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연찮게 터미널에서 어떤언니 만났거든

반갑다고 카톡 하도니(그언니가 먼저)

한 삼십분 이어서 톡했다?

그이후로 카톡 텀이 한 몇시간 정도 텀있다

지금은 한 일주일째 답이없는데 뭐야..? ㅋㅋㅋㅋ

원래 내가 퇴사하기전에는

카톡 텀이 그냥 하루 1-2시간 내였어

[익인1]

귀찮은거지 머

[글쓴이]

왜 저렇게 반갑게 맞이한거 ..? ㅋㅋㅋ

[익인2]

매일매일 연락할 필요까진 없는 사이니까..?

[글쓴이]

저러다 안읽씹 하는 거 아냐? ㅋㅋㅋ
아니 원래 퇴사전에는 자주 일상 얘기하다 이러니까 좀 당황스렁 .. ㅋㅋㅋㅋㅋ

[익인2]

쓰니 맘도 이해해 그럴수있지 ㅋㅋㅋ 나두 그랬음 어케 대해야될지 모르겠고

[익인2]

원래는 매일 얼굴 보고 일도 같이 하니까 할말 많은 사이였자너 그런거지뭐~ 또 연락하고싶음 그냥 선톡해서 약속 잡어

[글쓴이]

지금은 이제 나랑 얘기하기가 노잼인강 .. ㅋㅋㅋ 얃속 잡는다고 나와주려나 ,,, ㅎ
반갑게 인사해준것도 가식인가 이런생각도 들고…

아너도 그래ㅛ어??

[익인2]

나두 첨에 친한언니 퇴사했을때 연락 뜸해져서 좀 섭섭하구 심심하구 연락해도되나 모르겠고 그랬는데 내가 퇴사하는입장 돼보니까 이해되도라

[글쓴이]

아 난 내가 퇴사한입장임..!!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언니두 반가웠을꺼야 근데 먼저 말걸 핑계도 잘없고 ㅋㅋ 출근하면 또 다른사람들이랑도 연락하니까 바뿌게 살다 잊는거지! 특별히 무슨일 있었던게 아니면 그냥 가끔 연락하구 지내~ 밥먹자고 찾아가버령

[글쓴이]

2에게
ㅠㅠ 고마워
요즘 인사타임이라 바쁜걸깡 ,,, ㅠㅜ

[글쓴이]

준비하다 한 반년만에
터미널에서 만나서 그언니가 연락왓엇어

[익인3]

퇴사한 직장동료면 더더더욱 매일 연락할 필요 없지

[익인4]

이상한거 하나도 없는데? 단순 반가움에 안부인사 한거고 용건 끝났으니 더이상 대화 안이어나가는거지
같이 회사다닐때 카톡 텀 짧은건 서로 뭐하는지 다 아는 상태에서 카톡만 씹을순 없으니까 그랬을테고..

[글쓴이]

아.. 그럼 이제 안보겠다는 뜻인겅가 싶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