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주변에 예쁜 여자들이 없거든. 근데 이번에 취직을 해서 주변에 좀 많아진거 같아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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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래 주변에 여자도 별로 없는데 다 안 예뻐

나도 안 예쁜데 내가 나을정도…야 근데 이번에 회사갔는데 여자들도 많고 남자들도 많고…

저번에 동료라고 해서 잠깐 마주친적 있는데 되게 예쁘시더라고

그리고 요즘 애인이 길거리 지나다니면서 다른 사람 쳐다보거나 연예인 광고판 쳐다보는 일이 많아진거 같아(원랜 진짜 앞만보고 다녔는데)

[익인1]

원래 그런 환경이었고 여친인 쓰니 조차 안예쁘다면... 그 예쁜 분들에게 애인의 존재감은 0.001퍼 정도도 안될테니 걱정 안해도 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맞말이긴 한데 애인 몸이 좋아 얼굴도 머 나쁘지 않고.. 그래서 이번에 회사에서도 외모칭찬(그냥 하는 말이겠지만)많이 들었나봐
근데 이거보다 나는 그냥 애인이 눈돌아갈까바가 걱정인거지 머..

[익인2]

ㄱㅊ 만약에 남친이 눈 돌아가도 상대방들이 신경 안씀

[글쓴이]

상대방 반응보다 그냥 애인이 걱정인거지.. 그리고 상대방 반응이 아예 신경 안 쓰이는것도 아냐ㅠ 내 기쥰이 아니라 내 친구들 다 애인 만나면 잘생겼다해(물론 그냥 더 해주는 말인거 알지만 보통 못생겼으면 말 안 꺼내니까!),,

[익인3]

아근데 나도불안할듯.,ㅋㅋㅋㅋ ㅠㅠ걍남친믿어주는수밖에

[글쓴이]

겉으로믄 그런데 속은 이렇다ㅠ 자존감낮고 불안형 폐해다ㅋㅋ

[익인4]

그런 걸로 맘 변한 사람이면 애초에 너무 가벼워ㅋㅋㅋ 걱정 마 둥아~~

[글쓴이]

고마엉

[익인5]

아니 애초에 예쁜 여자는 길거리만 가도 많아... 번화가만 가도 많고..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음 그거 가지고 불안하면 걍 밖을 못나가게 해야지

[글쓴이]

이제 회사에서는 자꾸 마주치고 얘기듀 하고 교류도 하고… 그냥 푸념해봤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