한 얼굴로 감옥 안을 방방 뛰어다닙니다.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다른 닝 왔네 괄호 입어야지)

[글쓴이]

주변에는 아쉽게도 아무도 없는 것 같고. 긴장감에 혀로 입술을 축인 당신은 철창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봅니다.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잖아.

“힝. 아쉬워라. 우리 귀염둥이들은 다 어디 간 거지?“

후후. 당신은 흑심을 숨기며 속삭이듯 말합니다.

”헤이헤이!! 거기 누구 있어요~?“

하지만 그러다가도 조금 용기가 붙어 크게 외쳐보는 당신입니다.

그때,

1.
2.

[독자8]

보쿠토가되)

[독자9]

1?)

[독자10]

ㄷㄷ)

[독자11]

1

[글쓴이]

1. 누군가 당신의 얼굴을 팔꿈치로 친다.
2. 앞쪽에서 어떠한 소리가 들려온다.

[독자12]

어떤놈이야)

[독자13]

언놈이?)

[독자14]

바로 혐관 달성하네)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

닝센탑!!)

[독자17]

닝하

[독자18]

닝하

[글쓴이]

닝하!!

[글쓴이]

퍽. 짧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당신은 뒤로 쓰러집니다. 코를 부여잡으며 울상을 짓는 당신.

“아오… 아파라, 언 놈이야..!”
“내다.”

뚝.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고 당신은 코를 부여잡던 손을 가슴 쪽으로 내립니다. 아아 소원 성취.

그는,

1.
2.

[독자19]

탕... 탕 후루후루 탕탕 후루루루루)

[독자22]

뭔가 했더니 센세 필명이었네

[글쓴이]

아이럴줄알았어

[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5]

그럼 센세 맘에~

[글쓴이]

탕탕후루후루

[독자20]

1

[글쓴이]

1. 미야 아츠무
2. 미야 오사무

[독자21]

츠무 너..^^)

[독자24]

아츠무이자식)

[독자26]

소원성취 이러네)

[독자27]

닝 마조인가봐...)

[글쓴이]

소설 속에 있는 최애와 닿을 수 없었기에 이렇게 맞아도 좋은 감정 밖에 들지 않습니다.

“….. 영광이옵니다…”

헛. 나 금방 입 밖으로 말했나. 뜬금없는 말을 해버려 앞에 살짝 보이는 미야 아츠무의 눈치를 보는 당신.

“.. 지‘랄. 제정신이 아니네.”

당신은 아랫입술을 세게 깨물며 웃음이 새어 나오는 것을 참습니다. 츠무를 만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는데. 나에게 욕까지 해주다니.

당신은 그에게 뭐라고 해볼까요?

[독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9]

나 욕하는거 페티쉬있어 더 해줘 하앙)

[독자30]

근데 왜 치셨죠? 자기꺼라고 찜한건가)

[독자1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1]

앗, 당신은... 미야 오사무?)

[독자35]

이거 맘에 든다ㅋㅋㅋㅋ

[독자36]

이름안다고 죽이는거아님?ㅠㅠ

[독자41]

이거로 갈까

[독자32]

탕탕후루후루)

[글쓴이]

와.. 와. 순서대로 감탄 밖에 안 나옴

[독자33]

와)

[독자34]

ㅋㅋㅋ큐ㅠㅠ)

[글쓴이]

그래서 뭐라 할 건가요. 30분까지 안 정하면 저 위에 랜덤으로 블라함

[독자37]

아직 28분임(여유))

[글쓴이]

쳇

[독자38]

ㄷㄷ

[독자39]

그래서 뭐로 할겨 닝들?)

[독자40]

난 랜덤도....ㄱ..ㅊ..)

[독자42]

앗, 당신은... 미야 오사무?

[독자43]

저지르다)

[독자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앗, 당신은… 미야 오사무?“
”씨,발. 하는 말마다 진짜 뭐 같네.“

당신은 정신 나간 말을 하는 와중에도 그에게 또 맞을까 봐 벽 끝까지 물러납니다. 이러면 못 때리지롱.

“하…”
”…..“

그런 당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아츠무. 그 모습을 본 당신은 입을 틀어막습니다. 섹.. 시해.

“뭘 꼬나보나.”
“흐익.”

살벌한 그의 말투에 놀라면서도 키득거리는 당신. 음, 제정신은 맞습니다.

