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고 + 임신물 주의
루한이는 아내가있어.그리고 민석이도있어 정확히말하자면 민석이는 세컨드 민석이는 자기가 세컨드인줄몰라 민석이는 정말로 루한이를 진심으로 좋아하다못해 사랑해 루한이도 자기랑 마음이같을거라고 확신하고있어 루한이하고 아내는 가식을둘러싼 부부 집안때문에 결혼한거고 루한이는 아내가 자기를 좋아하고 집안때문에 잘해줌 잠자리도함 루한이도 민석이를 흥미? 이정도라고 생각해 사실 자기가 자각을못하는거야 무튼 민석이한테 균열이오기시작해 친구가 루한이가 어떤여자랑 다정하고가고있더라 이런소리를 너무많이들리는거야 민석이는 아니겠지 루한이는 자기를 사랑하니깐.
저녘에 루한이한테 맛있는 저녁 해주려고 마트갔는데 친구말이 생각나 다름아니고 멀리서 루한이가보연 근데 혼자가아니야 루한이가 여자랑 팔짱끼고 장을보고있는거야 누나겠지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니깐 루한이 누나가없어 아니면 친구.. 친구라기엔 너무 다정해보이고 민석이 심장이 덜컹 내려앉아 장도못보고 빨리 나와버림 너무 당혹스러운거야 그일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루한이랑 만나기로했어 집에서 밥먹고 루한이는 씻으러들어감 그때 민석이는 루한이 폰을보고서 연락처확인하는데 '아내' 라고저장돼있는거야 폰떨굼. 루한이가 폰이 두개인데 민석이 만날때폰이랑.원래폰 두가지인데 루한이가 실수로 원래폰가지고온거야 근데 이걸 루한이한테 티내면안돼니깐 일단 마음속에 담아둬 샤워하고나온 루한이가슬금슬금 민석이랑 관계맺으려고 스퀸쉽해와 민석이는 할기분이아니지만 루한이니깐 거절을 못해 그렇게 잠자리하는데 민석이는 슬퍼 그동안 루한이를 믿었는데 이게다 거짓말이였구나..하고 관계맺는 내내 울어 루한이는 좋아서 우는줄알고 '좋아?' 이러고 민석이가 울면서 '아저씨 나 좋아해?' 이러는거야 루한이는 망설이다가 '당연하지 아저씨는 민석이밖에없는거 알잖아 응?' 민석이는 망설이며 대답하는 루한이보고는 가슴이 내여앉아 그렇게 민석에게는 괴로움만준 관계가끝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깐 루한이는 갔는지 안보여 민석이는 옆에 빈자리 매만지면서 아침부터 울어 항상 관계맺고나면 루한이가 옆에 같이 있어줬는데..혼자있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더 외롭고 슬프고
루한의 아내이름은 연희야 연희가 루한이가 남자랑만나는거 알개돼 그래서 민석이를 루한이한테서 떼어낼려고 일단 사람붙여 루한이는 그런것도 모르고 두집살림하고 한편 민석이는 몇일전부터 으슬으슬아프고 밥먹을려면 속이울렁거려서 밥을못먹겠는거야 어디 아픈가하고 병원갔는데 감기몸살도아니고 임신이라는거야 아개 무슨 말도 안돼는소리인가 했더니 전에 휴대폰보고나서 관계가질때 노콘돔이였던거야 민석이는 마음이 철렁해 자기 배안에 한생명이 있다는거잖아 게다가 루한이하고 자기가 만들어낸 생명 근데 민석이는 배신감에 말도못하고 혼자서만 앓음 루한이한테 말해봤자 자기하고 아기한테만 안좋을거아니깐 민석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은 친구준면이 밖에없어 준면이는 그런 민석이가 너무 불쌍해
연희가 감시사람한테 민석이가 임신했다는 소리를들어 연희는 혹여나 루한이가 갈까봐 임신도안했는데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해 연희뜻대로 루한이는 연희에게로 신경을 써 민석이한테 소흘해지고 그치만 연희랑 같이있으면서 누가 가슴을 쿡쿡찌르는거같고 자꾸 민석이생각나고 답답해서 민석이랑 자기가살던집에 찾아가 근데 민석이가 검은무리한테 둘려싸여서 나쁜일을 당하고있는거야. 루한이 보자마자 앞뒤안보고 빡쳐서 검은무리 족치고 누가일시켰냐고 물어 다름아닌 연희라는거야 연희에대한 마음이 금이가기시작하지 정신차리고 민석이한테 가 애가 말이아닌거야 옷도 찢어져있고 보는사람 아프게 너무 서럽게 끅끅 울고있는거야 루한이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덜덜떨고있는 작음모을 끌어안아 다독이는데 민석이가 배부여잡으면서 아프다고 쓰러지는거야 루한이는 서둘러 민석이를 병원으로 델꼬가. 의사쌤이 화를내는거야 산모가 이지경이 됄때까지 남편분은 뭐한거냐고 루한이는 당혹감에 '네?' 이건 뭔가해 의사쌤에게 이야기를 다듣고서는 착잡해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유산끼가있어요 조심해야할시기입니다. 남편분께서 신경써주세요' 복잡한 마음을 이루말하수없어 일단 민석이 집에 재우고 본가로가
