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311103_returnll조회 13984l 3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40704n18332?mid=n0402

[단독] 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들 "아동학대 없었다…아이들에게 일상 돌려달라" | 인스티즈

[단독]손웅정 아카데미 학부모들 "학대 없었다…아이들 일상 돌려달라" : 네이트 스포츠

한눈에 보는 오늘 : 축구 - 뉴스 :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저서 사인회에 참석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 /뉴스1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sports.news.nate.com



축구 선수 손흥민(32·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그가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 코치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아카데미 학부모들이 4일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될 만한 훈육과 체벌이 없었으며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로 인해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 제발 SON축구아카데미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십시요!

저희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아이들의 학부모들입니다. 최근 아카데미를 탈퇴한 한 아이와 학부모의 고소로 인하여 저희 감독님과 코치님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언론 및 국민들의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잠시 머물렀다 간 한 아이와 한 학부모가 남긴 풍파는 실로 엄청납니다.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열심히 땀을 흘리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들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닙니다. 인터넷에는 연일 SON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쏟아지는 연락과 DM은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입니다.

모든 책임은 자기가 질테니,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운동하라시던 감독님 말씀이 무색하게 정말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시던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중범죄라도 저지른양 인터넷에 사진이 뜨고, 아이들과 코치님들이 함께 장난치며 따듯함 가득했던 운동장에 침울함이 가득합니다.

여태 운동장에 한 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 윤리 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정작 이 곳에서 지내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인권이고, 누구를 위한 수사입니까.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땀흘리는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있는 이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지는 것입니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학부모님은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로 떳떳하십니까.

“세상은 약자의 소리에 그 누구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아. 인생은 고난이라고 그랬어. 지금 피터지게 해야 이십대에 빛날 수 있고, 이십대에 더 피가 터져야 삼십대에 더 빛날 수 있어. 대충대충 안돼. 설렁설렁도 없어.”

요즘 시대에,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가르쳐 주지 못하는 저 단순한 교훈을 좇아서 저희와 아이들은 아카데미에 입단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단 하루라도 감독님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피해자라 주장하는 그 학부모처럼 아이가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깥의 어느 클럽에서도 이렇게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한다는 느낌을 받은 지도자는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저러다 쓰러지는 것은 아닐까 날마다 걱정스러울 정도로 운동장에서 열정을 쏟아내는 지도자도 본 적이 없고, 그렇게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을 안아주는 지도자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운동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서로 부둥켜 안고 뒹구는 코치들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학대라고 할 수 있는지, 정말 저희는 그 학부모가 이해가 되지 않고 원망스러움만 가득합니다.

수 년간을 아카데미에서 지냈지만, 지금껏 단 한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아이들 뼈와 근육이 다 여물기 전에 과도한 체력훈련은 아이에게 오히려 독이라며, 과도하게 운동을 시킨 적도 없었습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저희 학부모님들 중 일부도 함께 동행을 하였고, 함께 동행한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날의 일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별다르다, 특이하다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부모들이 감독님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바깥 사람들이 각자의 잣대만을 들이밀어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아카데미의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춰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검사님, 판사님! 부디 감독님과 코치님들을 선처하여 주십시오. 이 분들의 진심은 누구보다 저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 시민단체 여러분들, 스포츠윤리센터 여러분들! 부디 저희와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감독님과 코치님들과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때로는 울고, 다시 끄덕일 수 있는 일상을 돌려주십시오. 꿈을 향해 오늘도 묵묵히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주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3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개난리난 한강투신 증가 원인....twt416 콩순이!인형07.09 09:29143830 37
이슈·소식 "도곡역에서 내릴 때 부러워하는 시선 즐긴다"…요즘 대세는 '도곡역·청담역 하차감'263 우우아아07.09 17:2771149 1
유머·감동 (선착순 무료나눔) 지하철 역 1개씩 가져가세요^^214 우우아아07.09 10:0975730 0
유머·감동 해외에서 논란된 6억주면 먹을 거냐는 한국음식173 아포칼립스07.09 10:26102782 4
유머·감동 "비혼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해외서 조명받은 韓유튜버 삶288 데이비드썸원07.09 09:57105890
(선착순 무료나눔) 지하철 역 1개씩 가져가세요5 풋마이스니커 07.09 00:01 1027 0
본죽 신메뉴 반반쮺 출시2 WD40 07.08 23:59 1124 0
한국 활동하는 일본 아이돌한테 조언하는 강남1 칼굯 07.08 23:57 2368 0
두가지로 갈리는 햄버거 스타일3 우Zi 07.08 23:52 2153 0
자고 일어나서 몸 개운함 vs 원하는 꿈꾸기4 헤에에이~ 07.08 23:51 640 0
아이브 가을 도토리 피스 따라하는 신승호3 꾸쭈꾸쭈 07.08 23:49 5390 0
컵누들 젤 맛있는맛은?3 이등병의설움 07.08 23:48 2004 0
집데이트 하는 송혜교와 수지 (송혜교 인스스)3 사정있는남자 07.08 23:46 8239 0
15cm와 18cm의 굵기 차이135 엔톤 07.08 23:46 108319 24
에버랜드에 오자마자 울고만 아이를 웃게 만든 직원2 더보이즈 상 07.08 23:46 1222 0
한국에선 욕먹었다는 세계 탑모델 워킹9 218023_return 07.08 23:45 10136 0
박명수 아유..하기 싫어.. 뒷이야기.jpg7 칼굯 07.08 23:36 10541 2
못 지킨 아이돌 인권..... jpg 민트초코팁 07.08 23:35 1415 0
주말에 가면 스트레스 받는 것.jpg2 류준열 강다니 07.08 23:34 2267 0
뉴진스 민지에게 일본어로 사귀어 달라고 했을 때..twt1 t0ninam 07.08 23:30 1668 0
남자 모델들이 죄다 키가 187인 이유 칼굯 07.08 23:30 1898 0
일본의 소녀상 주작 시도를 이탈리아 시장님이 다 까발림3 몹시섹시 07.08 23:24 2647 4
전산오류인줄 알았던 홈쇼핑채널 주문수 0 사건 .jpg5 칼굯 07.08 23:21 13385 0
누가 안무를 틀린건지 알 수 없는 짤.gif1 킹s맨 07.08 23:20 2543 1
장례식 오지않았다는 베프의 카톡.JPG21 칼굯 07.08 23:18 25721 0
전체 인기글 l 안내
7/10 0:30 ~ 7/10 0: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