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초에 말 꺼낸 게 죄인 것 같은데
나: (지방에 있는 대학생인데) 방학 때 서울 가서 자격증 학원 다니고 싶은데 엄마가 집에서 혼자 하라고 하셔. 그게 포인트가 아니라 혼자 갇혀 공부하기 싫은 건데 이해를 못 하는 건지...
아는 언니: 야 니가 잘못했네. 엄마 입장에서는 그 나이에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식이 공부하겠다는데 못해주는 자신이 얼마나 비참하시겠니? 그 속도 모르고 니가 철없이 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