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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5/9/06) 게시물이에요

09년 3월 LA월드에서 압도적인 선수로 거듭남. 그 당시 LA월드가 상당히 큰 행사였는데.

이유는 그때 오랜만에 북미의 피겨인사들이 다 모여서 큰 방켓 파티를 했음. 

오서가 피겨 명예의 전당에 추서되기도 했고 그 때에 원로나 신예나 너나할 것 없이 모두 방켓으로.


이게 은근히 매우 중요한 이벤트임. 이유는 월드가 끝나면 ISU에서는 기술진을 모아 회의를 함.

또 한해 보냈으니 채점제를 보완하고 또 기준을 더 자세히 마련하기 위해서 회의함.

정기국회랑 비슷한 것임. 내부 돌아가는 것도 국회랑 비슷함. 

어느 나라나 자기선수들에게 유리하게 룰을 끌어오려고 노력함. 이것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님.

문제는 그런 목적으로 되도 않는 룰을 꺼낼 때 문제가 내되는 것이지. 

국회라고 했으니 각 국가는 지역이 되고 자신의 지역을 대표할 대표자를 내보내서 의견을 피력하고

때때로 서로 친한 세력끼리 표도 트레이드 해가면서 결탁하고 그러함. 

여기서 북미계, 유럽계가 많이 나뉨. 특히 빙상연맹은 피겨 뿐 아니라 쇼트, 스피드까지 동시에 다 같이 다루기 때문에

피겨에 전혀 생각없는 쇼트, 스피드 인사들이 주요자리에 있을 수도 있어서 이게 좀....솔직히 말하면 자주 산으로 감. 

여기서 우리는 문제가..쇼트든 스피드든, 피겨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스포츠 행정인력이 없음. 

그냥 빙판에서 선수만 닥달을 하지 행정인력을 키워서 어떻게 행정지원을 할 생각을 안함. 

이거 잘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 로비라고 비하당하지만 한편으로는 지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굴려야하는지 잘 안다는 뜻임.

어쨌든 연아는 선수달랑 하나고 오히려 심판들이 연아 때문에 출세를 하는 기현상을 일으킴.

원래 심판은 출전선수 국가심판이 대회에 나와야함. 적어도 탑싱이나 유력한 메달리스트의 국가출신 심판은 반드시 있어야함. 

그게 관례고 룰임. 그래서 이지희 심판을 비롯하여 다른 심판들이 연아가 주니어 시니어에서 날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국제심판으로서 여기저기

얼굴을 내밈. 이것도 마냥 좋은 것도 아니고...사실 국내심판들에게 할 말 많은데 이거까지 얘기 꺼내면 싸움 나서 패스.


어쨌든 연아는 강력한 올금 페이버릿(유력선수를 뜻하는 표현)인데 행정인력이 전무하여 이런 빙상계 회의나 그럴 때 편들어줄 사람이 없음. 

그래서 팬들의 여론이 중요한 것임. 이유가 방금 위에서 말한대로 연아가 강력한 실력으로 메달을 땀. 그러면 그게 다수에게 회자가 됨.

그럴 때 팬들이 나서서 재생산하고 재생산 하고 의미0를 부여하고 얼마나 대단한지 자꾸 떠들어야 함. 

그러면 그게 포럼을 타고 피겨계인사들에게 전해지게 됨. 효율성은 좀 장담하기 힘들지만. 

아나운서들이 배너에 나오는 문구를 보고 따라하다가 입버릇이 되는 것처럼 포럼 팬들이 떠드는 표현은 어떻게든 선수과 관계자들에게 전해짐. 

이유가 포럼은 당장 피겨를 배우는 어린 선수들도 많이 들어가고 피겨 코치들도 많이 보고 

또 단순히 취미로 배우는 사람들도 포럼을 다니면서 쓰는 말들을 배워서는 빙상장에서 떠듬. 빙상장은 피겨계의 사랑방임.  

그럼 그게 안퍼지겠냐고. 


자꾸 딴소리 해서 미안한데 ㅋㅋ 

어쨌든 LA월드는 모든 북미계 인사들, 다른 횽들의 말에 의하면 북미에 거주중인 유럽계 피겨인사들까지 모조리 다 출동한 피겨쪽에서는 상당히 큰 월드행사였음. 


그때 방켓에서 까마득한 피겨선배들이 연아보고 호롤롤롤롤롤 이러면서 얼마나 이뻐했는데 다들 사진 찍고. 칭찬하고ㅋㅋㅋㅋ 

이게 경로당 모임에 아이돌 뜬 상황 같은 것임. 할매할배들이 우리 유나, 유나, 이러면서 이뻐 죽음. 

유나에 대해 칭찬을 하고 하고 하고 하고 그게 그 할매할배들의 직속후배들인 심판진들과의 수다에서도 자주 나오게 됨.

즉 연아가 피겨계의 뜨거운 감자, 화두, 죽무는 신체점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 명작으로 인정받게 됨.

심판진들도 사람이고. 여론이 유나 짱이에요 이러면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음. 

특히 콴 이후로 전 피겨계에서 대놓고 퀸유나라고 하는 선수는 연아 밖에 없어.


이유가......

또 북미계, 유럽계 얘기가 나오는데 콴은 미국의 여왕임. 이유가 올금이 없다는게 아니라 유럽에서는 콴 안쳐줬음ㅋㅋㅋㅋ

이리나 슬루츠카야가 더 대단하다고 함. 북미? 당연히 이리나 슬루츠카야 안쳐줌ㅋㅋㅋㅋㅋ

물론 서로를 인정하지 못한다고 해도 두 선수 외에 다른 선수가 여왕리그에 끼려고 하면 합심하여 내치지만 ㅋㅋㅋ

여기에 좀 들이대는게 사샤 코헨. 


자, 여기서. 연아는? 북미계의 여왕이나 동시에 유럽계에서 미워할 이유가 없는 선수임. 

드라마틱하고 웅장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올라운더니 깔 이유도 없고. 당시 유럽계 정통의 선수라고 해봐야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다인데

카로는....솔직히 한계가 있잖아. 유럽계도 무주공산임. 마오 아사다가 러시아계를 통해서 유럽계의 여왕을 먹으려고 했으나.....

유럽계의 가장 큰 특징인 드라마틱한 연출과 카리스마에서 아주 마이너스를 찍는 마오 아사다는 딱히......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도 연아를 오오~ 하게 됨. 편견없이 이뻐함. 

북미계? 아주 콴 후계자로 점찍어놓고 지들 선수마냥 공중파특집까지 해가며 핥음.

우왕~ 전무후무한 세계피겨계 통일 여왕등극이네요. 

카타리나 비트도 양 피겨계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는 못했음. 

왜냐면 그때 데비토마스를 앞세운 북미계는 카타리나 비트를 마지 못해 인정했지 딱히 호롤롤롤은 아님. 


그런데 연아는 양쪽 할매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음. 그 사랑을 외부적으로 표출하며 터진게 LA월드임. 

이후로 비시즌에 피겨계 행정인사들이 뭐라고 떠들고 다녔는지 몰라도 

연아는 0910 올림픽 시즌을 다른 선수들보다 몇단계 위의 넘사벽 대접을 톡톡히 받으며 시작함.


물론 일본에서 정신 못차리고 똥투척을 하는 그랑프리파이널 3-3다운 사건이 있긴 함.

하지만 그 당시 채점은 세계인의 비웃음을 샀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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