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을 1회부터 쭉 보다보면 신지가 정말 이기적인 민폐캐릭터라는 것을 알수가 있음 보다가 하도 열이 터져서 글을 씀 휴 또 열받아
1회 중 나오는 장면
신지는 tv를 보다가 러시아가 가고싶다며 엉엉 울고 민용에게 이혼을 선언함
준이도 민용이한테 줘버리고 이혼서류에 도장찍고 집을 나서려는데 문희와 준하가 김치반찬 가져다주러 옴 집에 없는 척 함
온 가족들이 준이를 돌보는 장면 문희는 자식 다 키우고 여행 다닐 나이에 졸지에 갓난애기 업고 집안일을 함
신지는 러시아로 튐; 가기전까지도 뭘 잘했다고 민용이한테 전화해서 준이 보고 가겠다고 고집을 부림
순재가 사준 아파트마저 민용이 몰래 친구인 서민정한테 팔아버린 상황
(참고로 민정은 신지랑 중학교절친이지 이때까지 절친인건 아니었음 민용이랑 신지 결혼식때 한번 보고 나중에도 신지 남편인지 못알아볼정도로 신지랑 친한사이도 아니었음)
이민용은 졸지에 애딸린 이혼남이 되고 집까지 잃고
집 옥탑방에서 아버지몰래 숨어사는 신세가 됨 처음에 여기 보릴러도 안 들어옴;
그 때 신지는 러시아에서 외국남자들과 썸타고 있네요;
러시아에서 돈을 몽땅 잃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신지는 민정이와 같이 살게 되는데
민정은 제 돈주고 집을 샀지만 신지는 무턱대고 들어와서 살고 있으며 민용이도 이 집에 대한 권리까지 주장하고 있음
민정은 신지에게 사기당한거나 마찬가지
초반에 보면 원래 민정이가 쓰는 방은 안방이 아니라 작은방이었음 그러나 신지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민정이와 같이 사는데 민정이에게 하는 말이 가관임
"나 안방은 원래 나랑 민용오빠랑 쓰던 방이어서..내가 다시 저 방 쓰긴 싫거든너가 방 옮기면 안돼?"라고함
착한 민정이는 자기집인데도; 짐까지 다 빼고 방까지 바꿔줌
민용은 돌아온 신지와 잘해보려고 함
몇번이나 재결합 의지를 표현하고 신지와 여행도 가려고 하고 진짜 많이 노력함
그럴때마다 신지는 번번히 퇴짜를 놓음
오빠랑 난 이미 끝난사이다 주제를 알라며 막말도 서슴치 않고 오히려 자기친구인 민정이와 잘해보라며 밀어주겠다는 만행까지 저지름
민용이가 아직도 자기한테 마음이 있는걸 알면서도 다른남자와 연애를 하는 신지
민용이한테도
"오빠도 연애 좀 해 나 혼자 하니까 미안하잖아"
라고 함
중간에도 나오지만 신지는 다시 러시아로 떠나려고 했었음
민정이가 그럼 준이가 너무 불쌍하다ㅠㅠ 다시 엄마 만났는데 라고 하지만 신지는
그렇긴 하지만 나보단 어머니(문희)가 더 준이 잘 키우시잖아;
라고 대답함
민용이는 민정이네 집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정이랑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었음 (민용이가 나랑 결혼해달라고했음) 마지막에 둘이 헤어질때 진짜 엄청 슬프게 헤어졌고
민용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도 민정이가 일하는 학교로 찾아가서 한시간동안 숨어서 민정이를 보고 올 만큼 민정이를 사랑했음
처음부터 친구의 전남편이랑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좀 무리수긴 하지만 신지의 만행은 다시봐도 역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