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을) 의원이 전남 영광‧곡성 재선거(오는 16일)와 국정감사 기간 중 광주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은 영광‧곡성 지원 유세 뒤 지인의 초대를 받아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정청래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재선거 승리를 위한 '영광‧곡성 살이'를 하는 상황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민 의원이 골프 라운딩을 즐긴 것을 두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