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제과제빵쪽으로 이번년도에 전문대 갔었는데 학교도 개별로고 애들도 개구려서 나오고 취업했었거든,,근데 일 한 지 한달되서 몸 다 망가지고 손목 버려서 그냥 그만두고 최근까지 진짜 집에만 있다보니 우울증 오고 원래 있던 패쇄공포증도 좀 심해져서 공황까지 오더라고,,신검받았는데 우울증이랑 패쇄공포증때문에 4급 훈련소 면제 나올정도로,,그래서 진짜 히키처럼 집에만 있다 그래도 대학 지원은 해보자 해서 했는데 내신등급이 너무 낮거든,, 수능은 본 적도 없고,.고1부터 제제쪽만 준비했어서 공부 하나도 안하고 맨날 그쪽관련만 공부했어서 내신 2학년까지 통틀어서 제일 잘 나온 등급이 4~5?그것도 딱 한번이고 나머진 다 6아님7이야,,말그대로 공부란걸 아예 안했던거지,,고3때는 위탁교육으로 제제쪽 가서 거기선 실습위주니까 거기서 높은 성적(성적으로도 안쳐주지만)처음 받아봤어..근데 최근에 강원대 도계?에 식품영양학과가 등급 낮길래 수시 지원했는데 추가합격이 됐더라고 그래서 막 좋아하면서 캠퍼스 위치를 찾아보고 거리뷰로 봤는데 내가 그 주위에 산밖에없고 내가 원할때 이동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숨쉬기가 힘들고 어지럽고 그렇더라고,,그래서 진짜 거기는 가기 힘들거같아 어느정도냐면 지금 이 글 쓰면서 그 거리뷰 생각이 났는데 살짝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살짝 힘들정도야,,그래서 대학을 정 가려면 내년에 또 지원하거나 아님 뭐 학은제로 편입한다고들 하는데 솔직히 내가 뭘 잘 할수있을지도 모르겠고 내가 다시 도전한다고 자신있지도 않아,,그리고 부모님 돈 낭비 시켜드리는거같아서 죄송해서 함부로 하겠다고 말도 못하겠어,,그러면서도 내가 나중에 대학 안간걸 후회 안할 수 있을까? 내가 또 피해의식 도져서 남들이 뭔가 뒤에서 고졸이라고 무시할 거 같다는 생각들고. 군대도 우울증 공익이라 지원해도 거의 못가고 면제하려면 대학 안가고 또는 졸업하고 3년인가4년 또 있어야하고,,내가 어렸을때부터 공부 안해서 그나마 중학교때 스파르타식 영어학원 다녀서 영어 87점인가 받은게 내 인생 점수임,, 이런 쓰레기가 도전하는건 돈낭비같아서 그냥 학은제로 학사졸업따고 1년 영어만 파는게 전과목 파는거보다 낫나 싶기도 하고,,주위 애들은 뭐 반수해서 sky가니 이번에 인서울 어디는 너무 낮아서 재수를 하니 이러는거 보이니까 그냥 내가 더 쓰고 이 이후 인생에서 어차피 난 도움도 안될 쓰이 느껴지고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하,,내가 공부에 도전을 하는거 자체가 맞을까? 취업을 하는게 맞을까? 근데 취업하면 또 나같은애 누가 뽑아줘 하,, 어떤 선택을 해야 그나마 덜 후회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날 객관적으로 봤을떄 드는 생각은 그냥 20년동안 어디서 들어온 얘기는 있는 애가 아무것도 안하면서 떼쓰는거로 느껴지는데 진짜 답도 없는거같고,,그냥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고 그냥 뭐라 설명할 그게 없다,,20년동안 키워줬더니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나오지도않고 등골만 빨아먹고 그냥 나같은 쓰레기가 세상에 어디있나 싶다 하,,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현실적인 제 3의 시선에서 이성적으로 조언좀 해주라,,뭐 그냥 욕을 섞어서 일침을 해도 되니까 제발,,나 우리 부모님한테 살면서 한번쯤은 자랑스럽진 않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식 되고 싶어서 그래,, 죽어도 그 후에 죽어야지 이대로는 미안해서 못죽어,,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