[독자45]

섹시)

[독자46]

제정신 아닌거 같아요)

[독자47]

여기 닝 정신이 이상해서 좋아요)

[독자48]

ㄴㄷ

[독자51]

미투

[독자49]

못때리지롱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0]

좀 볼수도있지 개비싸게굼)

[글쓴이]

“이래서 내가 오기 싫타 한 긴데.“
“…?”

뭐야. 내가 빙의하기 전.. 이 몸 주인도 이상한, 아니. 이런 취향이었나.

“니 아‘가리 안 싸물면 내가 죽여삔다.”
“딸꾹.”

내 최애지만, 이런 점은 조금.. 살벌하네. 조금 무서울지도?

당신은..

1. 고개를 끄덕인다.
2. 대답한다.

[독자52]

힝)

[독자53]

이러니까 고개 끄덕이기 시룸..)

[독자55]

근데 진짜 죽일거같아)

[독자54]

힝)

[독자56]

1?2?)

[독자57]

니랑말안함)

[독자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9]

1?)

[독자60]

흠... 2는 찐으로 죽일거같아서 1)

[독자61]

1

[독자62]

최애구나)

[글쓴이]

최애는 최애가 아니다. 그저 최애일 뿐이다 -닝

[독자63]

다좋다는건갘ㅋㅋㅋㅋㅋ

[글쓴이]

끄덕. 아‘가리 싸물라길래 당신은 고개만 끄덕여 답을 합니다. 그러자 뭐가 아니꼬운지 또 한숨을 쉬는 아츠무.

“대답.”
“흠.”

뭐지, 우리 츠무… 귀엽다. 어두워서 내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못 본 건가. 아악! 당장 달려가서 그의 통통한 볼을 와그작 깨물고 싶다.

당신은 그에게 뭐라고 대답할까요?

[독자64]

흠)

[독자65]

미치심?)

[독자66]

싸가지)

[독자67]

대답없다)

[독자68]

네 라고해야되나)

[독자69]

넹(입삐죽))

[독자70]

네!!!!!!!(쩌렁쩌렁))

[독자71]

고개 개쎄게 끄덕이기))

[독자72]

오 광공같고 좋다 하앙)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74]

센시 기 춉

[독자75]

견♡뎌

[독자76]

우릴 사랑하면 견뎌줘💕

[독자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7]

대답 뭐로할겨?)

[독자78]

쩌렁쩌렁?ㅋㅋ)

[글쓴이]

안 고르면 블라)

[독자79]

네!!!!!!!(쩌렁쩌렁)

[글쓴이]

ㅇㄴ 블라 쓰고 있었는데 (흥)

[독자80]

휴..........)

[독자81]

담에 민첩하게 행동해요 센세ㅋㅋㅋㅋㅋ)

[글쓴이]

“네!!!!!!!“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당신의 목소리에 아츠무가 몸을 흠칫거리다가 귀를 막습니다.

”니 진짜 가지가지 한다.“
“헤헤.”

한심하다는 듯 혀를 끌끌 차고는 그는 당신에게서 등을 돌려 철창에 몸을 기댑니다. 와.. 등판 보소. 츄릅. 맛있겠다.

”쓰읍..“

손을 계속해서 움찔거리는 당신. 저 등을 한 번 만 쓸어보고 싶은 욕망과 이성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1. 만져보려고 한다.
2. 아쉽지만 포기한다.

[독자82]

1 흐흐흐)

[독자83]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84]

1 만지고 죽기)

[독자85]

팔꿈치로 쳤는데 이정돈 괜찮지 않을까?)

[독자86]

ㄹㅇ 만져보고 또 벽으로 피하면 됨

[독자87]

회피만렙

[독자88]

1)

[독자89]

1

[독자90]

1

[독자91]

만지는것도 중요하지)

[독자92]

ㅎㅎ)

[글쓴이]

당신은 결국 참지 못하고 아츠무에게로 슬슬 다가갑니다. 이성아. 다음에는 분발해.

“….”

조심스럽게 기어가 아츠무의 등을 만질 손이 그 넓은 등판의 코앞까지 갔을 때는..

“하..“
”…엥.”

어느 순간 아츠무가 당신의 손목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당신이 아픔을 느낄 때쯤 그는,

“닌 진짜 최악이다.”

