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한테 탈탈 털리고 어떻게 멘탈 극복해?

진짜 모진말 엄청 듣고 시달려서 못하겠다고 말할려고 했거든… 근데 일단 가야하는데 멘탈 어떻게 극복해….? 회사 생활 원래 이런말 들으면서까지 다들 다니는거니….

[익인1]

어떤 말을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나는 질질 짜고 맘 더 독하게 먹음..ㅠㅠㅠ 나중에 어떻게 하나보자 내가 그거 혼자 해본다 진짜 퇴사할 때 붙잡지나 말어라 하고 오기로 함

[글쓴이]

ㅠㅠㅠ마음 독하게 먹으려고 해도 너무 상처받고 이렇게까지 다녀야하나 싶은 생각때문에 너무 힘들다 ㅠㅠㅠ

[익인1]

에후ㅠㅠㅠㅠ 너무너무 버티기 힘들면 억지로 버티진 말자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나한테 채찍질한 것 같긴 함 ..ㅎㅠㅠㅠ 그 분 앞에 설때마다 발발발 떨어서 말도 못했었거든 아직도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기억나서 그때 생각하면 서러움파티야

[글쓴이]

나도 익인이랑 똑같아 ㅠㅠㅠㅠ 너무 뭐라고해서 진짜 손 떨리고 심장까지 떨려… 또 뭐라고 할까싶어서…….

[익인1]

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 아 넘 맘아파 목소리도 작아지고 자신감도 낮아지고 하... 난 정신력으로 버티긴 했어 1년동안은 집 앞 공원에서 움..ㅎ 그리고 어딜가든 똑같을거다 이 시기 잘 겪고 여기서 배울 수 있는거 다 배우고 뽕뽑고 튄다 꼭 이럼서 목표세우고 하루하루 지나니까 좀 나아졌어 상처줘도 그냥 그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아 그러니까 타격감이 좀 줄어듬 익숙해진거겠지만...ㅎㅎㅎㅎ..ㅠㅠ

[글쓴이]

1에게
진짜 너무 똑같네 ㅠㅠㅠ 나도 잘할려고 했는데 옆에선 저러니까 더 자존감 낮아지고 그냥 못하겠다 이런 생각만 들고 ㅠㅠㅠㅠ익인이도 상사가 뭐라고 하는거 좀 심했던 편이야? ㅠㅠ

[익인2]

듣기 합당한(?) 내 잘못으로 지적한다 그럼 기분 좀 나쁘고 고쳐야지 이런 마인드 & 맛있는 거 묵자
그 외는 속으로 욕하고 저 인간 나한테 왜 저러나 생각 & 그만둔다 하기 or 그만 둘 각

[익인3]

내가 그인간 장례식장 갈 때까지 보고 살아야되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다 라고 세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