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꾸들을 위한 기초 발성 레슨 (by 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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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보컬트레이너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번에 자게에 올렸던 글을 삭제 했는데 다시 올려달라는 어느분의 요청이 있어서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숨(호흡)에 압력을 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소리는 숨에 압력을 실어주는 행위를 통해 나오는 결과물일 뿐이죠

그럼 먼저 숨에 대해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노래에 쓰이는 숨은 깊은 한숨형태의 숨이 쓰여야 하는데

의식적으로 깊은 한숨을 하려고하면 성대를 벌려버리게 됩니다.

반대로 성대를 벌리지 않겠다고 의식적으로 힘을 주게 되버리면

성대가 조여버리게 됩니다.

성대라는 것은 벌리는것도 조이는것도 아닌 그 상태 그대로 냅둬야 하는것으로

어떤것이 벌어진 것이고 어떤것이 조인것인지를 알아야합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흔히 하품하듯이 하라는 말이 있는데 하품 자체가 성대를 벌어지게 만드는 행위 입니다.

반대로 성대를 조이는 행위는 숨을 참기 위해 강제로 힘을 줄 때 입니다.

숨을 참는 경우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숨을 들이 마신후 자연스럽게 정지된 상태로 있느냐.

아니면 숨을 들이 마신후 강제로 숨이 나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냐.

이 두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노래를 부르기 위한 올바른 상태이며 후자는 조여진 상태입니다.

자 이제 벌어지는것과 조여지는것에 대해 알았으면

깊은 숨을 한번 마셔 봅시다.

우선 몸 내부를 좀 들여다 봐야 합니다.

본인 가슴 높이 부근 앞쪽 끝에 스위치가 하나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위치는 현재 아래로 눌려있으며 위쪽을 눌러서 켜줘야 하는 상태입니다.

이해 되셨으면 입은 약간 벌리시고 입과 코를 통해 숨을 마시는데

스위치가 켜져야만 숨이 들어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스위치를 눌러야 숨이 빨려 들어오는 상황이 되겠죠? 

이게 중요합니다

숨을 넣기위해 스위치를 누르는게 아닌

스위치를 누름으로 숨이 빨려 들어온다 라는게 필요합니다.

이해 되셨으면 다시 스위치를 눌러서 숨이 들어오게 해보세요.

숨이 빨려 들어오는 곳은 스위치를 누른 부근이어야 합니다.

앞쪽이라는 것이죠

제대로 하셨다면 숨이 깊은데 생각보다 더 많이 들어 오게 됩니다.

내쉴때에는 들어온 숨이 다시 들어온 경로를 통해 나가게끔 

툭 털어 놓듯이 과감하게 뱉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 연습을 하신 뒤에 좀 익숙해 졌다면

숨을 뱉어 주실때 '아' 라는 소리를 실어 주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점은 연습할땐 숨을 대차게 뱉고 소리를 낼때도 대차게 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리를 내면서 보셔야 될것은 연습했던 숨이 제대로 나가고 있나를 보셔야 합니다.

숨이 흐르고 있지 않은데 소리가 나고 있다면 안됩니다.

반드시 연습할때 흐르던 그 숨 가운데 소리가 나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인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면서 모르겠거나 궁금하신 것들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