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처럼 갈 것 같았음
물론 김헌 세력에게 사이다 좀 날려줬으면 하지만, 번번하게 실패하는 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이 부패한 세력들을 뽑기위해서는 스스로 햇빛에서 내려와 달빛이 되어야 된다는 상황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처음 대리청정을 하러 가던 날 그 당당했던 영이였지만
여전히 김헌 세력의 증거를 번번히 잡지 못하고 눈앞에서 놓쳐,
하나뿐인 정인은 결국 세자와 역적의 딸이라는 신분으로 자신의 곁이 가장 위험하다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영이가 그 자리를 버릴 수도 있겠단 생각을 처음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