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주의 분량똥자루주의
평화로운 오전 달콤한휴식~ 쇼파에 루한이와 민석이 나란히앉아 티비를보고있어. 민석이가 귤까서 루한이입에 넣어주면 받아먹고 좋다고 자기도 까주고 민석이입에 넣어주고 실실실웃으며 좋아해. 화면에나오는 영화에 여주가 불쌍했던지 민석이가 울상을지어 루한이는 그거보고 귀여워서 슬쩍웃고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루한이배에서 꼬르륵소리나 민석이 그소리듣더니 웃긴지 배만지면서 '열이야 아빠가 배고픈가봐' 큭큭웃는거야 루한이는 민망하지 헛기침해ㅋㅋ 민석이 자리에서 벌떡일어나더니 '뭐 먹고싶어요?' 물어 루한이 뜸들이더니 '음..너 ...' '아!변태!' 양 볼이 붉어져서는! 부엌으로 뒤뚱뒤뚱 도망쳐 '퍽도빠르다' 하면서 웃어 루한이는 민석이 뒤를 따라가 '열이엄마~배고파' '맛있는거 해줄테니깐 꼼짝말고 앉아있어요!' '네네-' 하지만 루한이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 민석이 뒤로 몰레 다가가서 목덜미를 앙 물지안나 백허그하고 쪽쪽 거리는 소리만 난무해 '으으응! 그만해요!' '싫어어' '으으-' 'ㅇ.왜그래!' 'ㅂ..배.이.ㅇ파악!' '민석아!!애기야!' 루한이 차키들고 담요로 민석이 깜사고서 병원으로 이동해
불이켜진 수술실 간판이 꺼지질안아 점점 초조해지는찰나 불이 딱 꺼저 곧이어 문이 열리더니 의사가나와 '축하합니다 아주 건강한 사내아이입니다. 산모는 병실로 옴겼습니다' 의사쌤에게 말듣자마자 민석이가 있는 병실로 달려가 달려가면서도 가슴이 너무 벅차고 감정을 주체할수없어 문을 착 열고 들어가는데 민석이가 아기앉고있는거야 루한은 그자리에서 우뚝 서고말아 그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어!아저씨이-' '으..' '아.아저씨 울어요?!' 루한은 그자리에서 울고말아 민석이 아기를 앉고있으니깐 루한을 못 안아주겠는거야 '아저씨 일루와봐여' 눈물 흠치고 민석이 곁으로 다가가 '열이아빠 왜울어요-' 하면서 루한이 얼굴 쓰다듬고 눈물 닦아줘 그리고 슬쩍 웃어 루한은 또 그모습에 감동해 아이를 낳는일이 쉬운일도아니고 게다가 남자인옴으로 자기와 민석의 아이 둘의 사랑의 결과물이잖아 민석이 너무 이뻐보이는거야 또한 열이도 '남편 열이 안아봐야죠' 어떨결에 열이를 받아안아 주먹만한 얼굴이 오목조목하게 눈.코.입 이 다있는거야 신기하기도하고 이쁘고 사랑스러워 '애기야' '네?' '우리 딸도 만들ㄲ' '미쳤어 정말'
병원에 몇주지내다가 집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집에 열이데리고 오는거니깐 집청소도 열심히해 물론 루한이가. 열이가 꼼지락꼼지락 계속 민석이한테 기대는거야 민석이는 귀엽다고 '우리열이-' 하면서 열이볼에 뽀뽀하고 '아!어떻게! 너무 귀여워' 이러고 루한이는 은근히 열이한테 질투하고 '나도해줘' 볼내미니깐 민석이가 짖굳에 웃으면서 '질투쟁이-' 하면서 볼에뽀뽀해줘 아이방 들어가서 열이 토닥토닥 재우고 민석이 한참동안 열이빤히쳐다봐 '우리열이 아빠닮아서이쁘네-' 하는거 루한이는 '잘생긴거지' 하는거야 '우웩' '어라?아저씨한테 우웩이뭐야 혼날레?' '싫은데?흥' 하고 거실로 빨빨 도망나가 루한이도 민석이 잡으려고 따라나가고ㅋㅋ '잡아봐라~' '너 잡히면 알아서해?' 진짜 잡혀ㅋㅋ 민석이 양 볼을 잡고선 그대로 입술로 향해 촉-소리로 이어서 야릇한 소리가 거실안에 울려퍼져' 쪽쪽쪽 마지막 세번으로 끝 '후우-' '하아..숨차아' '애기야 안돼겠다' 'ㄴ.네?으앙!'
(좀 시간이지나서 열이가 생후18개월됐을때야) 열이가 아직 어리다보니깐 민석이가 계속챙겨야돼 그래서 관심을 열이한테로가 루한이는 약간의 불만생기고 아침에 민석이가 열이안아서 이유식먹이고 루한이한테는 '어?열이아빠 빨리밥먹어요' 하고 끝이야 전에는 뽀뽀도해주고 좋았는데 지금은 애때문에 그런거없어 루한이는 열이가 조금미워질라하면 열이가 그걸눈치챈건지 '빠아!' 하면서 손붕붕흔들어 그러면 또 루한이는 사르르 녹아버려 그치만 생각해보면 열이때문에 밤일도못하고 여기까지 어떻게참았지? 자기혼자 감탄해 그렇게 욕구가 점점쌇아져만가 그게 저녘에 펑터져버려 민석이가 막 샤워하고나와서 머리카락이 젖어있어 물기가 아니..섹기가..뚝뚝 흘러 그것도 좔좔 그렇게 섹시하고 요염해보일수가 없어 ㅋㅋ 루한이는 진짜 안돼겠다..하면서 열이 재우고 서제에가 서제는 방음돼있아 민석이를 서제로 데리고 가 '아저씨 뭐ㅎ..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