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짝녀 좋아하게 된 계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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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짝녀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나한테 거리낌 없이 스킨십을 자주해서 신경쓰다가 점점 스며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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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처음엔 왜 별로였어?

[우동2]

원래 다 그렇게 시작하지 껄껄

[우동5]

ㅋㅋㅋ 껄껄

[우동14]

이거 진짜 위험하잖아 하…

[우동3]

외모가 취향이라서

[우동2]

입사했는데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우동6]

어땠는 데? 나도 눈에 확들어옴..

[우동2]

진짜 뭐랄까.. 키크고..이쁘고 미인상 이라고 해야하나...
심지어 내취향 이였음...

[우동6]

와.. 그랬구나..
나는 좋아하는 점이 무지 많은 데
좋아한다고 느끼게 된 건
같이 있음 넘 편하고 자꾸 웃게 되고
아무도 없이 삶이 힘들 때 같이 걸을 수 있는 사람이라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같아...

[우동7]

동이가 입사했을때? 아님 상대가?

[우동2]

내가 입사했을땤ㅋㅋㅋㅋ

[우동4]

잘 먹는 게 예뻐보였어

[우동8]

갭차이

[우동9]

나도 스며들었어ㅋㅋ 걍 둘이 술자리도 자주 하고 속깊은 얘기 하고 글고 스킨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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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때문에 ㅋㅋㅋㅋ 다들 뭔가 비슷하네 아 그리고 나 자꾸 은근 챙겨주는데 이게 좀 설레..원래 그런거 잘 못하는 사람인거 아는데

[우동11]

처음부터 웃상이라 호감 갔었는데 나한테 먼저 연락을 자주 주니까 더 신경 쓰이게 되고 스며 들었음,.

[우동12]

오랜만에봤는데 스타일이 확바껴서

[우동13]

나만 엄청 챙겨줬는데 얼굴이 내스타일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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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3]

사람들 많은데 내 이름 불러주면서 따로 알려주고 그분이 인기가 많으셔서 사람들이랑 얘기중이였는데 나 보자마자 달려와서 볼 감싸면서 얘기해 대박이야..

[우동14]

똑똑해서

[우동17]

무심한줄 알았는데 다정해서
그리고 예뻐

[우동18]

직장에서 도시락 같이 먹다가 친해진뒤로 진짜 귀엽게 생겨서 귀여워~를 습관처럼 하다가 저녁도 먹고 한잔 걸치다 보니 취해서 손도 잡고 깍지도 끼고 응응…

[우동19]

웃는 게 너무 예뻐서

[우동20]

처음 봤을때 분위기가 좋았어 성숙하고 예뻤어 지금은 ... 못본지 오래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