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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내가 예민하다는 걸 모른다 | 인스티즈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에 대한 가장 아이러니한 사실 중 하나는 

그들이 자신의 기질을 철저하게 숨기기 때문에, 남들은 그들의 예민성을 거의 알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HSP들의 초감각, 초감정은 영아기 때부터 발현되는 선천적 감각이므로,

그 긴 세월동안 자신의 기질로 인해 고통받아오면서 그들은 알아버린 겁니다. 

 

'일을 키워서 좋을 게 없다라는 것을'

 

HSP가 전 인구의 무려 16%가량(1/6)이라는 통계를 얘기해주면

사람들은 에이 설마 말도 안 돼 라고 말하며 믿지 못해 합니다. 

 

84%의 보통 사람들이야 주변에 예민한 사람이 별로 없으니 그렇게 느끼는 것일테고,

(HSP들은 그들의 기질을 숨기니까요.)

 

16%의 HSP들은 나같이 거지같은 운명이 무려 16%나 더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끼는 것이겠죠.

 

 

여러분 주변에 만약,

"나 완전대박예민함 건들지마"

라는 걸 온 몸으로 표현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HSP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폴란드 심리학 대학의 한 연구 결과가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예민 코스프레

 

 

 

 

 

남들은 내가 예민하다는 걸 모른다 | 인스티즈나 지금 좀 예민하거든?!!!

 

 

 

 

 

 

폴란드 Silesia 대학의 심리학자들이 재밌는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예민함을 어필하면서 원하는 바를 쟁취하곤 하는데,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과 초예민 성격 사이에는 얼마나 관련이 있을까?

 

즉,

 

HSP들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의 기질을 표출하고 있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것을 위해 예민함이라는 특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일까? 

 

 

 

 

 

 

* 나는 종종 내 예민함으로 인해 주변에 특혜를 요구하곤 한다.
* 내가 너무 예민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를 특별한 방식으로 대한다.
* 내가 HSP라고 밝히면 사람들은 날 기꺼이 돕는다.
* 나는 종종 내가 너무 예민해서 얼마나 힘든 삶을 살고 있는지 사람들에게 얘기한다.
* 나는 직장에서 실수를 했을 때 내가 HSP라는 것을 어필하면서 질책을 회피하곤 한다.

 

위 문항은 "signaling high sensitivity" 질문지의 일부입니다.

사람들이 평소 얼마나 자신의 예민성을 어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항이죠.

 

흥미롭게도,

이러한 행동들과 초예민 성격 간에는 상관계수가 0이었습니다.

 

즉, HSP인 것과 초예민성을 드러내는 행동 간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거예요.

 

오히려,

초예민성을 드러내는 행동과 관련이 깊은 성격팩터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잠재적 나르씨씨즘과 잠재적 싸이코패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었죠.

 

 

 

 

 

 

남들은 내가 예민하다는 걸 모른다 | 인스티즈dark triad는 속칭 어둠의 3대장이라고 불리는 세가지 안좋은 성격을 뜻한다. ①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길 즐기는 마키아벨리아니즘, ② 마치 왕이나 왕비처럼 대우받기를 원하는 잠재적 나르씨씨즘, ③ 자신의 욕구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며 타인을 도구로 인식하는 잠재적 싸이코패시 (※ 성격 장애가 아니라, 일반적인 성격에 속함, 그래서 나르씨씨즘과 싸이코패시 앞에 잠재적이라는 단서가 붙은 것)

 

 

 

 

 

 

연구에서 밝혀진 또다른 점은,

 

예민함을 어필하는 행동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행동 촉진 시스템"과 관련이 있지만,

 

정작 HSP들은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행동 억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들의 초감각과 초감정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얽히면서 받게 되는 마상과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하니까

최대한 조용조용히, 마치 숨어 살듯이 지내게 되는 겁니다.

 

일을 키워서 좋을 게 하나도 없다.

나만 참고 넘어가면 금방 끝나.

사람들간의 갈등은 정말 너무 괴로워. 

모두가 좋게좋게만 지냈으면 좋겠어.

 

 

 

 

 

 

남들은 내가 예민하다는 걸 모른다 | 인스티즈HSP들은 초감각, 초감정으로 인해 머리속이 항상 복잡해서 그걸 다스리는 것만해도 에너지가 부족한 편이다.

 

 

 

 

 

 

오해인 거죠.

 

우리는 예민한 사람들을 떠올릴 때

그동안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보아왔던, 왠지모르게 히스테릭하고 자기중심적인 모습들을 상상하곤 하는데,

 

그건 진짜 HSP들의 모습이 아닙니다.

 

HSP들은 자신들의 폭주하는 기질을 다스리는 것만 해도 지쳐서, 다른 사람들과 대립각을 세울 힘이 1도 없거든요.

그냥 모든 일이 좋게만 흘러가서 에너지 뺏길 일이 더이상 없기만을 바라는 매우 Fragile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겁니다.

 

전 인구의 16%나 되는 HSP들이 사실은 사람들이 둔감하다고 오해할만큼 조용한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이요.

 

인구의 1/6이 나 예민하다고 불편하다고 인상쓰며 다니는 걸 상상해보세요.

오마이갇..

 

Thanks to HSP!!!!!!!!!!!

 

 

 

 

 

 

 

※ 무명자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hs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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