그렇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이를 꽉 뭅니다. 아츠무의 표정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좋지 않아 보입니다.

[독자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94]

앗)

[독자95]

어중간보단 최악이낫다)

[독자96]

ㅋㅋㅋㅋㅋ명언이다

[독자97]

아니 등판 만지면 어디 닳냐 코롸!!!!!!!)

[독자98]

ㅎㅎ살려줘)

[독자99]

니가 먼저 등넓었어)

[독자100]

여자 무서운지 모르고 등 보이는거는 만져달란 소리제)

[독자102]

아츠무 꼬신다)

[독자103]

저지금왓는데이거뭔내용이죠? 이ㅣㄹ단 닝이 제정신 아닌 건 알겟음)

[독자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5]

나도 몰라 닝이 도m인것만 알겠음

[글쓴이]

닝들이 자초한 거야

[글쓴이]

그리고 탁. 그는 당신의 손목을 잡은 손을 놓으며 조금 멀리 떨어집니다. 탁탁. 그가 손을 터는 듯한 소리도 들려옵니다.

‘너무하네. 내가 그렇게 더럽나?’
”……..”

주변에 거울이 있을 리 없지만, 당신은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봅니다. 젠장할. 우리 츠무한테는 항상 이쁘고 청순하고 섹시하고 깔끔하게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둘러봐도 뭐도 없다. 정신 사나우니까 그만해.”

…. 말걸지 말라면서 지는 먼저 말 거는 성깔하고는.

당신은,

1. 구석탱이로 간다.
2. 그 자리에 눕는다.

[독자106]

2?)

[독자107]

2 드러누워서 시위질)

[독자108]

1 쭈글쭈글.....)

[독자109]

2 고르면 이거 되는건가요?)

[독자1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좋네요

[독자111]

아츠무 킹받게 2가자)

[독자112]

조폭 알바생만들기)

[독자113]

2

[독자114]

본격개그시뮬)

[독자115]

센세가 시뮬 올릴 때 이렇게 될줄은 몰랐겄지?!

[독자116]

닝센탑.. 조직물이라길래 간지나는 걸 생각하고 왔더니 개그네... 오히려 좋아?)

[독자118]

닝하앙💕

[독자119]

닝하

[글쓴이]

닝하요.

[독자117]

닝이 짱구같아서 애정가ㅋㅋㅋㅋㅋ)

[독자120]

거기 멋진 오빠 나랑 우유한잔?

[글쓴이]

흥. 그의 딱딱한 모습에 삐져버린 당신은 벌러덩하고 그 자리에 눕습니다. 냉기가 올라오는 바닥이 내 편이 된 것만 같아 살짝 웃음이 나옵니다. 에고.. 편하다.

“… 허.“

대자로 바닥에 누운 당신을 보던 아츠무는 당신의 당당한 모습에 그만, 피식 웃고 맙니다.

“…….. 헉. 허억. 헉.”

내가.. 내가 웃긴 거야? 이건 포상이 분명해. 호흡곤란이 올 뻔한 당신은 잠시 숨을 고릅니다.

당신은,

1. 그 상태로 여러 포즈를 잡아본다.
2. 돌아눕는다.
3. 자유

[독자121]

허억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2]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1미쳤나고)

[독자124]

선택지부터 개웃김)

[독자126]

ㄹㅇ

[독자125]

3.손키스 날리기)

[독자127]

아 다 좋은디)

[독자128]

123)

[독자129]

3엎드린채로 턱에 두손올리고 윙크날리기😉)

[글쓴이]

왜 계속 정적이 생기는 거야

[독자130]

머리안돌아감요)

[독자131]

이거는 블라 갈?)

[독자132]

좋암)

[글쓴이]

귀찮음은 내 몫

[독자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34]

사랑한다말해요)

[독자135]

사랑해♡

[독자136]

♡

[글쓴이]

1.
2.
3.
4.

[독자137]

4개네)

[독자138]

4

[글쓴이]

1. 그 상태로 여러 포즈를 잡아본다.
2. 돌아눕는다.
3. 손키스 날리기
4. 엎드린채로 턱에 두손올리고 윙크날리기😉

[글쓴이]

이거 맞제?

