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해보여서 학원이나 모임을 다녀보자 하면 사람들이랑 엮이는게 싫다고 집에만 있는데 그렇다고 집안일은 손도안댐 밥은 요리를 안하니 진짜 마른반찬이랑..김치랑 그런거만 있는데 언니가 물려서 못먹겠으니 직접 요리해먹으려고 뭐 만드니 살림 손대지마라 그러고 무시하니까 자기반찬 맛없다고 시위하는거냐고 싱크대에 다 갖다버리고...
괜히 요리하지말라고 고기나 구워먹고 상큼한 과일이나 먹자고 한우꽃등심에 알 큰 복숭아 사다놨을때도 그걸로 소고기국 끓이고 복숭아 다 갈아서 쥬스만들어버림....
청소도 주말에 언니나 나나 아빠가 조금씩 하는데 오늘은 청소를 왜 내 눈앞에서 하냐고 눈치주는거냐고 소리지름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