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재vs명주
" 가을이 누나를 왜 내쫓아! 누나 없으면 이집에서 못산다고 몇번말해! 엄마가 내 맘을 알아? 엄마가 내 맘을 아냐고! 팔짱만 낀채로 그저 올백! 올백! 해대면서! 내 맘을 아냐고! "
" 왜 못잊어, 왜!! 너보다 여섯살이나 많고 배운 것도 없고 모자란 애야! 우리집 식모라고! "
" 그런 버러지같은 년 찾아서 뭐하게. 살림이라도 차리게? "
" 버러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으면 다 버러지야? 없는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 하는 당신들이 버러지지! "
" 왜 때려. 엄마가 뭔데 누나를 때려. 나 일곱살때부터 하루도 안 쉬고 공부했어. 내가 아프고 다치고 쓰러져도 항상 학원으로 내몰았잖아! 나 일등 못하면 밥 먹을 자격도 없다고 했어! 안 했어! 나 성적 떨어지면 나가죽으라고! 했어, 안 했어! "
" 그렇게... 그렇게 공부해서 서울의대 갔잖아! 엄마는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어?! 다 너 잘되라고! 잘되라고 그런 거잖아! "
김정난 송건희 감정씬은 언제봐도 진짜 빡치고 서로 복장터져서 우는 것 같음 연기가 아니라
2. 강예서vs곽미향 아니 한서진
" 지긋지긋하게 가난하고 모자라고 무지한 부모때문에 상처받는 건 엄마 하나로 족해! 엄마는... 그런 엄마의 흠이! 너희들의 흠이 될까봐... 그랬어. "
" 엄마 아빠 유전자를 타고나서 나는 잘할수밖에 없다며. 타고난 유전자, 유전자! 아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들더니! 엄마 유전자가... 겨우 그런 거였어? "
" 가난하고 무식하고 무능한데다! 파렴치하기까지한 술주정쟁이 피가 흐르는 거잖아. 그런 유전자가 내 몸에 있다는 거잖아, 지금!!!!! "
캡쳐 개힘들다 예서야
" 그래서 최선을 다 했잖아!!!! 그런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니 자존심에 흠집 하나 없게 키웠잖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넌 여전히 강예서고 엄마는 한서진이야. 가방 똑바로 놔. "
둘다 악에 찬 연기 개잘함 본방 보면서 살 떨림.... 이제 주연작 처음 해보는 신인들이 김정난+염정아처럼 베테랑 배우들 앞에서도 감정적 부분 전혀 안 밀림
참고로 스카이 캐슬 아역들 모두 아역 배우 200:1 경쟁률 뚫고 캐스팅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