[독자139]

와씨 어떻게 저게 나오냐... 내가적었는데)

[독자140]

ㄱㅂㅈㄱ)

[독자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2]

츠무야 견뎌)

[독자143]

괜히 턱 쳤다고 생각할듯)

[독자144]

지팔지꼰)

[글쓴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엎드린 채로 턱에 두 손을 올리는 당신. 아츠무가 얼덜떨하게 당신을 바라보다가..

“아, 씨..”

당신의 윙크 공격을 맞습니다. 다시 썩는 아츠무의 표정을 통해 당신은 쉽게 그의 기분을 알 수 있습니다.

”닌.. 진짜 사람 불편하게 하는 데 뭐 있다.“

음, 예상치 못했던 말인데. 칭찬인가? 좋게 받아들이자고 생각한 당신입니다.

[글쓴이]

미야 아츠무의 호감도 +3

[독자145]

불편한 게 위험한건뎋ㅎ)

[독자146]

닝 진짜 기세네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7]

좋아좋아)

[독자148]

헐)

[독자149]

및친호감도)

[독자150]

오 뭐야 좋으면서 튕기네)

[글쓴이]

이제 당신은?

1. 아츠무에게 앞으로의 일정을 물어본다.
2. 굴러서 다시 벽에 붙는다.
3. 자유 행동

[독자151]

2 뭐여 ㅋㅋㅋㅋㅋㅋㅋ사람맞나)

[독자152]

3.2+1

[독자153]

좋음

[글쓴이]

데굴데굴. 당신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다시 벽에 붙고, 아마… 굳게 닫혀 있었던 입을 엽니다.

“아츠무 씨. 우리 이제 뭐해요?“
“.. 아까 맞으면서 기억도 잊어버렸나? 니가 우리 조직을 배신했지 않나.“

기억을 잊어버린 게 아니라.. 잃어버린 건데. 내가 매일 꽃미남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이런 꿀 조직을 배신하다니. 이 나쁜 것아.

당신은,

1. 그런가 봐요.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2. 너랑 말 안 해.
3. 자유

[독자154]

???)

[독자155]

엥)

[독자156]

2 걍 개웃김)

[독자157]

ㄴㅇㄱ 조직원이었네)

[독자158]

1?)

[독자159]

그래서 팔꿈치로 쳤구나)

[독자160]

1)

[독자161]

1)

[독자162]

1

[독자163]

1

[독자164]

믿어주라)

[독자165]

정 안 믿으면 벽에 냅다 머리 박고 다시 기억 잃은 척하자)

[독자166]

좋다 ㅋㅋ

[독자167]

또 윙크 갈겨줘)

[글쓴이]

“그런가 봐요. 갑자기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요.”
“니라면 믿겠나. 아직도 뒤통수가 얼얼한데.“

씨알도 먹히지 않는 말에 당신은 조금 당황합니다. 이런, 이 몸의 전 주인아!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당신은 팔을 휘저으며 징징댑니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혐관 서사 만들어 버릴까.’

망연자실한 듯 생각하는 당신입니다.

당신은,

1. 믿어야죠. 우린..
2. 혐관 ㄱ?
3. 자유

[독자168]

우린?)

[독자169]

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0]

3해서 ㄹㅇ로 머리 박아?)

[독자171]

아)

[독자172]

머리 박아야지)

[독자173]

3. 제가 배신할 짓을 너희가 했나보죠 하고 책임전가)

[독자174]

혐관서사라길래...ㅋㅋ)

[독자175]

우리 그래서 뭐해 머리 박아 진짜로..?)

[독자176]

난 좋은거같음)

[글쓴이]

이제 와서 고민을 하다니……

[독자177]

저희 사귀던 사이였던건 기억나요)

[독자179]

아 좋다

[독자180]

이거로 가까?ㅋㅋㅋㅋㅋㅋㅋ

[독자181]

진짜 간다

[독자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82]

3. 저희 사귀던 사이였던건 기억나요

[독자182]

렛츠고다리)

[독자183]

센세:아 닝들...🤦🏻‍♀️)

[독자184]

너무좋다

[글쓴이]

“저희 사귀던 사이였던건 기억나요”
“… 그건 기억하나 보네. 아주 기가 차다.”

어라. 그냥 장난으로 던진 말인데. 실화야? 실화냐고. 내가 아츠무랑 사귀던 사이였다고? 말도 안 돼. 당신은 현실 부정이라기보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데에 집중합니다. 난 아츠무의 전여친.. 전여친….

