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14분을 소화하고도 평점 2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7.9점의 비티냐에 PSG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키 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4%, 크로스 성공 2회 등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결국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결과다. 엔리케 감독은 1차전에서도 보수적인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받았다. 0-1로 패했음에도 교체 카드를 단 2장밖에 사용하지 않았고 이강인은 결장했다.
엔리케 감독은 “팀을 위한 선택이다. 홈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합계 스코어 0-2로 끌려간 순간에도 악수와 같은 늦은 교체 카드로 허탈한 탈락을 당하게 됐다.
엔리케때문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