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퇴사하는건 확정이야
언제 하느냐가 문젠데..
먼저 지금 내 상태는 번아웃 쎄게와서, 하루종일 머릿속에 퇴사생각밖에 없음
회사에서도 일에 집중이 안돼고 잠깐만 멍때리면 퇴사하고 뭐하지... 이렇게 의식의 흐름이 흘러가
당장에라도 하고싶은데
1월 초에 연차 15일 생기고
1월 말에 설 상여 들어오고
2월 초에 주임승진하고 연봉협상하고
2월 말까지 버티면 협상해서 인상된 급여로 1~2월치 받음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놓치는게 보이니까
2년 쎄빠지게 일했는데 저것도 못타고 가면 억울할거 같은데
그렇다고 3월까지 버틴다 생각하면 숨이 턱 막혀
진짜 언제 퇴사하는게 좋을거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