“… 또 뭔 생각 하는데. 이미 오래전 일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하면 끔찍하니까 입 밖으로 꺼내지도 마.“
”흠…“

이거이거. 맛도리 느낌이 난다. 이미 혐관 서사가 있잖아. 이 소설에 이런 내용이 있었나? 진짜 기억 안 남. 진짜로 아까 맞아서 일부 기억이 사라졌나.

[독자185]

이왜진)

[독자186]

와 애증이네)

[글쓴이]

그리고 여까지 하겠슴

[독자187]

?)

[독자188]

어딜가)

[독자189]

아니)

[독자190]

??)

[독자191]

이렇게 뜨겁게 달궈놓고 어딜가

[독자192]

◉ ‸ ◉

[글쓴이]

오늘만 봐주시죠 다음엔 내가 안 놓을 거니까.

[독자193]

갹

[독자194]

흥 이번만 봐줄게요

[독자195]

뒷풀이 고고?

[글쓴이]

오늘 이 공을 이것뭐에요 닝에게 돌립니다

[독자196]

₍ᐢ..ᐢ₎♡

[글쓴이]

고

[독자197]

아 신난다 골라서 이런건가요?

[글쓴이]

하잇

[독자198]

오사무였으면요?

[독자19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오사무랑 혐관이지요

[독자200]

아

[글쓴이]

아니 근데 화가 난다도 비슷했을 듯…. 싶음

[독자201]

누가 오는 소리는요?

[글쓴이]

감옥에 갇혀 있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요!!!!

[독자202]

1. 구석탱이로 간다.
2. 그 자리에 눕는다.
1은요?

[글쓴이]

쭈글쭈글한 닝을 보고 아츠무 심기불편

[독자203]

왜짘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04]

빡친 도라희인가

[독자205]

츠무 닝 찐으로 좋아했나요?

[글쓴이]

예.. 그렇다네요 ^^

[독자206]

2. 너랑 말 안 해. 하면요?

[글쓴이]

누가 니랑 말한다고.

[독자207]

헐 ㅠ

[독자208]

누구 가뒀니 여우들아

[독자209]

원래몸 주인 미쳤네

[독자210]

ㄹㅇ

[독자211]

1. 믿어야죠. 우린..
2. 혐관 ㄱ?
는요?

[글쓴이]

1. 믿어야죠. 우린.. 한 이불을 덮고 잔 사이니까.

닝: 이거 맞나.

2. 혐관 ㄱ?

아츠무: (한숨 푹)

[글쓴이]

잠시 튕김 ㅈㅅ합니다

[독자212]

괜춘

[독자213]

렉오짐

[독자214]

헐

[글쓴이]

ㄹㅇ요 인티가 날 방출시켜

[독자215]

한숨ㅌㅋㅋㅋㅋㅋ

[독자216]

인티 팔꿈치로 때리기

[독자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글쓴이]

퍽. 아야

[독자217]

센세 머릿속에 원래부터 닝이랑 츠무가 사귄걸로 설정되어 있었던가욧?!

[독자218]

아님 저희 땜에ㅎ

[글쓴이]

이거 즉석이라 맛있는 거 다 즉석으로 집어넣음요

[독자220]

와

[글쓴이]

미래의 나 토닥토닥

[독자221]

와 맛있어

[독자222]

역센쨩

[글쓴이]

이건 오이카와 방식으로 절 부르는 건가요

[독자225]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23]

토닥토닥

[독자224]

츠무한테 탕탕후루후루랑 페티쉬 하면 어떻게 나오나여

[글쓴이]

제 Trigger를 자극하지 마세요 ㄴㄴ

[독자227]

아잉♡

[글쓴이]

그래서 질문은 더 없으신감

[독자228]

칫 이만보내줄게요

[독자229]

센세를 보내고 싶지 않아...

[글쓴이]

(두 개의 자아가 충돌한다)

[글쓴이]

(내용 없음)

[독자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빠르면 내일 느리면 언젠가 봐요 ^^ 잘 주무시게 닝들

[독자2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2]

gσσd-nιght~⋆˚.•✩‧₊⋆ 잘자요

[글쓴이]

지금 자지 않을 것을 알지만 미리 말해봄)

[독자233]

잘자요 센바닝바 😉

[글쓴이]

빠빠이~~~~

[독자234]

아니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호출누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