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망했던 이유는 2017년 우승 이후에 팀이 어떻게 추락했는지 보면서 올해는 어쩌면? 상위권에서 야구를 할 것 같았으니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부족함이 느껴졌으니깐 팀이 9연패를 하고 간당간당 5위를 지키며 가을야구 단 한게임을 하고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을 기대하는 이유는 2009년 이후 암흑기 같은 기아 야구를 보면서 이팀은 희망이 없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던 내가 2017년 우승 장면도 보았고, 박찬호는 김선빈을 이을 유격수가 안될 거라고 생각 했던 내가 현재 기아의 주전 유격수가 된것을 보았고, 최원준은 본인의 스윙을 못한다고 했던 내가 어느새 기아의 1번 타자가 된 모습을 보았다 이렇게 항상 욕을 하면서 기아의 야구를 봐온 사람으로서 올해도 수많은 선수들 욕을 했고 기아타이거즈 욕을 한 것도 어쩌면 기아를 사랑하기 때문이겠지 지금의 주전 선수들중 몇명은 첫 풀타임으로 기회를 받았고, 가을야구를 단 한게임이지만 그 한게임을 하면서 다른 공기, 다른 느낌을 처음 받았을테니깐 그 경험으로 내년에 한단계 어쩌면 더욱더 성장된 앞으로 기아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볼것 같다는 기대감, 또 다른 신인들을 볼것같다는 기대감으로 내년에도 나는 항상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할거다 올 한해도 수고했다고 말하고싶다 그리고 그 기아를 응원한 우리 팬들도 너무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무지들 다들 올 한해도 너무 수고했고 내년에도 더욱더 기아를 응원하자 🐯♥️💛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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