안방쪽으로 걸거가는데 약간 열린 문틈에 연희가누구랑 통화하고있어 루한이는 발소리를 줄이고 통화하는소리를들어 '드러운 오메가년..뭐? 루한씨가? 미치겠네 일단끊어!!' 이러면서 가짜복대를 티걷어내서 착용하는거야. 루한이 황당함과 화가나 바로 문열어제껴 'ㄹ.루한씨! 어.언제왔어요!?' '그거 배에뭐야?' '아.아니 그게아니라 루한씨 제말좀.!!' '진짜 어이없네 그동안 재밌었어? 니 말대로 놀아주고 당해주니깐?' '아니에요!! 나는 단지..' '그 입 닥쳐 역겨우니깐 내일 도장이나 준비해 그냥 도장찍어 조용하게 가자?' 하면서 다시 민석이집으로 가 루한이는 침대에걸터앉아서 자고있는 민석이 흐트러진 머리 정리해주면서 '민석아..아저씨가 미안해..' 민석이 보다가 잠들어 .다음날 아침 루한이는 연희랑 관계 정리하려고 나가 그때 민석이가 잠에서 깨 잠에서깨서 바로 배를 쓰다듬어 '아가야 괜찮지? 응?엄마가 이제 스트레스 안받게해줄께..흐으' 눈물이 뚝뚝흘려 자기가 너무 비참하고 지금 이상황이 싫어 큰 짐가방에 필요한 짐가지를 싸 어자피 이집에서 나올려고했는데 일때문에 조금 시간이 미뤄진것뿐이야 원래 고향으로 가 할머니가 보고싶어 할머니한테 안기고싶어 그럼 좀 편해질거같아서 그런사이에 루한이는 법정갔다와 연희랑 이혼도장찍고 민석이가 좋아하는 과일 한바가지사고 들왔는데..집에 아무도없어 '민석아-' 방들어갔는데 깨끗해 옷장열어보니깐 텅비었어 민석이가 떠났구나..마음이 철렁해
루한이는 민석이 찾아다니지만 어떻게 됀게 찾을수가없는거야 그때 생각난게 민석이친구 준면이 곧바로 준면이를찾아가 민석이 어디있는지아냐고 물어 준면이는 루한이가 눈가시였어 아끼는친구를 아프게만들고..민석이 어디있는지 알았지만 절대 안알려줘 루한이는 끈질기게 계속 준면이에게 물어봐 무려 2개월씩이나 준면이는 이제 상대도안해 그렇게 오늘도 빠짐없이 준면이네 집으로 찾아가는데 준면이가 전화통하면서 걸어가는걸 봐 준면이 전화통화는소리들어 다름아니고 민석이인거같아 민석이가 있는 비스무리한 지역이름이나와 준면이는 루한이있는거보고 놀라서 전화끊어 '민석이 지금 oo거기에 있는맞아?' 하는데 준면이 하는수없이 알려줘 다들은마당에 우길수도없으니깐 말해줘 어디있는지 듣자마자 루한이는 민석이있는곳으로 가
민석이는 매일 우울하게 보내 장보러 마트가면 다정하게 장보는 부부들도보이고 아이랑 나란히손잡고 장보는사람도보고 근데 자기한테는 아무것도없어 심지어 기댈곳조차도 그렇게 매일 밤마다 소리없이 울고 준면이찾아올때마다 애써 밝은척해보이지만 준면이는 민석이가 충분히 아프고 외로워하는걸 알아 배는 점점불러오고 걷는것도힘들고 심지어는 앉는거마저 좀 불편해. 멍하니 밤하늘 쳐다보는데 문이 끼익열려 동네아주머니나 옆집사는 아이겠지하고 철문보는데 루한인거야 당혹스러운 민석이는 빨리 방으로들어가 혼란스러워 가슴이 마구뛰고 요동쳐 힘들게 겨우겨우 지우려고.. 지우고있었는데 다시 얼굴보니깐 와장창 마음이 무너저 그리고 울컥해 루한얼굴이 헬쓱한거야야. 그건 루한이마음도 마찬가지야 잠깐본 민석이얼굴이 헬쓱해져있어 통통했더 볼살이 쫙빠져있고 배는 불러있고 팔이나 다리가 그전보다 마른거야. 마음이무거워 그리고 빨리 달려가서 그작은몸을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주고싶은데 발이안떨어져 민석이가 싫어할까봐 그래서
그자리에서 이야기해 '민석아..늦게 찾아와서 미안해' 이러는데 민석이 그말듣고 폭풍울어 또 울음소리 들릴까봐 끅극참고 그래도 들리는건지 민석이 울음소리에 참지못하고 방에들어가서 민석이를 안아 루한이를 밀어내는데 밀어내는게밀어내는게아니야 힘이하나도없어 팔목도 앙상하게 뼈밖에없고 루한이는 둘사이에 빈공간을 허락하지않게 꽉 끌어안아 '미안해미안해 민석아..아저씨가 미안해' 하는데 자신도 울음이나와 그동안 혼자서 끙끙앓았을 민석이때문에 마음이 미어지고 안쓰러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자기때문에 아파했으니깐 민석이는 애가 안쓰럽게 끅끅 우는거야 루한이 민석이 눈물닦아주면서 무릎꿇고 용서구하려는데 루한이랑 떨어지니깐 두려운거야 루한인가 떨어지자마자 다시 끌어당겨안고서 고개를돌이질치면서 '아저씨 가지아 으흐ㅇ엉' 이러는데 루한이는 더 마음이아파 밀어내지도않고 얼마나 외로웠으면..'바보야 밀어내야지..왜..왜렇게 여린거야..아저씨가 다 잘못했어' '으으-아저씨.아저씨..' '아저씨 여깄어 어디안가 계속 너랑같이 있을꺼야' 그렇게 한참을 울었을까 민석이 울음소리가 줄어들어 ' 민석아..애기야 아저씨가 이제다시 울일없게해줄께 사랑헤-' 민석이 그말듣고서 또 울어.욺면서 나도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은데 울음때문에 말이 파묻혀 루한은 그뜻을 알기라도 하는건지 '아저씨가 더 -'
+ 좔라 망했네여 흑흑 번외도있엉ㅅ!달달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