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신인그룹 러블리즈가 가장 러블리한 순간은 언제일까.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8인조 러블리즈는 루머 사건에 휘말린 멤버 서지수를 제외하고 7명만 무대에 올랐다.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을 부른 러블리즈는 서지수 파트만 제외하고 남은 멤버들이 소화했다. 서지수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은 녹음된 음원이 대신했다.
무대를 마친 후 러블리는 멤버 서로가 가장 러블리한 순간에 대해 하나씩 떠올렸다. 가장 먼저 막내 정예인은 “제가 막내라서 언니들보다 먼저 뭔가를 하려고 한다. 그럴 때 마다 베이비소울 언니가 수고했다고 말해줄 때가 있다. 그 때는 정말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는 “유지애 언니가 저희에게 요리를 해줄 때 사랑스럽다. 언니가 웃으면서 말할 때 사랑스럽다”, 유지애는 “수정이는 자칭 류블리다. 웃는 게 예쁘다. 회사 테스트를 볼 때마다 본인을 사랑스럽다고 소개한다”, 류수정은 “케이 언니가 사랑스럽다고 느낀다. 몸매가 아담하고 말투도 조근조근 말한다. 애교가 진짜 많다”고 소개했다.
진은 “막내 정예인은 우리 팀에 적응하는 게 힘들 텐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럴 때 정말 사랑스럽다”, 베이비소울은 “이미주가 사랑스럽다. 윙크를 할 때 정말 사랑스럽다”, 이미주는 “진이 저보다 동생인데 친구처럼 제 마음도 알아주고 위로해준다. 그럴 때 마다 사랑스럽다”고 웃었다.
‘인피니트 여동생 그룹’으로 불린 러블리즈는 총 9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선공개곡 ‘어제처럼 굿나잇’과 타이틀곡 ‘캔디젤리러브’ 등이 담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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