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좋은데 능력이 없어서 살짝 현타와 조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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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2년제 전문대 서비스직 학과인데 그 길로 안 갈거래 지금은 군대에 있어

난 4년제 보건계열이고 나름 이것저것 하면서 열심히 사는 중야 애인이 전역해서 정신 차리고 자기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현타가 와 

애인이 소방 공무원에 관심 생겨서 내년에 한국사 딴다는데 책도 사고 다 하긴 했는데 말뿐이라면 실망할 듯,, 아직 군인이니까 옆에서 잘 지켜봐주고 믿어주면 되겠지??

[익인1]

아직 군인인데 뭐... 그 나이또래커플이 자주 느끼는 고민같다 걔가 나라에서 불러서 시간 허비하는동안 너는 밖에서 경험하고 성장하니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거임 어쩔 수 없이 남자들은 군대때문에 20대초중반까지는 같은 나이 여자보다 그 시간만큼 뒤처질수 밖에 없어ㅠ 사랑하고 기다려주기로 마음 먹었으면 최대한 좋게 봐줘 그게 싫고 현타가 계속 느껴지면 본인보다 두살정도 많은 사람 만나는게 나을듯 그럼 사회적으로 하고있는 일들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